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dus 219]

떡상(출애굽기 25:23-30)

5. 떡상의 장식품
"순금으로 써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르고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출 25:24, 25).

'금테두리'(Crown)는 영광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말하는데 - "영광의 면류관"(벧전 5:4) - 지금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우편에 계시면서, "영광과 존귀의 관"(히 2:9)을 쓰셨다.

떡상의 위에 금으로 두른 테두리는 그 위에 놓인 물건을 보존하면서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빵은 이스라엘이 진행할 때에도 성막에서 제거되지 않았으며(민 4:7), 솟아 올라온 테두리는 과자들을 제자리에 있게 하면서 미끌아 떨어지는 것을 방지했다.

이것은 성육신하신 아들이 그 자신과 동일시했던 그 백성들의 절대적 안전을 말해준다.

첫째, 그 상 자체는 '금테' 로 둘러져 있었다(출 25:24).

"떡덩이들의 테두리에 의하여 제자리를 유지했음에 의해 시사된 것은 '그의 은혜의 영광'(엡 1:6)이다. 오로지 그의 어떠하심에 따라 그 자신의 것을 유지하는 이는 영화롭게 되신 그리스도시다"(S. Ridout).

아름답게도 이것은 여기에서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은 복되게도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신 모든 자들의 영원한 보존을 보증하시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

여기서 장식에 대한 모든 것들은 그 과자와 그것들이 상징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보장을 말하고 있다. 히브리서에서 말하는 '턱' 은 "둘러싸는 것"을 의미하며, 사무엘하 22:46에서는 "견고한[숨겨진] 곳"으로 번역했다.

다시, 이 손바닥 넓이의 턱은, 이번에는, '금테에 의하여 보호되었음을 관찰해보아라(출 25:25).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그의 백성의 보존에 관심이 있음을 말함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영광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3). 모세는 얼마나 자주 이 사실에 의존하였나? 출애굽기 32:11-13, 민수기 14:13-19 등을 보라!

동일한 생각이 두 번째의 '테두리'(crown)에 의하여 강조되고 반복되는데, 그 이유는 턱(border)이 떡상과 마찬가지로 하나이기 때문이다(출 25:24, 25). "다시 우리는 각 신자와 모든 신자가 하나님에 의하여 안전을 보장받는다는 소중한 은혜에 직면하게 된다.

지고하게 계시된 축복은 그들의 것이기에, 이런 것들은 양도될 수 없고 신자는 그에게 주어진 지위에서 제거될 수 없다. 떡상이 되시는 그리스도는 하나님 앞에 있는 그를 보존하신다. 즉 그 턱이 되시는 그리스도는 그를 지켜 주신다.

턱도 상과 마찬가지로 금으로 된 테가 둘러져 있다. 우리를 조존하시는 일에 속하는 어떤 영광이 있으며, 또한 그 이상으로 우리의 안전에 속하는 영광이 있다.

만일 신자가 버림을 받을 수 있다면, 만일 그 어떤 것이 그의 안전을 헤칠 수 있다면, 만일 그 턱이 손상을 받을 수 있다면, 그 테는 그것을 함께 공유해야만 하기에, 그리스도의 그 영광도 더럽혀진다.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 ( E. C. Pressand, [예시] Foreshadowments).

우리들이 지금 다루고 있는 주제의 범위에 속한 것으로 생각되는 또 다른 한 가지의 내용이 있다. 29절에는,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순금으로 만들며"(출 25:29)라고 한다.

'접시'(개혁 한글 성경에는 '대접')는 의심할 여지 없이 상으로부터 떡을 거둘 때와 제사장의 가족들이 그것을 먹을 때 사용되었을 것이다.

'숟가락' 과 '덮개'(한글 성경에는 '병')는 향유와 관련되어 사용되었을 것이다. "덮는 대접"은 "붓는 잔"(한글성경과 동일)으로 해석될 수 있다. - 영어 흠정역(A.V.)의 여백 참조, 이러한 '잔'들은 '성막 안에서' 여호와 앞에 부어드렸던 '관제'(dring offerings)와 관련되어 사용되었다(민 28:7).

'관제는 감사를 표현하였다. 진설병 상에 있는 '잔' 이 관제와 관련되어 사용되었다는 사실은 그 교제가 감사의 근거임을 말해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