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6/09 (15)
En Hakkore
믿음의 권속 5(히 11:39-40) 넷째로, 영혼이 육체를 떠나면 영광을 받는데, 이런 면에서 구약의 성도와 신약의 성도가 다 같다 -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죽기 전에 성도들이 영혼이 어떤 가상적인 낙원, "땅의 중심부"에 있었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육신적인 이론을 염두해 둘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어떠한 논박도 받아 마땅한 로마 카톨릭의 "지하의 림보"(limbus) 이론과 거의 유사한 것이다. 다섯째로, 몸의 부활이다. 믿음의 모든 가족들은 다같이 그러한 몸의 부활을 동시적으로 누리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의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피로 사신 모든 자들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
믿음의 권속 4(히 11:39-40) 하나님께서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맺으신 영원한 언약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다루시는데 있어서 기초를 형성했다. 그리고 그 영원한 언약 사건의 차원과 복들이 옛 언약과 새 언약 아래서 하나님에 의해서 주장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사실은 세상 역사를 통해서 예증될 수 있다. 실제적으로 모든 나라에는 주요한 두 정당이 있다. 정책은, 특별히 서로 라이벌격인 정당들이 취하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이 정당이 다른 정당이 가지고 있던 정권을 인수할 수도 있고,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 그들의 통치의 특징들을 나타낼 수도 있으며, 많은 다른 법률이 다시 제정되거나, 때때로 폐지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나라의 "근본적인 체계"는 여전히 변치 않고 남아 있는 것이..
믿음의 권속 3(히 11:39-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여기서 사용된 동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영원한 뜻, 영원한 언약을 바라보며 쓰여진 말이다. 그 말은 하나님의 결심, 그리스도께서 속죄, 화목제물이 되실 약속과 결심을 지시하는 말이다. 또한 그가 강림할 정확한 시기를 지시한다. "때가 차매(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정하신 때),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갈 4:4). 이 문장에서 주어진 약속과 "실행된" 약속 사이의 대조가 지시되어 있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 다른 것이 아닌 바로 그 요점을 통해서 우리는 구약 성도등의 믿음과 신약 성도들의 믿음의 본질적인 차이를 발견한다. 구약 성도들은 오셔야 할 구세주를 내다 보았고, 신약의 성도들은 이미 오신 구세주를 뒤돌아..
믿음의 권속 2(히 11:39-40)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구원을 위해서 오직 그리스도만 믿고, 그리스도의 뜻에만 복종하면서 행했기 때문에 그들은 인정을 받았다. 우리가 살펴본 이 말씀은 세가지 뜻을 가리킬 것이다. 첫째,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신 하나님 자신의 증거이다. 그의 말씀 속에서 그것이 발견된다. 그 말씀 속에서 그들의 이름이 영예롭게 언급되며, 그들의 믿음의 열매도 없어지지 않게 기록되어 있다. 둘째, 성령께서 그들의 영과 함께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함이다(롬 8:16). 그래서 그들의 선한 양심의 증거로부터 그것을 가져 즐거워했던 것이다(고후 1:20). 세상이 그들을 평가하는 것으로 참으로 놀라운 대조를 이룬다. 세상은 그 사람들을 만물의 찌꺼..
믿음의 권속 1(히 11:39-40)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니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도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구절 속에 있는 섬세한 국면들은 보다더 주의깊은 생각을 하도록 한다. 첫째로, "약속"이란 말이 여기서는 무엇을 가리키는가. 둘째로, 어떤 의미에서 구약 성도들이 그 약속을 받지 못했는가. 셋째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더 좋은 것은 무엇인가. 넷째로, "온전함을 이룬다"는 뜻이 여기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대단히 구구하다. 심지어 믿을 만한 주석가들마저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이 서로 의견차이를 ..
믿음의 정점 II-④(히 11:37-38)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여기에서도 이중적인 것을 의미할 것이다. 첫째로, 폭력의 칼이다. 흉포는 핍박자들이 하나님의 종들과 백성들이 가진 충성스러운 믿음을 이유로 그들을 칼로 죽였던 것이다(삼상 22:18, 21 왕상 19:10). 둘째로, 공의의 칼이다. 아니면 불공정의 칼인 것이다. 성도들에게 법을 적용하여 그러한 고통을 주었던 경우를 가리킬 것이다. 아마 이러한 형태의 죽음이 마지막으로 언급된 것은 진리로 인친 순교자들의 "수많은 무리"를 의미있게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문자적으로 우리가 다룰 본문을 번역한다면 "그들이 칼에 도살당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 점은 개걸스럽게 피에 주린 핍박자들의 마음의 상태와, 그들이 죽인 대단히 많은 성..
믿음의 정점 II-③(히 11:37-38)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란과 학대를 받았으니(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이 구절들은 계속해서 35절에서 시작한 고난을 열거하고 있다. 이 구절들은 구약의 많은 성도들이 당해야 했던 여러 종류의 핍박을 열거한다. 그 핍박들은 두 형태로 이루어진다. 첫째로, 원수들의 극도의 흉포 속에 성도들이 핍박을 당하여 결국 순전히 죽음을 당하는 일이다. 둘째로, 죽음을 피하여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당하는 큰 비참 속에 자신들을 노출시키는 것이다. 이 시점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는 것은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한 무서운 ..
믿음의 정점 II-②(히 11:37-38) 우리는 베드로전서 1:7에서 사도가 믿음을 금에 비교하면서 금보다 더 가치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다"고 말했다. 비록 용광로에 넣어보면 정금은 그것을 통해서 입증이 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금은 없어져 가는 것이다 - 그것은 땅과 세상에 속한 것이다. 사람들이 그것을 얻으려고 수고하며 영혼을 판다. 그러나 그 금은 죽음의 자리에서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심판 보좌에서 그것이 무엇을 대신하여 설 수 있겠는가! 죽음에 이르렀을 때에 그 금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뒤에 남는다. 아무도 그것을 가지고 내세로 들어갈 수가 없다. 그러므로 믿음은 얼마나 더 귀한 것인가. 믿음은 그 믿음을 소유한 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