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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애굽에 내려진 재앙(1) (1) 이러한 재앙의 목적은 여러 가지였다. 첫째, 이러한 재앙은 여호와 하나님의 능하신 권능을 공적으로 나타내었다(출 9:16 참조). 바로의 요술사들도 이것을 인정하였다.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손가락(권능)이니이다"(출 8:17). 둘째, 그것은 바로와 애굽인들이 히브리인들에게 행한 잔인한 처우에 대해 그들에게 내린 거룩한 진노의 심판이었다. 이로 인하여 오만한 군주는 잘못을 인정하도록 강요당했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출 10:16). 셋째, 그것은 애굽의 신들(마귀)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이것은 민수기 33:4에서 가르쳐 주고 있다.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애굽에 내려진 재앙(1) 출애굽기 7-11장 팔십 년이 넘도록, 아니면 아마도 더 오랫동안, 애굽인들은 히브리인들을 압제하였으며, 하나님은 그의 백성의 박해당함을 끈기 있게 참았다. 그러나 그의 장자로 인하여 그가 간섭해야 할 때가 이르렀고(출 4:22), 가장 혹독한 속박으로 이스라엘을 쇠약하게 한 자들에 대한 보복의 시간이 왔다. "여호와께서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긍휼이 많으시며,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신다"(시 103:9). 그렇지만 계속되는 끔찍한 심판, 즉 '애굽의 재앙' 으로 알려진 심판들이 지금 바로와 그의 땅에 내려졌다. 그 수는 모두 열 가지였다. 첫째, 나일 강의 물이 피로 변했다(출 7:14-25). 둘째, 개구리들이 땅을 덮었고 애굽 사람들의 집에 들어왔..
완악한 마음(출애굽기 7장)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출 7:12). 이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다. 요술사들은 그들의 "신들"의 이름으로 나타났지만(비, 출 12:12; 18:11), 이러한 이적은 모세의 능력이 마술사들의 것보다 우세하다는 것과 또한 그들을 대적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 표적은 전능자와 더불어 싸우는 지구와 지옥에 있는 모든 권세와 다툼의 종말이 현재 시작됨을 예시해 준다. "그들의 권세의 상징이 사라졌고 여호와의 종들의 것만이 남았다"(Urquart).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았더라"(출 7:13). 여기에서 또다시 주석가들이 통탄스럽게도 과오를 범하고 ..
완악한 마음(출애굽기 7장)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출 7:7). 모세와 아론의 나이에 대한 이 언급은 여호와의 능력과 은총을 크게 보이도록 여기에 기록하신 것 같다. 하나님은 자신의 도구로서 이 두 나이든 사람을 등용하시기를 기뻐하셨다. 의심할 여지 없이 성령께서는 또한 그가 심판을 행하기 전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고통의 장구함과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깨닫게 해 주신다. 팔십년이 넘도록 히브리인들은 혹독한 압제를 받아왔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
완악한 마음(출애굽기 7장) 우리는 바로와 애굽인들의 경우도 결코 성경에 홀로 남겨져 있지 않음을 지적해야 한다. 신명기 2:30에 모세는,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라"고 기록하였다. 그 관주는 민수기 21:21-23로서 기록되기를,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리이다 하나 시혼이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라고 하였다. 신명기에 있는 그 구절은 시혼이 완..
완악한 마음(출애굽기 7장)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출 7:3). 이 말씀은 우리에게 거룩한 말씀에 계시된 가장 진지한 진리 중의 하나(거룩하신 이가 인간의 마음을 강팍케 하신다)를 우리 앞에 이르게 한다. 아마 어떤 점에 있어서도 선지자가 말한 모든 것을 인간이 그토록 뒤늦게 받아들인 통탄할만한 실례가 나타난 곳은 여기 이외에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하셨다는 사실로 인하여 그의 대적들은 진리의 요새를 열심히 공격하고 있다. 이단들은 만일 바로의 이어지는 범죄가 여호와가 그의 마음을 강퍅하게 한 결과였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그로 죄를 짓게 하신 분이요, 더 나아가서 바로의 거역을 징계한다는 것은 매우 의롭지 못한 처사..
완악한 마음(출애굽기 7장)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출 7:1). 이것은 출애굽기 6장의 마지막에서 우리가 본 사실과 놀랍도록 대조적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모세가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 라고 여호와께 불평한 것을 보았다. 그것은 연약함의 고백이었지만 불신앙으로부터 솟아나왔다. 여기에서 여호와가 주권적 능력으로 행하심과 가련한 그의 종을 놀라운 은총으로 다루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이라고 하신 것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그의 대사로 선택하셨고, 거룩한 권세를 주셨으며, 자연의 이치와는 보편적으로 반대되는 기이한 일들을 행하게 하..
완악한 마음(출애굽기 7장) 7장에서는 출애굽기의 두 번째 문예적 구분이 시작된다. 첫 여섯 장이 구원자의 인격에 대하여 좀 더 특별히 관련되었다면, 6장 이후는 구속 사역에 대한 설명에 관여한다. 첫 부분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극도의 박해를 간단히 묘사하면서 이어서 모세의 출생과 하나님에 의한 그의 기적적 보존, 그 후에 모세가 자신을 그의 백성에게 알리고서 미디안으로 도망한 것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를 만나신 것과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명하신 것에 대해서 배웠다. 마지막으로, 그가 여호와의 메시지를 어떻게 히브리인들과 바로에게 전했는지 그리고 왕이 어떻게 거룩하신 분의 요구를 거절했는지, 그 결과로 그가 짐을 더 무겁게 하므로 백성들이 얼마나 완전하게 실의에 빠졌는지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