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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46]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46]

En Hakkore 2024. 6. 14. 11:54

여호와의 언약(출애굽기 6장)

여호와께서 그의 종인 모세의 마음을 강건하게 하기 위하여 그에게 목표를 향하도록 지적하셨음을 또한 주목해야 한다.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그 사이에 일어난 일이 많았겠지만 여호와께서 중간에 있었던 일들을 지나치고, 그 모든 것이 그 위대한 드라마의 서두에 불과했던 마지막 행동만을 말씀하신다. 그는 모세에게, 그 백성의  큰 원수가 패배하는 좋은 결과를 생각해 보라고 명하셨다.

우리는 이런 점에서 배울 점이 많다. 우리는 마음에 앞길에 대한 어려움을 가득하게 하면서 스스로 좌절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악에 대한 선의 의기양양한 결과를 알도록 했다.

그러므로 악한 자가 지금 우리를 향하여 퍼붓는 화전(fiery dart)으로 괴로워하는 대신에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롬 16:20)고 하는 확실한 약속 위에서 안식을 누려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출 6:2, 3).

이러한 구절들은 많은 성경학도들을 매우 당황하게 해왔다. '여호와'란 창세기에서 종종 '주님'(thr Load)으로 번역된 바로 그 이름이다. 아브라함의 여호와란 '그 이름' 을 알았던 것은 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 13:4)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삭에 관하여서도 "그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창 26:25)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야곱에 의할 것 같으면,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창 32:9, 10).

이로써 볼 때 족장들이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를 잘 알았음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전능하신 이가 모세에게 말씀하실 때,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라고 하신 것은 무슨 의미인가?

이것은 여러 성경 구절에서 절대적으로 해석되지 못할 것 중의 하나임은 분명하므로 상대적으로 이해되어져야 할 것이다. 난점에 대한 열쇠는 그 이어지는 구절, 즉 여호와께서 "그들과 언약하셨더니" 라고 말씀하신 사실에 있다고 믿는다.

거룩하신 이의 명칭이 연구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는 것은 그것이 성경의 건전한 해석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엘로힘과 여호와는 성경에서 산만하게 사용되지 않았다. 각기 일정한 중대성을 내포하고 있었으며, 그 두드러짐이 조심스럽게 보존되었다.

엘로힘(하나님)은 그 피조물의 창조자이고 통치자임을 말하는 이름이다. 여호와(주님)는 언약 관계로 그의 백성과 맺어진 그의 명칭이다. 이 사실이 곧 우리 앞에 있는 구절을 설명해 준다.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은 여호와의 명칭을 잘 알았으나 그것이 의미하는 모든 체험적 사실에는 친숙하지 못하였다. 하나님은 '언약' 으로 그들에게 임하셨지만 히브리서 11:13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라고 하셨다.

그러나 지금에서야, 여호와께서 그가 언약한 약속을 이루고 이스라엘이 언약의 이름이 내포하는 그의 미쁘심과 권세와 구원을 증거할 때가 가까이 다가왔다.

하나님은 자신이 말씀의 성실한 시행자임과 아울러 그들의 열조가 알지 못했던 그러한 방법으로 족장들의 후손들이 자신을 알도록 스스로를 나타내려고 했다.♡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출 6:4).

여기에 여호와께서 그의 두려워하는 종의 앞에서 세운 그 다음의 격려가 있다. 여호와께서 자신이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족장들과 어떻게 언약을 맺었는지를 되새기게 하셨다.

그렇다면 애굽 사람들이 그들을 계속해서 노예로 묶어 둔다는 것이 얼마나 불가능한 일인가? 모세의 불신앙의 두려움은 얼마나 어리석고 약한 것인가? 만일 여호와께서 한 번 언약을 세우셨다면 그것이 꼭 성취될 것은 그 언약이 무조건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큰 소동의 시련 가운데에서, 우리는 이와 흡사한 확신의 근거가 심령에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사 55:3).

사도 바울이 안디옥에서 설교할 때 바로 이 구절을 어떻게 인용했는지를 보라(행 13:34). 이 시대의 성도들이 하나님과 언약의 결속으로 연관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것은 잘못이다.

그것은 히브리서 13:20에 언급된 것같이 너무도 분명한 사실인데 '영원한 언약의 피' 라고 기록하셨다. 창세 이전에 아버지께서 우리의 영광스러운 지배자로서 언약에 임하셨고(비, 딛 1:2), 그 언약을 피로 인치셨다.

그리고 언약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한 기업' 을 주시기로 보증하심과 같이(출 6:8),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하신 약속(비, 히 7:22)도 그것과 연관된 유업이다. 이는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 1:4)고 하신 그 유업이다.

이제라도 언약의 즐거움 속에 살도록 우리의 믿음이 약속을 굳게 잡기를 바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87

ps.
○ 디도서 1장 2절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 히브리서 7장 22절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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