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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바로 앞에 선 모세와 아론(출애굽기 5장)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출 5:15-16). 인간의 본성도 그렇지 않은가! 여호와께 부르짖는 대신 이스라엘의 패장들은 바로에게 가서 구해주기를 바랬다. 의심할 여지 없이 바로의 자비에 호소했거나, 아니면 그의 정의감에 호소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분명히 이들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 요구가 비합리적이어서 지킬 수 없는 것임을 보여 주었을 것이다. 오호라, 자연적 인간으로서 이들은 보이지 않으신 분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언제나 육신의 팔을 의지하기를 원하지..
바로 앞에 선 모세와 아론(출애굽기 5장) "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줍게 하라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출 5:6-9). 이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증거를 거역한 결과이다. 빛을 거절하는 것은 어둠을 더하는 것이요, 진리에서 돌아선다는 것은 예전보다 더 교활한 거짓말쟁이인 사탄의 권세 아래에 전적으로 있게 되는 것이다. 밀랍을 녹이는 똑같은 태양이 진흙을 단단하게 한다. 바로는 히브..
바로 앞에 선 모세와 아론(출애굽기 5장)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출 5:2). 여기에 하나님의 은혜로운 제안에 대한 바로의 대답이 있다. 바로는 하나님에 대해 잘 몰라서, 순복해야 할 주님의 명령을 오만하게 거절한다. 고집스러운 애굽 왕의 성격이 완전히 드러났다.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엄밀히 말하자면 그러한 말은(만일 말로는 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자세에 의하여 분명히 나타난) 오늘도 그의 종들을 통하여 "회개하라! 믿으라!"는 하나님의 근엄하신 경고의 말씀을 듣는 많은 자들이 하는 대답이다. 무엇보다 우선 중요한 것은 복음이란 초청이 아니라 하나님이 ..
바로 앞에 선 모세와 아론(출애굽기 5장) 하나님께서 어느 민족을 바로 그러한 방법으로 먼저 다루지 않고 심판한 적이 있었는가? 국가적 심판은 그 국가의 본질이 드러난 눈에 띄는 몇몇 범죄에 의거하여 진행되었다. 칼라일(Carlyle)은 프랑스 혁명에서 성직자와 귀족들에게 내려진 끔찍한 충격을 성 바돌로매 대학살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가 조사한다. 프랑스는 마치 애굽이 이스라엘을 압도하려고 시도한 것 같이 종교개혁을 압도하려고 시도했다. 스페인은 종교재판소를 세워서, 눈에 잘 띄는 주로 명백한 추문들을 교회에서 제거하기를 원했던 국민들에 대하여 잔인한 싸움을 벌임으로써 그 위대성과 명성에 무덤을 팠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요청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찾기 위하여 더 멀리 나아가야 한다. 그 요구는 사실상 ..
바로 앞에 선 모세와 아론(출애굽기 5장)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출 5:1). 이 두 여호와의 사절이 처해 있는 자리에 우리 자신들을 두도록 시도해 보자.♡ 모세와 아론은 바로를 실제로 대면하라는 요구에 직면하였다.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바로의 기질은 잘 알려져 있고, 그의 무심한 잔인성이 종종 나타났다. 그러므로 사자의 굴에서 그 턱수염을 잡아당긴다는 것은 그들의 믿음과 용기에 대한 작은 시련이 아니었다. 그들이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좋게 들릴 것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노예로 사로잡고 있는 백성들을 광야로 보내어 여호와의..
섬김에 대한 교훈(출애굽기 4장)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출 4:27, 28). 이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일하는지를 보여 주는 또 다른 실례로서, 근 관계의 양편 끝에서 일하신다. 즉 모세는 애굽을 향하여 나아갔고, 아론은 모세를 만나러 나왔다. 이 구절과 14절의 말씀을 비교해 보면 모세가 실제로 애굽을 향하여 출발하기 전에 여호와께서 아론을 광야로 가도록 명하신 것이 분명하게 보인다. 왜냐하면 거기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보라 그(아론)가 너를 만나러 오는도다" 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모세에게 위안이 되는 일이었던가? 여..
섬김에 대한 교훈(출애굽기 4장)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출 4:20, 24). 마침내 모세는 새 시대를 여는 그의 사명을 시작한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손에 지팡이를 잡고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데리고 애굽땅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한 가지 주목해야만 하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사자로서 행하기 위한 준비가 되기 이전에, 한 가지 중대한 문제를 오랫동안 소홀히 했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의 언약적 약속을 이행하려고 할 때, 그 언약의 증표가 할례이었지만, 모세의 아들은 분명히 그의 아내의 반대 때문에 이를 행하지 아니하였다. 거..
섬김에 대한 교훈(출애굽기 4장) 하나님의 진노가 모세를 향하여 불붙을 듯했지만, 그의 진노는 연민에 의하여 절제되었다. 그의 연약한 믿음을 강건하게 하기 위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그에게 성공을 알려줄 또 다른 표적을 허락하셨다. 모세가 애굽으로 되돌아가면, 아론이 자신을 만나러 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환경의 양편 끝에서 일하심을 보여주는 얼마나 좋은 실례인가!♡ 내시와 빌립, 사울과 아나니아, 고넬료와 베드로 등은 동일한 원리에 대한 좀 더 많은 실례를 제공한다.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