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6/23 (15)
En Hakkore
완전한 비준(출애굽기 24장)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출 24:10). '청옥'은 하나님의 다스림(하나님의 보좌)을 말하는 것으로, 에스겔서 1:26에 대한 언급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인간' 그리스도 예수의 어깨위에 놓아지게 될 통치체제를 말한다. 그러나 왜 '편 듯하고' 라고 했던가? 그것은 주님의 천년통치의 기초를 형성한 구세주의 완성된 사역에 대한 언급이 아닌가? 그리스도께서는 성부의 사역을 마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으나(요 5:17, 17:4), 그것을 모두 합치면 주님의 발등상을 영광으로 덮으실 것이다. '하늘 같이 청명하더니' 라는 것은 하나님의 묘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청명한 날에 하늘을 보면 모두가 파랗다. 그것은..
완전한 비준(출애굽기 24장)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 24:3). '말씀' 은 출애굽기 20장에 기록된 십계명을 언급하며, '율례' 는 21장의 첫 절에서 말씀하는 것처럼 21장에서 23장에 있는 것에 대해 말한다. 십계명이 여기에서 다시 다른 '율례'로부터 완전히 구별되어진다는 것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그것은 앞장에서 우리가 그것에 대하여 증거한 것에 대하여 특별히 확신을 더해준다. 다시 한 번 백성들은 행위언약(the covenant of works)을 받아들이는 일을 만장일치로 나타내었다.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
언약의 비준(출애굽기 24장) 출애굽기 24장은 거룩한 성육신과 하나님이 인간 가운데 거주하기 이전에 영감을 받은 모든 역사의 장면에서는 근접적인 유사점이 전혀 없었던 그런 광경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이것을 구약성경의 변화산으로 당연히 명명할 만한 것은, 여기에서 여호와가 모세 시대의 전 기간 동안의 그 이전이나 그 이후에 결코 하지 않은 자신의 영광을 분명히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임재 속에 모세와 아론,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이스라엘의 70인 장로들이 있음을 목격하는데, '하나님이 그들에게 자기의 손을 대지 아니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면전에서 완전히 편하게 있었다는 말씀을 듣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앞에서 '먹고 마시기' 까지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한 ..
완전한 종(출애굽기 21:1-6) "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라 그는 종신토록 그 상전을 섬기리라"(출 21:6). 귀를 뚫는 것은 종이 그 주인의 뜻에 전적으로 헌신함을 나타내었다. "문설주는 개인의 한계를 표시하는 것으로서 그것을 지나서 가족들이 들어갔고, 다른 사람은 권리가 없었다. 그러므로 그것은 나그네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가족에 속한 자에게 특별히 속하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문설주에 뿌려졌던 이유였다. 그것은 하나님의 강력한 손으로서 장자가 있는 그런 집에 관련이 있었지 다른 집에서는 그렇지 아니했다. 여기서도 그러하다"(W. Kelly). 이것은 중요한 진리이다. 그리..
완전한 종(출애굽기 21:1-6) 그렇게, 또한 요한복음 11장에서, 나사로의 여동생(그가 사랑하시던 이)이 그의 오라비가 병들었다고 소식을 주님께 전해 왔던 것을 본다. 예수님은 그들의 있는 쪽으로 가기 위해 즉시 서두르는 대신, 그가 "계셨던 동일한 장소에서 이틀을 더 머물러 계셨다!" 그 비유가 무엇이었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였다"(요 11:4). 그를 움직이는 것은 인간적 마음에서 나오는 애정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의 뜻이었다. 그렇듯이, 한 번 더, 요한복음 12장에서, 예수님은 그의 영혼을 괴롭혔던 그런 두려운 '시간'을 생각하실 때, 이르시기를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하셨다. 아버지의 영광이 예수님의 첫 번째 관심사였다. 그 즉시, 답변이 왔는데, "내가 이..
완전한 종(출애굽기 21:1-6) "그가 단신으로 왔으면 단신으로 나갈 것이요 장가들었으면 그의 아내도 그와 함께 나가려니와 만일 상전이 그에게 아내를 주어 그의 아내가 아들이나 딸을 낳았으면 그의 아내와 그의 자식들은 상전에게 속할 것이요 그는 단신으로 나갈 것이로되"(출 21:3, 4). 우리는 이러한 구절에 대한 소견을 그 대형에 한정하려고 한다. 주 예수께서 '그의 사역'을 시작했을 때 아내가 없었음은, 이스라엘이 이혼을 당했기 때문이다(사 50:1). 이제 그는 율법에 의하여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일한 율법은 그가 혼자 - 단신으로 - 나가도록 요구하였다. 이 사실은 그간 많은 혼란이 있었던 어떤 것을 우리에게 지적한다 인간적 삶의 완전함 속에 있는 ..
완전한 종(출애굽기 21:1-6)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출 21:2). 여기서 맨 먼저 유의해야 할 것은 종의 봉사 기간이다. 주인은 그에게 대해 확실히 어떤 한정된 요구조건을 가졌는데, 이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라고 하심과 같다. 6은 사람의 숫자이므로(계 13:18), 여기에서 염두에 둔 것은 그의 합법적인 소유자에게 빚진 인간의 책임에 대한 측정이다. 인간의 소유자는 하나님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그의 창조자에게 무엇을 빚지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알려진 뜻에 대한 제한없는 굴복, 온전한 복종, 절대적 순종이라고 응답한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율법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그것을 요약하여 한마디로 말하자면 "네 마음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