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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26]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26]

En Hakkore 2024. 6. 26. 11:58

등잔대(출애굽기 25:31-40)

5. 등잔대의 중대성(2)
불이 켜진 일곱 개의 등에 의하여 충족된 여러 개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백성에 대한 성령의 사역의 가장 중요한 측면을 묘사한다.

첫째 불이 밝혀진 등들은 등잔대 자체의 아름다운 솜씨를 드러내었다.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출 25:37). 민수기 8:2을 비교하라. 이는 성도들을 향한 성령의 사역과 성도들 안에서의 성령의 사역에 대한 주요한 목적을 말해 준다.

구주께서는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요 16:14)고 약속하셨다. 주님은 이것을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완전하심을 드러내고, 자신을 우리에게 구체화하시고, 우리의 심령으로 주님을 사모하게 하심으로 하신다.

오직 성령으로써만 우리는 "사람의 자녀들보다 더 공평하신 자"의 탁원함을 주목하고 또 즐길 수 있다. 그의 빛 가운데서만 우리가 그 "빛을 본다"(시 36:9).

둘째, 등잔대는 진설병 상의 맞은편에 있어서 그 위에 있는 내용물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고 있다.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출 40:24).

진설병은 떡상 위에 칠일을 두었다가, 그 후에 "성소에서 먹도록 허락된"(레 24:8, 9)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음식이 되었다. 거기서 그들은 하나님의 눈을 즐겁게 해드렸던 것으로써 자신들의 원기를 스스로 회복하였다.

우리는 그들이 그러한 잔치를 어두운 곳에 앉아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성령의 사역과 그 능력으로만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백성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님의 떡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이해할 수 있다고 가르쳐준다.

우리는 오직 성령으로만 그리스도로 만족할 수 있고 또 그의 충만하심으로 이끌릴 수 있으며, 그 결과 새 사람은 영양분을 섭취하여 강건해질 수 있다.🎵

셋째, 등잔대는 금 향단 위에서 향을 사르는 일과 연관하여 언급되었다.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 지며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출 30:7, 8).

등잔대에 밝혀진 불 없이는 제사장이 금 향단을 볼 수 없었을 것이고 그리고 거기에서 섬기지 못했을 것이다. 이 향단은 예배와 간구 둘 모두에 대해 말한다. 여기에도 역시 성령님의 도우심은 필수적인 것이다.

우리는 그분을 떠나서는 그리스도께 마땅히 해야 할 찬양도 간구도 할 수 없다.🎵

넷째, 등잔대는 "여호와 앞에 빛을 발하는 것"(출 40:25)이라고 언급된다. 이것에 대한 예표는 성령님에 의하여 성경의 마지막 책에 우리에게 특별히 제시되었다.

거기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통치를 변호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일곱 영"인 "일곱 등잔"은 "보좌 앞에 켜져 있다"(계 4:5)고 명백히 말씀하셨고, 그 반면에 요한계시록 5:6에서 그것들은 주님이 심판을 집행하기 위하여 일어나신 때의 어린양과 관련되어 있다.

"여호와 앞에서" 빛을 발하는 등잔대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원수들을 엎으시고 모든 대적들을 그의 발아래 두어 다스리게 될 때에 그 성취를 이룰 것이다. 이 일은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권세의 충만함에 의하여 "의의 태양" 으로 나타나실 천년통치 기간에 이루어질 것이다(말 4:2).

이사야 11장에는 등잔대의 일곱 가닥의 광채의 마지막 예표적 성취를 우리에게 주고 있는 매우 괄목할 만한 구절이 있다. 거기에 이르기를,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사 11:1, 2)라고 하셨다.

4절을 주목하면, 천년통치 기간 동안 그리스도와 성령의 관계를 나타내는 일곱 겹의 언급이 여기에 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순서를 주의 깊게 살펴보라. "그와 지혜의 신" 사이, 그리고 성령의 언급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그리고 세 번째와 네 번째의 성령의 언급함에 있어 '그리고' 라는 접속사가 없음을 살펴보라.

그 순서는 일곱 개의 가지를 가진 등잔대의 제작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라고 하신 말씀에는 '그리고' 라는 연결 접속사가 없음으로 다른 여섯 개와 별도로 구분되면서, 가운데 있는 한 줄기를 기억나게 한다.

그 옆의 여섯 개의 언급은 ('그리고' 라는 접속사가 보여주듯이) 세 개의 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곧 가운데 줄기에서 자라난 세 상의 가기와 같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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