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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20]

En Hakkore 2024. 6. 25. 11:39

떡상(출애굽기 25:23-30)

6. 떡상의 고리와 채
이에 대한 기록은 출애굽기 25:26-28에 의하며, 여행을 위하여 마련된 준비물에 대해 말한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광야를 순례하였기에, 성막과 그 모든 시설들은 그것에 합당하게 이러한 특징을 가지도록 만들어졌고, 그들이 방랑하는 동안 그들을 따라갔다"(Mr. E. Dennett).

지금 우리가 보는 바와 같이 그 모형 안에 있는 특별히 상세한 사항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 세상을 지나가는 동안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을 말해주고 있다.

그 예비하심이란 하나님과 교제하는 동안에 언제나 그 떡상이 그들과 함께 있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의 운명이 어디에 처하여진다할지라도, 심지어 번연과 같이 수년간의 옥고를 치른다고 할지라도, 언제나 제공될 수 있고 그리고 교제할 수 있는 귀하신 그리스도가 있다.

7. 떡상의 덮개
이 덮개는 민수기 4:7, 8에 묘사되어 있다. 그것은 숫자상으로 세 가지였다. 첫째는 상과 떡, 그리고 그 용구들을 덮었던 청색 보자기가 있었다. 그 위에는 홍색 보자기가 펼쳐졌고, 그리고 맨 바깥에는 해달의 가죽으로 된 덮개가 있었다.

이러한 것들은 이스라엘이 행진할 때에만 사용되어졌다. 성소안에 서 있는 떡상은 하나님의 빵과 우리의 빵으로서 지금 높이 계시는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여행할 때에 그들과 함께 하였던 떡상은 세 겹으로 된 덮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이 광야의 장면을 지나갔을 때 명백하게 드러난 주님의 여러 가지 완전하심을 기억나게 한다. 즉 우리의 양식의 본질적 부분에 대해 묵상하게 한다.

첫째, 청색 보자기는 하늘에서 온 떡으로서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우리 주님은 요한복음 6장에서 일곱 번 이상이나 이런 식으로 자신을 선포한다.

만일 그리스도가 전적으로 위에 계시며, 그리고 이 세상이 인정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넘어선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고 즐기지 않는다면, 주님에 대한 진정한 헌신이나 어떤 성경적 증거도 없을 것이다.

오, 그러나 우리는 그 영혼을 위한 천국의 상속 부분으로서 주님을 알게 하고, 또한 이러한 상속들이 보장되어 있음을 알리자. 이 첫 번째 덮개가 오직 제사장의 가족들만이 볼 수 있었음에 대해 주목하는 것이야말로 아주 의미가 있다.

둘째, 홍색 보자기를 보자. 성경상의 용도에 의하면, '홍색' 은 여러 가지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언급에 의하여 보여 지듯이, 세상적 영광의 상징이다.

이 색깔이 그렇게 불리어지는 이유는 그 물감이 벌레에서 얻어졌고, 사실상 그 벌레에 따라 이름이 지어졌던 것으로, 이와 동일한 히브리어는 전후관계가 요구하는 바와 같이 '진홍' 또는 '벌레' 로 다양하게 번역된다.

여기에 참으로 적절한 어떤 것이 있는데, 인간의 영광이란 실로 사라지는 벌레의 영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아주 다른 두 개념을 어떻게 그리스도와 결부시킬 수 있을까?

이 일에 대하여는 시편 22:6 - 십자가의 시편 -이 우리에게 잘 말씀해 주고 있지 않은가? 거기에서 우리는 구주께서, "나는('진홍'과 같은 말)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고 하신다.

'벌레'가 되심으로, 그의 십자가에 의하여 참 영광을 나타내었다. 그가 이 땅에 오실 때 또 다른 영광이 그에 의하여 나타날 것이다(골 3:3). 이 두 번째 덮개도 역시 제사장들만이 볼 수 있었다.

셋째, 맨 바깥 덮개는 해달의 가죽이었는데, 떡상이 광야를 지날 때 모든 사람의 눈에 보여졌다. 이것은 우리 주님의 수치(humiliation)를 상징하였다. 이 덮개는 떡상을 보호하고 그리고 그 내부 덮개가 광야의 먼지와 환경으로 더럽혀짐을 방지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의 눈에 우리 주님이 가졌던 종의 형체가 아름답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님의 개인적인 거룩성이 이러한 오염된 세상의 모든 불건전한 영향을 거부하는 모습을 회상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자는 어떤 점이나 흠으로 더럽혀지지 않았다. - 그는 나병환자를 만졌으나 더럽혀지지 않았다. 또 세상에 있는 그 무엇이라 할지라도 그의 형언할 수 없는 영광을 결코 손상시킬 수는 없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은 성도들로 하여금 그들으 지정된 양식이신 주님을 묵상하도록 한다.

그분은 그의 본성과 성품이 하늘에 속한 자로서, 이 땅에 내려오셨고,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자신과 하나님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셨으며, 그의 거룩한 경계로 모든 죄악을 물리치시고 자신을 멸망자의 길에서 지키셨다. 그러므로 묵상할 때에, 주님에 대한 우리의 묵상은 "감미로울"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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