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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62]

En Hakkore 2024. 6. 21. 11:09

시내 광야의 이스라엘(출애굽기 19장).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의 다 떨더라"(출 19:16).

이 말씀 역시 그 확실한 의미와는 완전히 판이한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할 정도로 왜곡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을 보고 살 자가 없을 정도로 여호와의 무서운 존엄에 대하여 두려움을 품게 하는 말씀이었다.

이러한 현상들은 이스라엘이 언약에 들어가는 것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보이려고 의도된 것이었을까? 아니면 그들이 언약을 맺은 이의 위엄, 거룩함 그리고 위대함을 나타내시려고 명백히 하려고 의도된 것인가? 분명히 그 후자이다.

만일 이것에 대해 증거가 요구된다면, 출애굽기 20:20 안에 그것이 제공되어 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 했다.

또한 신명기 5:24을 비교해 보라. 천국 그 자체 속에서 종말론적인 일을 보게 된 사람이,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계 4:5) 라고 그 보좌를 보고 한 말을 잊지 말도록 하자 - 이와 동일한 일이 시내 산에서 증거되었다!

신명기의 어느 한 구절에서는 이스라엘이 시내 산 언약을 맺고 과연 현명하게 처신했는지의 여부와, 그들이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그들이 행하기 위한 서약에 과연 알맞았는지 혹은 빗나갔는지에 대해, 또 하나님이 과연 그들을 기뻐했는지 그렇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영원히 해결되어질 것이다.

이 구절은 신명기 5장에 기록되어 있다. 모세는 거기에서 시내 산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회상하고 있다.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신 5:22)고 하였다.

그리고 나서 모세는 이스라엘이 답했던 응답을 그들이 회상하도록 한다.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수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할 자가 누구니이까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신 5:23-27)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서 28절에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라고 하셨다.

어떤 것도 이보다 더 명백할 수는 없다. 하나님은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라고 여호수아가 말할 때 불쾌하지 않았던 것처럼, 이스라엘의 충성에 대한 공언에 대하여 불쾌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출애굽기 24장은 우리 앞에 있는 19장의 내용을 완성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거기에 보면 언약에 대한 비준이 있는데, 이르시기를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츌 24:7) 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우리가 살펴볼 특별히 중대한 것은 즉각적으로 이어지는 말인데,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고 하신 말씀이다.

백성들에게 피를 적용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은혜롭게 대하실 것을 분명히 나타낸다. 그렇다면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에게 가르치신 두드러진 교훈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롬 5:21) 할 것이라는 바로 이것이다.

글을 맺으면서, 우리 앞에 있었던 것에 관해 실제적 적용을 해보자.

이스라엘이 시내 산에서 은혜를 받았던 하나님의 위엄에 대한 그 같은 광경은 우리들 시대에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아버지'와 '모든 은혜의 하나님' 으로 볼 뿐만 아니라, 또한 "높고 거룩한 곳에서 영원히 거하시는 자"(사 57:15)와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단 9:4),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 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사 40:15, 17, 이사야 40장 전부를 읽어보라)고 하신 말씀과 같은 분으로 볼 필요가 있다.

만일 우리가 주님을 그와 같이 보았다면, '두려워 떨므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이 하나이며 동일하신 분임을 잊지 말자.🎵

주님은 그 손으로 떨어지는 것이 두려운 실재인 그런 하나님이다. 주의 성령께서 하나님을 우리에게 존경하고, 순종하고 그리고 경배를 받으실 자로 계시해 주기를 바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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