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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바깥뜰(출애굽기 27: 9-19) 3. 의미 땅에 있는 하나님의 이러한 첫 번째 거처와 연관된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뜰에 대한 예표적 중대성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분 안에서만 발견된다. 막과 기둥을 이러한 신약시대의 성도들에게 언급해왔던 노력을 눈앞에서 보는 것은 사실상 측은한 것이다. 개인이거나 단체이거나 간에, 그것들이 여기에서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뜰은 '회막'(출 39:40)이라고 불리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이 함께 모여 여호와께 경배 드리며,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만났던 곳(출 29:42, 43)으로, 지정된 집회 장소였다. 지금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 함께 만나는 곳은 그리스도와 또 오직 주님 안에서이다. 그러므로 뜰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만나는 곳으로서 그리스..
바깥뜰(출애굽기 27: 9-19) 2. 기둥 기둥은 모두 60개로서, 뜰의 모든 주변에 5규빗 간격으로 세워졌다. 그것들을 만들었던 재료에 대해서는 분명히 언급되지 않았다. 10절에 나타난, "그 (남쪽 측면)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 스물을 놋으로 하고"라는 말에 의거하여, 어떤 이들은 그 기둥 자체를 놋으로 만들었다는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할 것이며'(shall be)라는 말은 번역자에 의하여 첨가된 말로서 원문에는 그런 동사가 없고, '놋으로(of brass)'라는 수식절은 다만 '받침' 에 대한 언급임을 주의해야 한다. 그 기둥들 자체가 놋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출애굽기 38:29-31에서 그것들이 생략된 것으로 보아 분명하게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것이 은으로 만들어지지도 않았음은, ..
바깥뜰(출애굽기 27: 9-19) 이미 우리 앞에 나타난 성막은 그 자체로 지상의 개방된 공간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길이 100규빗, 폭 50규빗으로 가늘게 꼰 세마포 장막으로 둘러처져 있었다. 이 세마포장은 60개의 기둥들에 의하여 유지되고 있었는데 그 중 20개는 남편에, 20개는 북편에, 10개는 서편에, 그리고 10개는 동편에 있었다. 성경은 이 기둥들들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하여 분명히 언급하지 않지만, 조각목으로 만들어졌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 가운데 제사장의 격실과 하나님의 거처가 있는 열려진 이러한 공간은 성막 전체에서 세 번째 구역을 이루고 있었으며, '뜰'(the Court)이라고 불렀다. 뜰은 평행사변형, 또는 직사각형으로, 길이는 광의 두 배가 되었다..
놋제단(출애굽기 27: 1-8) 7. 덮개 출애굽기 27:6, 7에 기록된 상세한 사항들은 이스라엘이 진행할 때 그것을 운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규정을 보여주고 있다. 민수기 4:13, 14에 보면 그것을 그 당시에 어떻게 덮었는지에 대하여 말한다. 즉 "도 단의 재를 버리고 그 단 위에 자색 보자기를 펴고...해달의 가죽 덮개를 그 위에 덮고"라고 한다. 이것은 왕의 옷 색깔 곧 자색으로 덮여진 성막 기구의 유일한 부분이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이어질 영광'(눅 21:26; 벧전 1:1)과 얼마나 긴밀한 연관되어 있는지를 표시하는 것이 아닌가! 자색 보자기 위로는 해달의 가죽이 펼쳐졌는데, 이는 다시 한 번 세상이 거룩한 죽음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식별할 능력이 없음을 말해준다. 회개한 강..
놋제단(출애굽기 27: 1-8) 5. 뿔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연하게 하고"(출 27:2). 이 뿔들은 희생제물을 번제단에 묶기 위한 것이었다. 성경에서, '뿔'(hom)의 능력 또는 힘을 상징한다(합 3:4 참조). 상징적으로, 번제단 위에 있는 '뿔'은 구세주의 확고한 목적과 그의 사랑의 강건함을 가리켰다. 그를 십자가상에 붙들어 맨 것은 못이 아니었다. 그리스도께서 번제단에 묶이셨던 것은 그의 아버지에 대한 헌신의 구속력 때문이었다(요 10:19; 빌 2:9). 십자가상에 계실 때, 그의 대적들은 그를 내려오도록 충동질하였지만, 그렇게 하기를 주님이 거절한 것은 그 '뿔'에 자신을 묶었던 속박을 역시 증언한 것이었다. 6. 기구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
놋제단(출애굽기 27: 1-8) 4. 치수 "너는 조각목으로 길이가 다섯 규빗, 너비가 다섯 규빗의 제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높이는 삼 규빗으로 하고"(출 27:1). 여기에 나온 치수들은 매우 인상적이며 복되다. 다섯은 우리가 이미 주지한 바와 같이 은혜를 말해주는 숫자로, 이것은 번제단의 장과 광 모두의 특징을 보여주었다. 십자가에서처럼 가련한 죄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그렇게 명백히 나타난 곳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를 위하여 그렇게 값비싼 희생을 요구하심에 대하여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 너무도 소중한 속전은 전적으로 분에 넘치는 것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순수한 자비로 마련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주님께 대하여 아무런 요구도 없는 자들에게 아버지 편에서 갑작스런..
놋제단(출애굽기 27: 1-8) 3. 의미 이것은 모든 거룩한 기구들 중에서 가장 해석하기 쉬운 것이다.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린 장소는 의심할 여지 없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말했다. 그것은 갈보리의 가장 장엄한 측면을 가리켰다. 주 예수는 제단과 그 희생과 또한 거기에서 직임을 수행하는 제사장들 모두의 예표였다. 지금 우리들이 다루는 상징에 있어 두드러진 것은 놋이 제시해 주는 사실이다. 이것은 모든 금속 중에서 가장 단단한 것으로, 금이나 은보다 훨씬 불에 대한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신명시 33:35과 예레미야 1:18에 보면 '놋'은 견디는 능력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우리 구주는 하나님의 거룩한 불이라는 그 무서운 강도를 견디는 힘을 소유하신 참 놋번제단이었다. 오직 그분만이 십자가를 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