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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여호와의 언약(출애굽기 6장)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출 6:9). 이 말씀은 얼마나 중생하지 못한 자의 마음을 잘 드러내어 주는가! 가련한 죄인의 상태는 이 출애굽기의 앞장들에서 생생하게 묘사되었다. 첫째는 얽매임 속에서 신음하는 것이며, 둘째는 그들을 위하여 준비된 하나님의 은총에 대해 무지한 것이며, 그리고 지금은 여호와의 귀중한 약속들의 가치를 헤아리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죄와 사탄에 얽매여 있을 동안에는 비록 하나님의 약속이라 할지라도 어떤 위안을 줄 수 없다. '어린양' 의 흘리신 피가 적용되기까지는 위안(relief)은 결코 이르지 않는다! 이스라엘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날 인간들에게도 ..
여호와의 언약(출애굽기 6장) (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이것은 계속되어지는 상황 속에서 얼마나 완벽한 좋은 예가 되는가! 하나님 이외에 그 누가 바다에 길을 만들어 그의 속함을 받은 자들이 마른 신발로 지나가게 했고. 그리고 하나님이 아닌 누가 다시 그 바다를 합치게 하여 애굽 사람들의 군대를 빠져 죽게 했던가?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길없는 광야를 통과하도록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지 않았는가? 하나님이 아닌 누가 바위에서부터 그들의 갈증을 축여주시고 사십 년 동안이나 굶주린 무리들을 광야에서 먹였는가? 진실로 그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 이셨다. 즉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후 6:16)는 것은 우리에게 하신 그의 약속..
여호와의 언약(출애굽기 6장) 이제 하나님께서 여기 모세에게 하신 일곱 가지의 약속들을 간단하게나마 생각해 보자. (1)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의 백성들은 잔인한 간역자들이 명한 감당할 수 없는 요구 아래서 신음하고 있었다. 지치고 힘든 여러 해 동안, 그들은 더 이상 참기 어려운 무거운 짐 아래서 고생스럽게 일했다. 그렇다면 불쌍히 여길 눈이나 구해낼 손이 없었단 말인가? 아니다. 있었다. 그들 조상의 언약의 하나님은 사백 년간의 고난의 마지막에 그들을 해방시켜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창 15:13-16 참조). 이제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실 때까지 왔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을 고역으로부터 이끌어 내실 것이라고 선포하신다. 이와 같이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그..
여호와의 언약(출애굽기 6장) "이제 애굽 사람의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출 6:5). 이것은 하나님의 종을 위한 특별한 위로였다. 모세는 그가 바로에게 말한 이후로 어찌하여 바로가 히브리인에게 악을 행하였느나고 주님께 말했다(출 5:23). 여호와께서는 이에 대하여 말씀하실 필요가 없었다. 그는 그들의 고난에 대하여 잊으시지도 무관심하지도 않으셨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신음하는 소리" 를 들으셨다.♡ 친구들이여, 견딜 수 없는 시련을 당하는 자여, 주께서 당신의 신음을 들으시고 흐르는 눈물을 그의 책에 기록하신다(시 56:8). 뿐만 아니라 그가 당신을 불쌍히 여기사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신다(히 4:15). 하나님께서 왜 우리의 '신음'을 허..
여호와의 언약(출애굽기 6장) 여호와께서 그의 종인 모세의 마음을 강건하게 하기 위하여 그에게 목표를 향하도록 지적하셨음을 또한 주목해야 한다.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그 사이에 일어난 일이 많았겠지만 여호와께서 중간에 있었던 일들을 지나치고, 그 모든 것이 그 위대한 드라마의 서두에 불과했던 마지막 행동만을 말씀하신다. 그는 모세에게, 그 백성의 큰 원수가 패배하는 좋은 결과를 생각해 보라고 명하셨다. 우리는 이런 점에서 배울 점이 많다. 우리는 마음에 앞길에 대한 어려움을 가득하게 하면서 스스로 좌절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악에 대한 선의 의기양양한 결과를 알도록 했다. 그러므로 악한 자가 지금 우리를 향하여 퍼붓는 화전(fiery dart)으로 괴로워하는 대신에 "평..
여호와의 언약(출애굽기 6장) 앞의 장은 모세가 여호와께로 돌아와서는 가장 걸맞지 않는 불쾌한 언동을 하고 또 감히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의문을 던지는 사건으로 끝맺었다. 여호와의 종인 모세는 혹독한 시련을 당하였다. 즉 그는 바로에게 가서 히브리인들이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릴 수 있도록 내보내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그 오만한 임금은 이러한 너무도 합당한 요구를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그 노예들에게 더 많은 짐을 지우도록 명령했다. 이스라엘 자녀의 기록원들이 바로를 만나 아뢰었으나 바로는 그들의 노고에 대해서 조롱했다. 그래서 그들이 모세와 아론을 찾았으니 이는 이들이 당하는 것이 그들의 말로 인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여호와..
바로 앞에 선 모세와 아론(출애굽기 5장) 7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출 5:19-20). 가련한 모세! 그의 고난은 이 너무제 단지 시작되었다. 그가 바로로부터 받은 거절을 미리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 그러나 영감된 기록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바에 의하면, 그가 친형제들의 항의7나 반대를 받으리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