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장시리즈/영적인 성장 (Spiritual Growth)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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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성숙의 상태에 관한 몇가지 특징(2) 인내 여기에서 우리는 어떤 성격상 생겨나는 자연적인 평온함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 안에 만들어졌던 영적인 은혜 사이를 구분해야만 하겠다. 여기서 우리가 또한 주지해야 할 것은 영적인 인내란 수동적인 면과 능동적인 면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수동적으로 말해서 이것은 고난을 당하여서 묵묵히 즐겁게 순종함을 말하며 "그물에 걸린 영양같이"(사 51:20) 사납게 구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않겠느냐?"(요 18:11)에서 보여진다. 능동적으로 말해서 이 말은 의무를 지속적으로 감당함을 말하며(히 12:1), "전쟁의 날에 후퇴하지"(시 78:9) 않음을 말한다. 이 말은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않는 것을"..
위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신앙의 진보를 가늠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상이한 측면들을 알아 보았다. 다음에 전개되는 항목에서 우리는 다소간 근본적인 문제에 관계된다고 생각되는(그리스도인의 성숙의 상태에 관한) 몇가지 특징들을 언급하고자 한다. 사려깊음 잘 알려진 격언 하나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보통 사람들이 너무나 무시하기 쉬운 격언이다. "우리는 젊은 사람들의 어깨 위에 늙은 사람의 머리를 붙이지 못한다." 이 말은 자연적인 것인 만큼 또한 영적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배운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쉽사리 배우는데 이는 성경에서 가르침을 받느냐 고통스런 인생 체험에서만 배우느냐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
7. 그리스도인의 영적 전쟁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당신이 그 안에서 가지게 되는 승리가 어떤 것인지를 판단해 보자. 여기에서 우리가 성경의 말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매우 잘못된 결론에 이르고 말 것이다. 우리가 부름받은 것은 '믿음의 선한 싸움'(딤전 6:12)을 싸우기 위해서이지만, 만일 감정적인 것들로써 진보를 측정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당연히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은 성경과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나온 것을 그 근거로 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경 그 어느 곳에서도 구속받은 백성들에게 부패한 것들은 (앞으로는 죽어 없어질 것이지만) 현 세상에서 완전히 소멸시킬 것이라고 약속하지 않으셨다. 이 부패한 성향들은 진압되지 않을 것이므로 거스리는 그 정욕들은..
6. 기도의 특권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당신은 이것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가를 판단해 보라. 아마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한탄할 것이다. 나는 이 점에 있어서 얼마나 형편없는가? 예나 지금이나 이것을 얼마나 경시해 왔는가? 그러나 우리는 흔히 질보다 양을 생각하므로 이 문제를 얼마나 잘못 판단하고 있는가? 경건한 유대인들이나 교황주의자들은 많은 시간을 무릎으로(기도함으로) 보내지만 이것은 단지 육의 종교일 뿐이다. 어린 개종자의 경건생활에는 영적인 것보다 자연적인 경우가 더 많다. 특히 그가 뜨겁고 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면 더할 것이다. 열렬한 성품의 소유자는 새로운 대상이나 관심이 나타날 때 그를 떠나버리게 하기 쉽상이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주님의 백성들이 많은 기도를 할지라도 기도하는 방법을 알지..
5. 순종의 길을 생각해 보고 당신은 그 점에 있어서 어떤 성장을 보이고 있는가를 판단해 보라. 실제로 신자와 불신자를 구별하는 길은, 전자가 '순종의 자녀'(벧전 2:14)인 데 반하여, 후자는 완전히 육체의 생각에 지배받는 삶을 살며, '하나님과 원수된 자'(롬 8:7)이며,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지도 않고 또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자들이다. 최초의 가장 중요한 비판기준은 서신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서신서에는 신자들로 자신들이 영생을 가졌음을 알게 하기 위하여 기록된 것이다. "우리가 만일 그의 계명을 지키면 우리는 그를 알고 있다고 확신하노라"(요일 2:3). 회개는 자기 고집과 아집을 버리고, 내 자신을 완전히 그리스도의 주권에 맡김을 말하며, 거기에 대한 진정한 증거는 내 몫에 태인 그의 ..
4. 그리스도로 채워졌는가를 생각해 보고, 은혜 안에서의 성장이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남과 같은 의미란 것을 기억하라(벧후 3:18). 이 지식은 참으로 신령한 지식이지만 이것은 이해를 통해서 받아들여진다. 지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은 마음에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한다. 그리스도와 가까와지고 그와 밀접한 교제를 증진시키지 않는 그 어떠한 것도 영혼의 양식이 될 수 없으며 영적인 형통함을 촉진시킬 수 없다. 그의 인격, 그의 직무, 그의 사역을 보다 잘 이해하지 않는 한 진정한 성장은 기대될 수 없다.♡ 기독교는 신조 이상의 그 무엇이며, 윤리 이상의 그 무엇이며, 훌륭한 프로그램 이상의 그 무엇이다. 그것은 생활, 즉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생활이며 그와 교제를 나누고 그를 따라 일치된 삶을 사는 생활..
3.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생각하고 당신은 참으로 어느 정도 그것을 높이고 있는가를 헤아려 보라. 거룩한 책의 내용을 당신의 애정, 사상, 생활에 어떤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가? 이전보다 더 높은 위치인가, 아니면 그렇지 못한가? 이 거룩한 편지는 당신에게 당신이 처음 개종할 때보다 오늘 더욱 가치있게 느껴지는가?♡ 당신은 거룩한 영감의 말씀에 대해서 사단이 당신으로 그 저작권을 의심하지 못하도록 완전한 확신 가운데 사로잡혀 있는가? 당신은 때때로 그 말씀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말씀 앞에서 떨며 엄숙한 감명을 받는가? 그 진리의 말씀은 보다 장중하게 당신 마음에 와 닿아 당신의 가슴과 양심은 그것으로 깊은 감명을 받는가? 당신은 이 말씀을 보다 많이 기억함으로 그것을 묵상하는가? 당신은 진실로 그것을 먹고 ..
2.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당신은 거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확인해 보라. 하나님께 부단히 자신을 드리고 헌신함은, 우리가 참으로 은혜 가운데서 자라나고 있는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준이다. 자기만족에 겨워하며 여기에 안주하면 이것은 타락하고 있는 가장 확실한 표적이다. 나는 지금 내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고 있으며, 그를 영화롭게 하고 기쁘시게 하기 위해 나의 기능과 능력들을 사용하는가? 나는 지금 중생시에 그에게 내 자신을 바쳤던 자로서, 그리고 세례시에 그의 사역에 헌신하였던 자로서, 여기에 부응하여 열심히 성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그 안에서 기뻐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의 일 자체가 지겨워 마지못해 하는가?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