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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56]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56]

En Hakkore 2024. 6. 28. 12:11

놋제단(출애굽기 27: 1-8)

5. 뿔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연하게 하고"(출 27:2).

이 뿔들은 희생제물을 번제단에 묶기 위한 것이었다. 성경에서, '뿔'(hom)의 능력 또는 힘을 상징한다(합 3:4 참조). 상징적으로, 번제단 위에 있는 '뿔'은 구세주의 확고한 목적과 그의 사랑의 강건함을 가리켰다.

그를 십자가상에 붙들어 맨 것은 못이 아니었다. 그리스도께서 번제단에 묶이셨던 것은 그의 아버지에 대한 헌신의 구속력 때문이었다(요 10:19; 빌 2:9). 십자가상에 계실 때, 그의 대적들은 그를 내려오도록 충동질하였지만, 그렇게 하기를 주님이 거절한 것은 그 '뿔'에 자신을 묶었던 속박을 역시 증언한 것이었다.

6. 기구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만들되 단의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지며"(출 27:3).

'통'은 제물에서 나온 재를 받아 지정된 장소에 갖다버리는 데 사용되었다(레 6:10, 11). '재'는 제물을 태우는 불이 그 기능을 완전히 수행한 증거가 되었다. 그것은 또한 제물을 드린 자에게 그 희생제물이 열납되었음을 증거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죄가 소멸되었다는 증표가 되었다.

십자가 상에서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은 우리의 모형에 대한 이러한 묘사가 성취되었음을 말해 준다. 즉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은 희생이 드려졌고, 열납되었고, 그리고 감미로운 향내로 하나님께로 올라갔음을 공포한 것이었다.

'부삽'은 의심할 여지 없이 불 주변에서 사용되었으며, 그것으로 타다 남은 잔불을 모았다. '대야'는 피를 받아 불 주변에서 사용되었으며, 그것으로 타다 남은 잔불을 모았다.

'대야'는 피를 받아, 뿌려야 할 각 장소로 나르는 데 쓰였다. '고기 갈고기'는 번제단의 불 위에 있는 희생제물의 다른 부분들을 정리하는 데 사용되었다. '불 옮기는 그릇'은 '향로'와 동일한 것으로서, 두 제단 사이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 연결부분의 역할을 하였다(레 16:12, 13).

"기구들은 적절한 방법으로 제물을 드리고 그리고 다루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경우 그 모든 것들이 얼마나 완벽하였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데, 그는 '영원한 영'에 의하여 자신을 '아무 흠 없이 하나님께 드렸다.'

모든 자세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마음과 영광에 따라 제공하고, 준비하고, 그리고 수행했던 그 제물과 연결되어졌다. 성경 말씀은 아주 상세하게 성취되었다"(C. A. Coates).

각 기구들마다 그 자신의 뚜렷한 상징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들은 기도와 간구와 구절과 구절을 비교함으로 분명하게 된다.

그 모든 것들이 '놋'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다시 이 번제단과 연관된 탁월하고 가장 유력한 진리를 강조한다. 즉 믿음을 가진 죄인들을 위한 대속물에 내려진 하나님의 가차없는 심판을 말한다.

"단을 위하여 놋으로 그물을 만들고 그 위 네 모퉁이에 놋고리 넷을 만들고 그물은 제단 주위 가장자리 아래 곧 제단 절반에 오르게 할지며"(출 27:4, 5).

번제단은 안쪽이 오목하였으며, 그 복판에 불을 지피고 제물의 드려진 부분을 올려놓는 '쇠살대(그물)'가 고정되어 있었다. 이것은 이런 형태로 우리에게 모든 것 가운데서 가장 진지한 견해를 제공하고 있다. 그것은 구주께서 하나님의 진노를 견디실 때 당하신 내면적 고통을 말한다.😎

"우리 주님은 거룩한 심판의 불을 어떤 외적이고, 피상적인 방법으로 견디신 것이 아니었다. 그 고난이 불경건한 인간들의 박해로 가중될 수 있거나 아니면 그들에게 충동질했던 사탄의 악의에 의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은 주님의 고난에 대한 미약하고 부분적인 견해일 뿐이다.

이러한 것은 우리의 거룩한 주님이 스스로 복종하시기로 허락한 육신적 고통을 설명할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불은 죄에 대하여 심령을 살피는 심판으로서 그의 존재의 가장 깊은 중심에까지 내려왔다.

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그러한 거룩한 땅을 밟을 수 있다. 죄는 외부적인 것이 아니지만, 그것을 통하여 인간의 외부도 상하게 한다. 그 근원은 마음 곧 인간 존재의 중심에 있다. 그러므로 죄 없으신 대속물 속에서 그 불꽃은 주님의 거룩한 영혼의 깊은 곳까지 살폈다.

속죄의 고통은 인간의 죄와 같이 심중에 있었다. 못 박음, 가시 면류관, 백성들의 조롱, 창으로 찌름마저도 주님의 고난의 깊은 본질을 피력하지 못했다.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만이 그것이 의미했던 바를 아셨다.😎

심판을 걸머지신 아들(성자)은 죄를 위한 희생제물을 드릴 때 그의 영혼 깊은 곳을 태운 그 불의 강도를 아신다"(Mr. Ridout).

번제단 안에 이 불과 놀랍게 일치하는 사실은 그 쇠살대(그물)가 '한복판'(절반)에 있었다는 것 역시 그 중간에서 나뉘어졌다. 첫 번째 세 시간은 그가 인간의 손에 고통을 당하셨고 마지막 세 시간(흑암이 땅을 덮었을 때)은 하나님의 손에 고통을 당하셨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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