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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제 16장 갈릴리에서의 그리스도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
우리는 이 말씀에 제시되어 있는 다음 사항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첫째로, 범세계적인 선교의 필요성이 35절에 있는 주님 말씀에 암시되어 있다. 둘째로, 어떤 공적인 기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리는 오늘날의 독특한 시대적 특징을 볼 수 있다. 이 말씀에는 그리스도께서 사마리아에게 어떤 기적을 행하셨다는 아무런 암시도 없거니와 그는 오늘날 이 세계에서 그렇게 공공연하게 행하시지도 않는다. 셋째로, 39, 41절에 제시되어 있는 사용된 수단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믿게' 된 것은 여자의 증언, 그리고 말씀이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이 시대를 통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기독교의 선교를 위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수단은 신자의 개인적인 증언이며 말씀의 선포이다. 넷째로, 우리는 이 ..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4:40-42). 흠정역 성경(A. V.)은 42절 말씀의 하반절 부분에,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 그리스도신 줄 앎이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개역성경(A.R.V)에는 '그리스도' 라는 말이 나와 있지 않다. 이 새로운 번역이 더 옳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헬라어 사본의 대부분에서도 이 '그리스도'라는 말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사마리아인들은 여인의 말로 인해 그가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되었다. 이제 그들은 스스로..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4:39). 얼핏 보았을 때, 이 절에서부터 주제가 바뀌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계속되는 두 절과 함께 이 절은 섬김의 다른 원리를 선언 내지 예증해 주고 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위대한 목적을 수행하시는데 있어 연약한 사자들을 사용하심을 얼마나 기뻐하시는가를 보여준다. 그는 흔히 자신의 강한 능력들을 보이시기 위하여 연약한 도구를 사용하시곤 한다. 다른 모든 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일에 있어서도 주님의 사고와 방법은 우리들과 참으로 다르다. 그는 힘센 골리앗을 물리치는데 있어 나이 어린 양치기 소년을 쓰셨다. 그는 바벨론에 사로잡힌 술사들보다도 더한 지혜를 한 히브..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4:37). 여기에 때에 알맞는 경고가 있다. '거두는' 것은 복된 일이긴 해도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심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한 일이다. 수가에서 거두어들였던 많은 수확은 하나님께 순종하여 일찍이 씨를 뿌렸던 자들의 수고의 결실이었다. 이 사마리아인들은 이미 메시야의 나타나심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지식은 일찍이 있었던 하나님의 종들의 충성스러운 사역의 덕분이었다.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함이 이 회심한 간음녀의 사례에서 예증된 것이었다. 그리스도는 선지자들의 증언이 일찍이 그녀 안에 일깨워 놓은 필요와 만나셨다. 아멘! 주님은 참으로 은혜로우시게도 일찍이 씨뿌린 자들의 수고를 인지하시고 인정하셨다. 그들의..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4:35). 우리 앞에 제시되어진 말씀이 여전히 섬김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것은 아주 자명한 사실이며, 이 절에 나타나 있는 원리를 쉽게 파악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이 원리를 우리 자신들에게 적용시켜 보기에 앞서 먼저 이 말씀의 지엽적인 의미, 그리고 제자들에게 해당되는 특별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가고 오는 도중에 밭을 보며 언제 추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4:34). 그러면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이의 '뜻'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마귀의 손에 사로잡힌 어떤 자들을 구해 내고 그들을 죽음으로부터 생명에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었는가? 만일 그 점에 대해 약간의 의심이라도 있다면 요한복음 6:38, 39의 말씀이 즉각 그것을 제거해 줄 것이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이 말씀은 우리가 아버지의 '일'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다. 아울러서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4:32) 이 말씀은 책망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것은 제자들을 깨우쳐 주기 위한 교훈의 말씀이라 할 수가 있다. 그들의 마음은 물질적인 것들에 쏠려 있다. 그런데 주님은 영적인 것에 대해 말하고 계신다. '양식'은 충족되어진 것에 대한 비유적인 표현으로서 사용되었다. 그리스도의 마음은 이미 채워졌다. 그의 영은 활력을 얻었다. 그를 회복시켜준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그의 다음과 같은 말씀에서 알 수 있다. 즉 그것은 제자들이 '알지 못하는' 어떤 것이었다. 그들은 아직 하나님의 것들을 나누어 주는 자가 또한 마찬가지로 받는 자임을 깨닫지 못하였다. 영적인 복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 주는 사람은 또한 그 자신이 복을 받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