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해시리즈/다윗의 생애 (Life of David) (371)
En Hakkore
'10년 1. 30일 늦은 밤, 잦은 유럽출장 중, '다윗의 생애 2권'을 읽고 묵상하며 마무리한다. 삶의 매순간 성령의 음성 듣기를 갈망하고 놓치지 않을 때만 죄와 멀어질 수 있음을 다시금 절실히 깨닫게 된다. 쉼없이 흔들리는 나의 모습이지만 오늘도 위로부터 내리는 영력을 힘입고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함을 다시 배우게 됨을 감사드린다. - Hungary Kecskemet hotel 10년 3.28일 늦은 밤, 다윗의 생애3 권을 읽고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심의 뜻을 따라 온전히 섬기며 하나님 보시기에 합한 인생, 인정된 삶으로 살다 간, 믿음의 선배 다윗을 깊히 생각한다! - 중국 Suzhou '23년 2.16일 봄기운이 느껴지는 오후 사업장에서 두 번째의 책을 마지막 타이핑 한 후, 다시 전체로 묵..
회중에게 내린 명령 다윗이 회중에게 준 명령은 아주 길다. 첫째, 그는 그들에게 솔로몬이 아직 어리고(당시 그는 스무 살도 채 안 되었다)따라서 그런 무거운 책임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미숙함을 경고했다(대상 29:1). 둘째, 그는 그들에게 그동안 자기가 어떻게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3절)하면서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는지"(2절)를 상기시켰다. 또한 그는 회중에게 그들의 것을 여호와께 드림으로써 자신의 본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5절). 이에 대해 지도자들(8절)과 백성들(9절) 모두가 기꺼이 그리고 자원하여 반응했고, 그로 인해 다윗은 "심히 기뻐했다"(9절). 그후 그는 다음과 같은 고상한 말로 여호와께 찬양을 드렸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성전 봉사를 위한 규례의 제정 역대상 23장과 그 이후의 장들에서 우리는 다윗이 성전 봉사를 위한 규례를 확정하고 그 일을 맡은 자들을 임명하는 일에 굉장한 수고를 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는 그 일을 하나님의 전을 위해 은과 금을 모을 때만큼이나 진지하게 수행했다. 레위 지파의 수가 거의 네 배나 증가한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이것은 다른 지파들의 증가보다 훨씬 큰 것이었다. 그렇게 많은 종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것은 여호와의 영광을 위한 드러내는 것이었다. 또한 그것은 하늘 보좌를 섬기는 무수히 많은 천사들에 대한 예시이기도 했다. 이어서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그들의 반(班)을 따라서 각자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과 관련된 상세한 설명이 뒤따른다. 그런 설명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라는..
대적들과 관련해 내린 명령 "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대상 28:20). 다윗이 그의 아들에게 주로 권고했던 것이 확고함과 담대함이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용기는 하나님의 종들에게 가장 필요한 은혜들 중 하나다. 왜냐하면 우는 사자 같은 마귀는 늘 그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어주려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모세를 계승했던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명령이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수 1:7).🫰 여..
솔로몬에게 준 명령 다음으로 다윗이 그의 아들에게 주었던 명령에 대해 생각해 보자. 첫 번째 명령은 성전을 건축하는 문제와 관련되어 있었다. 그 문제야말로 그의 마음을 온통 지배하고 있었다. "다윗이 그의 아들 솔로몬을 불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부탁하여 다윗이 솔로몬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심히 피를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대상 22:6-8).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을 예표하는 것들에 대해 얼마나 세밀하게 마음을 쓰시는지 알 수 있다. 이것은 그분이 모세가 바위를 향..
이제 다윗의 삶은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날 시간이 거의 이르렀다. 그러나 그가 어둠 속에서 서서히 죽어가기보다는 자신에게 남아 있는 힘을 하나님을 섬기는 데 쓰고 있는 모습은 아주 아름답다. 그의 삶의 태양은 종종 일시적으로 구름에 가려졌다. 그러나 그것은 다시 황금빛을 발하면서 세상을 비췄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다"(전 7:8). 아도니야의 반역은 그의 삶의 지평선 위를 가로질렀던 마지막 어두운 구름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신속하게 제거되었고 다시 평화와 기쁨의 푸른 하늘에 자리를 내주었다. 마지막 장면은 장밋빛으로 채색되었다. 우리의 영웅이 이 세상을 떠나는 장면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에게 아주 적합한 모습이었다. 그가 빠르게 소진되어가는 자신의 힘을 왕국의 일들을 정..
신속한 조치 다윗의 참된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난 것은 바로 이때였다. 그는 자기 집안을 다스리는 데는 약했으나, 하나님의 나라의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확고하고 두려움이 없었다.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시된 뜻을 거스르도록 설득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첫째, 이제 그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다시 한 번 시인했다. "왕이 이르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왕상 1:29). 여호와는 그분을 신뢰하는 모든 자들의 구원자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다윗을 적들의 손에서 거듭해서 구원해내셨다. 둘째,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성실하심은 이제 그로 하여금 솔로몬에 관한 자신의 약속에 대해 충실하도록 고무했다.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
나단의 개입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잠 19:21). 사람 편의 그 어떤 계획도 지존자의 계획을 뒤엎지 못한다. 사울이 그것을 입증했고, 압살롬도 그러했다. 그리고 이제 아도니야 역시 그럴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계획을 이루시는 데 인간이라는 도구를 사용하기를 기뻐하신다. 그분은 늘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 사람을 개입시킬 준비를 하고 계신다. 이 경우에 그 사람은 선지자 나단이었다.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왕상 1:11). 나단은 전에도 다윗의 죄를 꾸짖었던 충실한 자였다(삼하 11:7-12). 그리고 이제 그는 다윗에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