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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21]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21]

En Hakkore 2024. 6. 25. 11:40

등잔대(출애굽기 25:31-40)

지금 여러분의 주의를 끌고자 하는 성막의 시설 중의 특별한 소품을 영어성경에서는 '촛대'(candlestick)라고 명명했지만, 우리는 그것은 히브리 단어에 대한 매우 잘못된 번역이라고 믿는다.

그 위에다 촛불을 켜지 않았는데 어째서 그것에 대해 '촛대'라는 용어를 사용했을가? 그러한 번역이 로마가톨릭의 곡해의 잔재하는 사실은 본 저자를 놀라게 한다. "M nourah  [메노라]"의 뜻은 "빛을 발하는 것" 또는 '등잔대' 이기에 우리는 이러한 물건으로 그것을 언급할 것이다.

그것에 '일곱 개의 등' 이 있었다는 사실과(출 25:25, 27) 이것에 기름이 흘러들어갔다는 것은(레 24:2, 4) 이러한 교정을 보증하기에 매우 충분하다.

등대는 성소에 있었다. 이 방은 제사장의 가족 외에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방으로, 이들 은혜를 입은 여호와의 종들이 주님 앞에서 섬기는 장소였다. 그러므로 그곳은 교제의 장소였다.

이러한 것과 일치되게, 그 방안에 서 있었던 세 가지 용기의 각자는 교제에 대해 말한다. 그 위에 열 두 개의 빵을 가지고 있는 떡상은 우리의 교제의 본질로서의 그리스도 즉, 우리가 먹고 사는 그분을 가리켰다.

등잔대는 그것이 필요로 하는 빛을 제공하는 우리의 교제를 위한 능력으로서 그리스도를 예표하였다. 향단은 주님의 중보로 인하여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계속적 수용을 보장하면서, 우리의 교제를 유지하게 해 주시는 자로 그리스도를 예시하였다.

등대가 '성소' 안에 서 있었다는 사실은 그리스도가 "세상의 빛"으로 예표되지 않음을 즉각적으로 우리에게 보여준다. 어떤 주석가들이 여기에서 실수를 범했던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이 점에 대한 그리스도의 말씀은 너무도 분명했다.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요 9:5) 하심과 같이, 그는 여기서 자신을 그와 같이 나타내셨던 것이다.

다시 요한복음 12:35, 36에서도, 주님은 백성들에게,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빛보다는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세상은 빛을 거절하였으며 그리고 그 불빛을 끄는데에 관계했다. 주님이 사악한 자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 이후, 세상은 결코 다시 빛을 바라보려고 하지 않았다. 주님은 지금 그들의 눈으로부터 가리어져 있다.

그러나 세상에 의하여 죽임을 당했던 그는 다시 일어나, 그 이후에 하늘로 올라가셨다. 거룩한 장소 안에 즉,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그 빛은 지금 거하신다. 그리고 거기에 게시는 동안 - 오! 놀라운 특권이로다 - 성도들은 그분께로 나아간다.

그들에게는 휘장이 갈라졌기에, 성소와 지성소는 더 이상 나누어진 두 개의 방으로 있지 아니하고 하나이다.

그 각자 안에 있는 거룩한 용기들에 의하여 상징되었던 모든 것의 내용운, 은혜롭게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된 자들이"(벧전 2:5) 누릴 놀라운 몫이 된다.

세상에는 생명의 빛에 의하여 드리워진 검은 그늘이 있는데, 이는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잠 4:19)라고 하심과 같다. 지금은 "위에서부터의 여명" 이 없으므로 밤의 시간이다.

등잔대는, 의의 태양이 다시 한 번 떠올라 구름 없는 이 같은 아침에 이 땅을 안내하기 이전인, 흑암의 중간 기간 동안에,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신의 백성을 위해 준비하였던 은혜로우신 예비하심에 대해 가르쳐준다.

등잔대는 밤의 계절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빛을 발하는 등잔대는 그의 첫 번째 강림 때에는 재림의 때가 아닌, 중간 기간 동안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는데, 그때 참 성소에 들어가는 자들은 주님이 빛 가운데 계신 것과 빛 가운데에서 걸어간다(요일 1:7).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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