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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60]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60]

En Hakkore 2024. 6. 28. 12:13

바깥뜰(출애굽기 27: 9-19)

3. 의미

땅에 있는 하나님의 이러한 첫 번째 거처와 연관된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뜰에 대한 예표적 중대성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분 안에서만 발견된다. 막과 기둥을 이러한 신약시대의 성도들에게 언급해왔던 노력을 눈앞에서 보는 것은 사실상 측은한 것이다.

개인이거나 단체이거나 간에, 그것들이 여기에서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뜰은 '회막'(출 39:40)이라고 불리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이 함께 모여 여호와께 경배 드리며,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만났던 곳(출 29:42, 43)으로, 지정된 집회 장소였다.

지금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 함께 만나는 곳은 그리스도와 또 오직 주님 안에서이다. 그러므로 뜰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만나는 곳으로서 그리스도를 말한다.😎

성막의 뜰은 이 땅에서 인간 가운데 거하시는 그리스도를 예표했는데, 그리스도는 그를 찾은 모든 자들에게 접근 가능하지만, 믿음으로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는 자들(요 1:14)만 주님의 영광을 보았다.

이 장의 서두에서, 우리는 이 뜰의 바닥이 포장되지 않았음과 성막이 광야의 맨 땅에 놓여 있음을 지적했다.

이는 그리스도를 이스라엘의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사 53:2)임을 지적한 것이었다. 그러나 뜰의 바닥이 비록 광야의 흙먼지로 되어 있다 할지라도, 신성한 것들로 둘러 쌓여있기에, 그곳에 들어간 자는 거룩한 장소에 서 있었던 것이다.

레위기 16:6, 16에 보면, 심지어 땅에서 나온 뿌리"이기도 하나, 다름 아닌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심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덧붙여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세마포 막이 7.5피트의 높이로 기둥들에 걸려 있었기 때문에, 바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안에서 행해지는 일을 보지 못하도록 막혀 있었다. 그래서 사실상 분리되고 거룩한 공간이 생기게 되었다.

뜰에 대해 뚜렷이 구별되는 영적 중대성은 출애굽기 27장에 언급한 순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먼저 번제단(1-8절)에 대한 묘사가 있고, 이어서 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나온다. 이는 매우 놀라운 일이다.

자연스러운 순서로서는 뜰을 먼저 언급하고 그 다음에 그 안에 서 있는 번제단을 언급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도 역시 하나님과 우리의 생각은 다르다.

우리가 살핀 바와 같이, 번제단은 죄가 다루어졌던 곳에 대해 말하며, 그 결과로써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과 만나는 장소로 들어갈 수 있는 입장이 허용되었다. 이와 같이 번제단이 상징한 것은 뜰에 의하여 예시된 특혜의 근거가 되었다.

이스라엘이 성역으로 들어서자마자 그들의 눈에 제일 먼저 띈 물건은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를 동시에 나타내는 우뚝 선 증거물이었다. 번제단은 그 위에 드린 희생에 의하여 죄가 없어졌음을 상징했다. 하나님의 상징적으로, 그가 믿는 죄인들의 의가되시며 또 의롭게 하시는 자임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거기였다(롬 3:26).

우리는 뜰이 택함과 구속을 받은 자의 것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이 일에 대한 몇 가지 관주가 시편에 있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시 65: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 100:4).

그러나 매우 복되게도, 우리는 구약성경에 나타난 뜰에 대한 모형에서 이방인들도 들어가 하나님의 은혜에 동참할 수 있다는 분명한 단서와 암시를 주목할 수 있다(레 17:8; 22:18; 민 15:14-16).

'외국인'들도 이스라엘과 같이 번제단에 나아갈 수 있는 동일한 자유를 가지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그 같은 초기에 있어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 10:12,13)고 하신 말씀과 긴밀한 관계가 있었다.

뜰에 둘러싼 60개의 기둥들은 믿는 죄인들이 피할 피난처의 견고성과 충분성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 18:10)고 하심과 같다.

그 기둥들이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사 32:2)라고 하신 약속과 조화를 이룬다. 이 기둥들의 수가 60(5*12 또는 은혜와 완전한 통치)이라는 것은 은혜는 우리의 요새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의로운 영향력을 떨침을 우리에게 말한다.

이는 마치 솔로몬의 연을 두른 60인의 용사처럼, 우리 주위를 영광으로 보호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난할 그 무엇을 제시할 수 없음을 말한다.

각 기둥 사이의 간격이 5규빗이었다는 것은 어떤 측면에서 우리의 구원을 고찰한다고 할지라도 오직 은혜로만 이루어짐을 암시한다. 이 기둥 위에 매단 점없는 흰색의 천들은 우리의 의가 되시는 주께서 그의 하나님과 우리의 하나님으로 우리를 만나기에 적합함을 묘사한 것이었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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