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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51]

En Hakkore 2024. 6. 14. 11:57

완악한 마음(출애굽기 7장)

7장에서는 출애굽기의 두 번째 문예적 구분이 시작된다. 첫 여섯 장이 구원자의 인격에 대하여 좀 더 특별히 관련되었다면, 6장 이후는 구속 사역에 대한 설명에 관여한다.

첫 부분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극도의 박해를 간단히 묘사하면서 이어서 모세의 출생과 하나님에 의한 그의 기적적 보존, 그 후에 모세가 자신을 그의 백성에게 알리고서 미디안으로 도망한 것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를 만나신 것과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명하신 것에 대해서 배웠다.

마지막으로, 그가 여호와의 메시지를 어떻게 히브리인들과 바로에게 전했는지 그리고 왕이 어떻게 거룩하신 분의 요구를 거절했는지, 그 결과로 그가 짐을 더 무겁게 하므로 백성들이 얼마나 완전하게 실의에 빠졌는지를 알게 되었다.

모세 자신도 몹시 낙담하였기에, 6장은 주의 종이 자신의 임무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 대해 슬퍼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와 같이 수단의 연약함이 우리 앞에 완전히 드러났다.

그러므로 능력은 여호와께만 속하였고 믿음의 응답이라기보다는 언약의 미쁘심과 지극히 높으신 은혜 안에 있는 여호와의 행동에서 그 능력이 나옴을 보다 잘 볼 수 있다.

7장에서부터 앞으로 나아가면서 주목할만산 변화가 있다. 그것은 모세가 더 이상 소심하거나 주저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여호와의 전능하심이 모든 현장에서 나타난다. 이 이후부터의 대결은 말이 아닌 행동의 대결이었다.

혹독한 시련은 끝났고 이제는 전능자와 애굽인들 사이의 전쟁이 시작된다. 이러한 출애굽기의 앞장들 속에서 우리의 면전에 있는 것은 단지 고대 역사의 한 일화 이상의 무엇, 즉 어떤 단순한 지역의 관심사 그 이상의 어떤 것이라는 것을 지적할 필요는 거의 없다.

아슬아슬한 드라마가 우리의 목전에서 펼쳐지고, 그리고 비록 그 움직임이 신속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위대한 줄거리를 분명히 식별하도록 충분히 묘사와 반복이 되어 있다.

이것은 인간의 안목의 범위 안으로 들어오는 한도 내에서 선과 악의 대결투를 생생한 활극으로 우리 잎에 펼쳐 보인다.

성경이 우리에게 그 위대한 결투는 이 세상에서 싸우는 것이라고 알려주는 바대로, 그 심오하고 상징적인 도덕적 의미를 지닌 이 역사적 드라마는 애굽땅에서 연출되어진다.

그 결투와 관련된 위대한 신비는 사악한 자의 번영과 의로운 자의 역경으로 우리에게 강력하게 보여진다. 애굽인들은 채찍을 손에 들고 있었고 히브리인들은 견딜 수 없는 압제 밑에서 신음하였다.

주요 장면에 나오는 지조적 인물인 모세는 하나님의 대리인이요, 바로는 사탄의 대표요 사자이다. 강력하고 오만한 왕은 여호와의 백성을 박해하는 일에 대해 잔인한 즐거움을 가졌고, 공개적으로 전능자를 직접 모욕했다.

겉으로 보기에 그 문제는 오래도록 불확실한 것 같이 보였다. 바로의 왕국은 흔들리고 또 흔들렸다(사탄의 왕국이 마치 홍수때 가나안 족속의 멸망의 때, 하나님 아들의 강림, 오순절날, 종교개혁 등등의 사건이라는 시대의 과정 속에서 그러한 것과 같이).

그러나 매번 여호와의 능력의 신선한 개입과 주님의 심판의 중지는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했을 뿐이다. 애굽인과의 다툼이 연기됨으로써, 인간의 책임을 완전하게 시험하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다.

이것은 분명히 창조자가 자신의 영역에 악이 들어오고 그리고 그 악이 계속되는 고통 속에서 마음속에 가지는 세 가지의 주요한 목적이다.

그 위대한 드라마는 여호와의 절대적 승리와 주님의 백성의 완전한 구속, 그리고 그의 대적일 뿐 아니라 그 백성들의 대적자를 완전히 정복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그 막을 내린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이 모든 얽매임에서 해방될 때(중보자의 사역을 통하여), 그리고 전능자를 대적하여 스스로 높아진 모든 것들이 파괴될 때, 그리하여 하나님이 친히 전적으로 모든 것이 되실 때 우리의 믿음의 눈 앞에 영광스러운 종말의 완성이 제시될 것이다.♡

우리는 이제 이러한 목적이 도달하는 갖가지의 국면들을 한 발자국씩 뒤따라갈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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