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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모세의 믿음 3(히 11:28) "유월절은 구약의 가장 엄숙한 제도 중 하나이다. 또한 그리스도를 가장 탁월하게 모형화시킨 절기 중 하나이다. ① 그 규례를 지키는 소재는 어린 양이었다(출 12:5). 그것은 그 후에 제정된 모든 다른 제사들에게까지 연결이 된다.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부른다(요 1:29). ② 이 어린 양은 양떼들 중에서 취한 것이다(출 12:5).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우리의 인성을 취하시므로서 인간 교회의 양떼 중에서 취함을 입어 우리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신 것이다(히 2:14-17). ③ 양떼 중에서 취한 어린 양은 그 양떼에서 온전히 분리되었다(출 12:6). 그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사람들 중에서 취한 바 되어 죄인들과 분리되셨다(히 7:26). 다시 말..
모세의 믿음 2(히 11: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저희를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모세의 이전에 모든 행사들은 바로 이 요점에 이르게 되었음을 다시 지적해 두는 바이다. 마음으로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의 우상들로 가득차 있는 동안에 어느 죄인도 "유월절을 지킬 수 없고", "피 뿌리는" 아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진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반대되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신에게 분리시키고 그 모든 것을 버리는 것만으로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속죄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우리의 죄를 씻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그래서 히브리서 11:24-28 전체를 취급해 보면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은혜가 둘다 높여지고 크게 ..
모세의 믿음 1(히 11:28) 우리가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은 진리의 요소적인 국면들을 바로 이 시대에 강조해야 하는데, 그 필요성은 너무나 절실하다. 그 경우가 비극적이라는 말이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자기 부요함을 자랑했으며, 자기가 가련하고 가난하고 헐벗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오늘날 교회가 큰 소리로 떠벌리는 그 "부요함"들과 비례하여 빛이 갈수록 커진다는 것이다. 이론적이고 "세대적인" 진리의 연구가 우리에게 바로 그러한 빛에 큰 증가를 가져온다고들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사단의 교활한 간계일 뿐 아니라(고후 11:24), 사람들의 총명을 어둡게 하여, 마귀 자신의 거짓말이 "놀라운 발견이며" 성경을 풀어 해석하는 것이라고 믿도록 만드는 간사한 술책이다. 뿐만..
모세의 믿음 VI(히 11: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저희를 건드리지 않게 하려한 것이라"(28). 히브리서 11장에서는 다른 어떤 믿음의 의인들보다 모세에 대해 더 많이 기록하고 있다. 모세의 믿음의 모습을 다섯 가지로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이유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모세는 율법을 준 자요, 그리스도 때에 유대인들은 "우리가 모세의 제자들이다"(요 9:28)라면서 자랑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기초하여 하나님께서 열납하시기를 바랐다. 모세의 규례들을 외면적으로 준행하면 하늘에 들어갈 허가를 얻을 것이라고 상상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롬 10:3). 회심한 이..
모세의 믿음 5(히 11:26-27)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하지 않고". 모세의 용기를 여기서는 세 번으로 나누어 표현하였다. 그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큰 자인 "왕"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않았었다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잠 19:12). 이러한 두려움을 몰아낸 것은 하나님께 대한 그의 믿음이었다.♥ 믿음이 행사될 때에는, 그 어떠한 공포도 성도를 놀라게 할 수 없다. 아, 사랑하는 이여, 애굽을 떠난, "특별히 애굽의 종교를 떠난" 사람들은 사람의 노함을 만날 것을 각오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에 의해서 외식적인 경건의 꺼풀이 온전히 드러나게 될 때에 세상적인 종교인들처럼 실망의 증오심과 잔인..
모세의 믿음 4(히 11:26-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믿음은 어떤 것을 하나님께서 버리라고 하든지 그것은 더 나은 몫으로 되돌려 받는다는 마음의 확신을 갖게 한다. 우리의 감각적인 차원에서 볼 때에 그것이 얼마나 매력적이든기간에, 또한 우리의 동료 이웃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인기있든지간에, 우리 가족의 이해관계를 위해서 그것이 얼마나 필요하든지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잃어버린 자가 되지 않게 하실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가진다(삼상 2:30).♥ 그래서 아브라함은 갈대아를 떠났고, 룻도 모압을 버렸다(룻 1:16). 여기에 참된 믿음을 분간해 내고 알 수 있는 한 방식이 있다. 우리가 우상의 자리에서 나서 길리움 받았고, 그 자리의 존귀와 즐거움과 보배를 누릴 수 있었는 데도 양심에 걸..
모세의 믿음 3(히 11:26-27) 열번째 재앙이 있은 후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끌고 그들이 종노릇하면서 그처럼 오랫동안 신음하였던 땅에서 나간다.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고". 성난 그 군주가 어떻게 하리라는 것을 생각했다 할지라도 그는 두려워하지 않았다. 성난 군주가 그를 추격하도록 보낸 강력한 군대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보호하심을 확신했다. 자기 용기를 꺾는 그 어떤 희미한 조짐도 용납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한번 우리는 이렇게 말해본다. 우리는(그 귀추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고서) 이 귀한 일을 낫게 평가하기란 쉽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그 장면을 그려보라. 한쪽에는 강력한 나라가 있다. 그 나라는 오랫동안 히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