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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7]

En Hakkore 2024. 6. 13. 10:51

섬김에 대한 교훈(출애굽기 4장)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출 4:20, 24).

마침내 모세는 새 시대를 여는 그의 사명을 시작한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손에 지팡이를 잡고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데리고 애굽땅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한 가지 주목해야만 하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사자로서 행하기 위한 준비가 되기 이전에, 한 가지 중대한 문제를 오랫동안 소홀히 했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의 언약적 약속을 이행하려고 할 때, 그 언약의 증표가 할례이었지만, 모세의 아들은 분명히 그의 아내의 반대 때문에 이를 행하지 아니하였다.

거룩한 요구를 그렇게 무시하는 것은 지나쳐 버릴 수 없는 것이었기에, 모세는 자신과 관련이 있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강제적으로나마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십브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출 4: 24-26).

지금 모세에게 나타난 분은 신적으로 현현하신 여호와 자신이었는지 또는 이후에 발람 앞에서처럼 손에 칼을 든 여호와의 사자였는지는,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지 않다. 또한 우리는 여호와께서 어떠한 방법으로 모세를 죽이려 하셨는지 알 수 없다.

그는 맞아 쓰러져서, 어쩔 도리가 없게 되었던 것이 분명해 보인다. 왜냐하면 그의 아들에게 할례를 행한 사람은 그의 아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이 더욱 놀라운 것은 십보라가 하나님의 명령을 반대해 온 사람이었다는 추측을 피할 수 없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 우리는 단지 이렇게 그녀가 모세에게 어떤 말을 하였는지 설명할 수 있을 뿐이고, 그러므로 모세가 그녀를 자기 아버지께로 돌려보낸 이유를 밝힐 수 있을 뿐이다(비, 출 18:2)

그렇다 할지라도 가정의 머리(하나님이 늘 자녀의 양육과 행실에 대해 우선적으로 책임을 요구하는 사람)는 모세였고, 하나님께서 죽이려고 했던 사람은 십보라가 아니었다. 이 점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아버지에게 매우 진지한 경고를 하고 있다.♡

어떤 남자가 그의 가정에서 성경적 교훈을 유지하기를 원해도 모든 일마다 그를 반대하는 여인과 결혼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 때문에 그의 의무 수행이 면제되지는 않는다.♡

또한 위의 사건이 섬김(service)과 관련해서 어떻게 또 다른 매우 중대한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지 살펴보자.

모세가 이스라엘에 가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은 먼저 그의 가정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를 원하셨다. 이것이 수반되기 전까지는 사명을 위한 모세의 자격은 구비되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책임에 속한 범위 안에 있는 일들을 반드시 충실히 이행해야만, 하나님은 그 사람을 거룩한 능력의 도구로 만들 것이다.♡

"어떤 사람이 말한 바와 같이, 가정에서의 순종은 세상을 향한 초자연적 영향력의 전개에 앞서 선행되어야 한다." 이 동일한 원칙이 기독교의 복음이 전파될 때에 가르쳐졌음이 디모데전서에 보면 분별한다.

거기에는 감독(장로)의 여러 가지 자격들 중에서 그는 반드시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딤전 3:4)라고 기록되어 있다.

일반적인 사회적 근거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가정에서 방종하고 무법한 자를 공적 사역에서 사용하시는 일을 거절하신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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