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odus 52]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52]

En Hakkore 2024. 6. 14. 11:57

완악한 마음(출애굽기 7장)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출 7:1).

이것은 출애굽기 6장의 마지막에서 우리가 본 사실과 놀랍도록 대조적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모세가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 라고 여호와께 불평한 것을 보았다.

그것은 연약함의 고백이었지만 불신앙으로부터 솟아나왔다. 여기에서 여호와가 주권적 능력으로 행하심과 가련한 그의 종을 놀라운 은총으로 다루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이라고 하신 것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그의 대사로 선택하셨고, 거룩한 권세를 주셨으며, 자연의 이치와는 보편적으로 반대되는 기이한 일들을 행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a god) 같이 되게 하였은즉" 이라고 하신 엄청난 자격을 보라.

바로가 재앙들을 제거하려는 불순종을 범하자, 모세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애굽의 오만한 왕을 다스렸고, 그에게 할 일을 명했으며, 그가 잘못 행하였을 때 그를 다스렸고, 그가 불순종하였을 때 그를 벌하였기에, 결과적으로 바로는 모세에게 재앙의 제거를 위하여 힘을 쓰도록 부탁해야만 했다.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만일 이것을 출애굽기 4:15, 16과 비교해 본다면 선지자란 어떠한 사람인가에 대한 거룩한 정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거기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아론에 대하여 약속하시기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고 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선지자는 하나님의 대언자이다. 즉 그는 하나님의 대변인으로서 행하며, 여호와께서 그의 입술에 그가 하고자 히는 모든 말을 담아 주신다.

이와 같이 모세는 이러한 부가적인 방식에 있어, 즉 그의 대언자로서 행동했던 이를 가졌다는 점에서 "바로에게 일종의 신" 이었다.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출 7:2)

이 명령은 매우 절대적이었다.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읗 선택하여 바로에게 가장 충고가 될 만한 것만을 골라 아론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오히려 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다 말해야만 했다.

이와 비슷한 분부가 오늘날 하나님의 종들에게도 내려졌는데, 그는 "말씀을 전파"(딤후 4:3)해야 하며,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딤후 1:1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딤전 6:3, 4)라고 경고하셨다.

그러나 안타깝도다! "하나님의 모든 모략" 피하지 아니하고 성실히 선포하는 자는 얼마나 적고 또한 매우 희소한가!

Arthur W. Pink 출애굽기 p97

'강해시리즈 > 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odus 54]  (0) 2024.06.14
[Exodus 53]  (0) 2024.06.14
[Exodus 51]  (0) 2024.06.14
[Exodus 50]  (0) 2024.06.14
[Exodus 49]  (0)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