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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6]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6]

En Hakkore 2024. 6. 13. 10:51

섬김에 대한 교훈(출애굽기 4장)

하나님의 진노가 모세를 향하여 불붙을 듯했지만, 그의 진노는 연민에 의하여 절제되었다. 그의 연약한 믿음을 강건하게 하기 위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그에게 성공을 알려줄 또 다른 표적을 허락하셨다.

모세가 애굽으로 되돌아가면, 아론이 자신을 만나러 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환경의 양편 끝에서 일하심을 보여주는 얼마나 좋은 실례인가!♡

내시와 빌립, 사울과 아나니아, 고넬료와 베드로 등은 동일한 원리에 대한 좀 더 많은 실례를 제공한다.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출 4:18).

이러한 모세의 행동은 칭찬할 만하다. 이드로는 그가 애굽의 망명자가 되었을 때 그를 맞아 주었으며, 그의 딸을 아내로 주었으며, 사십여 년 동안 가정을 이루게 해 주셨다. 게다가 모세는 그의 양 떼에 대한 책임을 맡았다(출 3:1).

그러하다면 모세가 먼저 그의 장인에게 알리지 않고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은 몹시 무례하고 배은망덕한 일이었을 것이다. 모세의 이 요구는 다른 사람에 대한 그의 깊은 배려를 나타내주며,  은혜를 입은 일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모두 이 사실에 마음을 두자. 영적 활동을  한다고 해서 일상적 예의와 삶의 책임에서 면제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신사와 숙녀가 아닌 사람은 그 말의 진정한 의미에서 참 신자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답게 실천하며, 다른 사람에게까지 그리스도인다워야 한다.♡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모세가 이 경우에 한 말에 대하여 그렇게 호감을 가질 수 없다. 여기에서 그의 발언은 야곱과 아주 흡사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신 일에 대해서나, 그가 전달받은 말씀이나, 주님이 그의 백성을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옮길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분명한 확신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았다.

분명히 모세는 아직까지 전혀 확신하지 못했다. 이것은 다음 절을 보면 더욱 분명하다.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명령을 반복하시면서, 동시에 사십 년 전에 그곳으로부터 도망쳐 나온 매우 위험한 곳으로 다시 들어가는 모험을 한다고 생각한 그 종에게서 두려움을 은혜롭게 제거하셨다.

얼마나 오래 참으시고 동정심이 많은 우리의 하나님이신가!

Arthur W. Pink 출애굽기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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