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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등잔대(출애굽기 25:31-40) 5. 등잔대의 중대성(2) 불이 켜진 일곱 개의 등에 의하여 충족된 여러 개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백성에 대한 성령의 사역의 가장 중요한 측면을 묘사한다. 첫째 불이 밝혀진 등들은 등잔대 자체의 아름다운 솜씨를 드러내었다.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출 25:37). 민수기 8:2을 비교하라. 이는 성도들을 향한 성령의 사역과 성도들 안에서의 성령의 사역에 대한 주요한 목적을 말해 준다. 구주께서는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요 16:14)고 약속하셨다. 주님은 이것을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완전하심을 드러내고, 자신을 우리에게 구체화하시고, 우리의 심령으로 주님을 사모하게 하심으로 하신다. 오직 성령으로..
등잔대(출애굽기 25:31-40) 4. 등잔대의 위치 우리가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등잔대는 성소에 있었던 세 가지 기구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출애굽기 40:24에 보면 그 위치를 좀 더 자세히 설정해 주셨던 말씀이 있다.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성경에 있는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나침반의 침들도 역시 도덕적, 영적 중대성에 속하는 것이다. 간략하게 말해서, '서쪽'은 번영과 축복의 방향이라고 말할 수 있다(출 10:19; 신 33:23; 수 8:12; 사 59:19 참조). 반대편인 '동쪽' 은 극심한 고통과 거룩한 심판을 말한다(창 3:24; 13:11; 41:6; 출 10:13; 14:21; 사 46:11 참조). '북쪽'은 - 히브리어로..
등잔대(출애굽기 25:31-40) 3. 등대의 장식 "가지 여섯을 등잔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다른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오고 다른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오게 하며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핌과 꽃이 있게 하고 저쪽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같게 할지며"(출 25:32, 33). 새뮤얼 리도우트(S. Ridout)는 '꽃받침' 은 펴지지 않은 둥근 봉오리를 묘사할 수 있기에, 가운데 있는 줄기와 그 가지의 각자는 살구의 세 단계 즉 봉오리, 꽃, 그리고 익은 열매를 진열하는 것으로 꾸며졌을 것이라는 일종의 이해를 돕는 제안을 제공했다. 그는 또 이 제안이 민수기 17장에서 아론의 지팡이에 대하여 기록한 것 중에서 어떻게 확증되는지를..
등잔대(출애굽기 25:31-40) 2. 등잔대의 제작 등잔대의 모양은 출애굽기 25:31-36에 묘사되어 있다. 그것은 가운데 한 줄기와 양편에 옆으로 뻗은 세 가지들로 구성되었다. 각 가지마다 꽃받침과 꽃과 잔으로 장식되었다. '꽃받침'(knops)은 아마도 살구나무의 순이었던 것 같아 보이고, '잔'(bowls)은 불을 켰던 기름을 담는 용도였다. 각 가지의 끝에는 잔 또는 등이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이 한 개로 연하여 있었는데, 이는 성스러운 기술을 부여받은 장인에 의하여 두들겨서 만들었다. 등잔대 자체의 고유한 부분인 일곱 개의 등은 역시 별도로 고찰될 수 있다. 이 사실은 민수기 8:2에서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고 말한 사실로부터 분명하게 보이는 듯하다..
등잔대(출애굽기 25:31-40) 1. 등잔대의 구조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쳐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고"(출 25:31). 법궤와 진설병 상을 만들 때와는 달리 등잔대를 만드는 데는 나무가 들어가지 않았다. 그것은 순수한 금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주석가들에 의하여 간과해 버렸던, 그리고 그것에 대한 견해를 잃어버림에 의하여 그들의 해석이 그 요점을 사실상 놓쳤던 한 단어가 있다. 등대는 순금으로 만들어졌지만, "내리치는 작업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즉 그러한 금의 솜씨가 숙달된 장인에 의하여 그것이 아름답고 균형 잡힌 형태가 될 때까지 정교하게 만들어졌던 것이다. 오직 거룩하신 이가 주신 지혜에 의해서만이 한 덩어리의 순금으로부터 받침과 줄기와..
등잔대(출애굽기 25:31-40) 지금 여러분의 주의를 끌고자 하는 성막의 시설 중의 특별한 소품을 영어성경에서는 '촛대'(candlestick)라고 명명했지만, 우리는 그것은 히브리 단어에 대한 매우 잘못된 번역이라고 믿는다. 그 위에다 촛불을 켜지 않았는데 어째서 그것에 대해 '촛대'라는 용어를 사용했을가? 그러한 번역이 로마가톨릭의 곡해의 잔재하는 사실은 본 저자를 놀라게 한다. "M nourah [메노라]"의 뜻은 "빛을 발하는 것" 또는 '등잔대' 이기에 우리는 이러한 물건으로 그것을 언급할 것이다. 그것에 '일곱 개의 등' 이 있었다는 사실과(출 25:25, 27) 이것에 기름이 흘러들어갔다는 것은(레 24:2, 4) 이러한 교정을 보증하기에 매우 충분하다. 등대는 성소에 있었다. 이 방은 제..
떡상(출애굽기 25:23-30) 6. 떡상의 고리와 채 이에 대한 기록은 출애굽기 25:26-28에 의하며, 여행을 위하여 마련된 준비물에 대해 말한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광야를 순례하였기에, 성막과 그 모든 시설들은 그것에 합당하게 이러한 특징을 가지도록 만들어졌고, 그들이 방랑하는 동안 그들을 따라갔다"(Mr. E. Dennett). 지금 우리가 보는 바와 같이 그 모형 안에 있는 특별히 상세한 사항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 세상을 지나가는 동안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을 말해주고 있다. 그 예비하심이란 하나님과 교제하는 동안에 언제나 그 떡상이 그들과 함께 있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의 운명이 어디에 처하여진다할지라도, 심지어 번연과 같이 수년간의 옥고를 치른다고..
떡상(출애굽기 25:23-30) 5. 떡상의 장식품 "순금으로 써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르고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출 25:24, 25). '금테두리'(Crown)는 영광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말하는데 - "영광의 면류관"(벧전 5:4) - 지금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우편에 계시면서, "영광과 존귀의 관"(히 2:9)을 쓰셨다. 떡상의 위에 금으로 두른 테두리는 그 위에 놓인 물건을 보존하면서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빵은 이스라엘이 진행할 때에도 성막에서 제거되지 않았으며(민 4:7), 솟아 올라온 테두리는 과자들을 제자리에 있게 하면서 미끌아 떨어지는 것을 방지했다. 이것은 성육신하신 아들이 그 자신과 동일시했던 그 백성들의 절대적 안전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