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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9]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9]

En Hakkore 2024. 6. 13. 10:52

바로 앞에 선 모세와 아론(출애굽기 5장)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출 5:1).

이 두 여호와의 사절이 처해 있는 자리에 우리 자신들을 두도록 시도해 보자.♡

모세와 아론은 바로를 실제로 대면하라는 요구에 직면하였다.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바로의 기질은 잘 알려져 있고, 그의 무심한 잔인성이 종종 나타났다.

그러므로 사자의 굴에서 그 턱수염을 잡아당긴다는 것은 그들의 믿음과 용기에 대한 작은 시련이 아니었다. 그들이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좋게 들릴 것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노예로 사로잡고 있는 백성들을 광야로 보내어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라고 하는 독단적인 발언을 그에게 해야만 했다. 더구나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에게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하시어 그가 백성을 가게 하지 않을 것을 이미 말씀하신 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망적인 모습으로 모세와 아론은 "가서 바로에게 말했다." 이것은 육신의 반대를 극복하게 하며, 떨리는 심령에 은혜를 내려 주시고, 약할 때 우리의 힘을 온전하게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놀라운 본보기였다.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우리는 바로에게 한 이러한 요청 혹은 요구에 사용된 용어에 신중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그의 백성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섬길 것을 이미 약속하셨고(출 3:12),  그것은 애굽에서 삼일 길이 더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비교, 출 12:37; 14:2; 15:22 그리고 19:1).

주님은 그들을 '가나안 땅' 으로 인도하시리라고 선포하셨다(출 3:8). 그렇다면 왜 모세는 바로에게 히브리인들에게 행하는 모든 요구를 포기하도록, 그래서 그들이 그 땅을 영원히 떠나는 것을 허락하도록 솔직히 말하지 않았는가?

우르카르트(Urquhart) 는 이 어려운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였다.

"하나님은 바로와 애굽과의 논쟁에 들어선다. 주님은 그들을 심판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이 심판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 자신이 자신에게와 모든 사람들에게 드러나야만 한다.

애굽을 떠나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고통을 가하는 것이 필요할지라도, 그것은 다른 편에게 아주 큰 요구 같았으며 그리고 분명히 이집트인들도 그들의 거절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주 비현실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어떤 요청이 제정되면, 결과적으로 이것을 빈대하는 사람의 비난은 제기될 수 없다. 광야로 사흘 길을 여행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인들이 애굽의 국경을 훨씬 넘어갔을 필요는 없다.

비록 이교도의 견해라 할지라도 용인된 방법에 따라서 그들의 신을 섬기도록 허락해 주는 것 또한 완전히 합당하였다. 바로와 그 백성들의 마음은, 결과적으로, 전적으로 온당한 요구에 대해 비웃는 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방법으로 그들은 분명히 부당한 일들을 자행하였다. 즉 바로와 그 백성은 계속하여 그들을 거역함으로써, 심지어 자신들의 눈으로 보기에도 하나님이 필연적으로 옳았음이 증명되었다.

그들의 양심은 흔들렸다. 애굽인들은 그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그러나 사람들이 잘못을 범해도 주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기를 원하는 모든 자들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양심의 하나님)께 돌아갈 통로가 그곳에 준비되었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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