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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82]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82]

En Hakkore 2024. 6. 23. 20:07

완전한 종(출애굽기 21:1-6)

"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라 그는 종신토록 그 상전을 섬기리라"(출 21:6).

귀를 뚫는 것은 종이 그 주인의 뜻에 전적으로 헌신함을 나타내었다.

"문설주는 개인의 한계를 표시하는 것으로서 그것을 지나서 가족들이 들어갔고, 다른 사람은 권리가 없었다. 그러므로 그것은 나그네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가족에 속한 자에게 특별히 속하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문설주에 뿌려졌던 이유였다. 그것은 하나님의 강력한 손으로서 장자가 있는 그런 집에 관련이 있었지 다른 집에서는 그렇지 아니했다. 여기서도 그러하다"(W. Kelly).

이것은 중요한 진리이다. 그리스도는 인류 전체를 위하여 죽으신 것은 아니었으니, 만일 그러하다면 왜 이미 그 절반이 지옥에 있었을 때 그 일을 행하셨단 말인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가족, 즉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자녀들'을 위해 죽으셨지 다른 그 누구를 위해서는 아니었다(요한복음 11:51, 52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으며 또 마 1:21; 요 10:11; 히 2:17 등을 비교해 보라).

주인이 그 종을 받아들여 그의 귀를 뚫을 때, 이것은 역시 의미가 있다. 그 종이 사는 동안은 그의 몸에 십자가의 표시를 영원히 지니고 계신다!

그가 죽음에서 부활하신 이후, 의심하는 도마에게 이르시기를 "네 손가락을 이미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를 넣어 보라"(요 20:27)고 하셨다. 또한 요한계시록 5장에서, 어린양이 "죽임을 당한 것"(요 20:6) 같이 보이더라고 했다.

"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라" (출 21:6).

이것은 그 원형에 적용시켜서 볼 때 매우 놀라운 것이다. 주 예수의 사역은 그가 세상을 떠나실 때 끝난 것이 아니었다. 비록 그는 위로 올라가셨지만, 여전히 그의 백성을 위하여 일하고 계신다.🎵

여기서 우리가 이것에 대해 길게 거론할 수 없지만, 이 일에 대한 아름다운 그림은 요한복음 13장에 있다. 거기에서 의도하는 것은, 그가 아버지께로 돌아가신 이후에도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일하시는 주님의 사역에 대한 비유적인 표본이다.

그 장의 서두는 이어지는 내용의 열쇠를 제공하고 있다. 즉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라고 하셨다. 이와 같이 4절에서도,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그의 죽음에서 일어남을 말하는) 겉옷을 벗고" 라고 하셨는데, 이 일은 그가 무덤을 떠나실 때 문자적으로 행하신 일이었다. 그렇다면 요한복음 13장에서 4절에서부터 그 이후는 이러한 부활의 국면에 관한 것이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은 그들이 이 더럽혀진 인생을 통과할 때 그 백성의 길을 유지하는 그리스도의 현재적 사역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수건과 대야는 그의 백성의 필요를 위하여 일하시는 종이신 구세주의 사랑을 말한다. 영광으로 돌아가신 그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를 섬기고 계신다.

"그가 영영히 그 상전을 섬기리라".

이것은 주 예수께 해당되는 진리일까? 분명히 그렇다. 이 사실을 분명히 지적해 주는 주목할 만한 구절이 누가복음 12장에 있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눅 12:37)고 하였다.

비단 천국에서까지도 그는 여전히 우리를 섬기실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우리의 발을 씻을 필요가 없게 되며, 우리는 더 이상 충족되어야 할 어떠한 요구사항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진리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 우리 편에서 원함이 없다고 할지라도, 그의 편에서는 사랑이 있기에, 사랑이 사랑받는 이들을 섬기는 일을 영원히 기뻐할 것이다.

"그가 나아와 수종들리라"고 하신 말씀은 참으로 놀랍다. 그 겸손함은 얼마나 위대한가! 하나님은 그의 왕국에서 그 영광의 보좌에 앉아서 그 통치의 영역을 주장하신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 인정을 받으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즐거움을 위하여 섬기는 일을 기뻐할 것이다.🎵

그리고 또한 그가 '영영히' 섬길 것이니, 그것은 다른 이들을 섬기는 일을 기뻐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영원한 활동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놀라운 상징에서, 우리는 주님의 생애, 죽음, 부활, 그리고 그의 왕국 안에서 그의 주인과 아내와 자녀를 섬기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의 사랑을 보았다. 그의 섬김의 성격은 완전하였는지, 그것은 육년으로 표시되었으며, 칠 년째에 '자유하게 된다.

그의 섬김의 원천은 사랑이었는데, 그 사랑은 그가 자유로 나가는 일을 거절한 것에서 보인다. 그의 섬김의 기간은 '영원토록' 이다!

주님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발 2:5)라는 엄중하고도 없어서는 안 될 말씀에 우리가 주의 할 수 있게 해 주신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329

● 요한복음 11:51, 52.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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