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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63]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63]

En Hakkore 2024. 6. 21. 11:09

하나님의 율법(출애굽기 20장)

주 예수님은 그의 감람산 강화에서, "불법(헬라어로 무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24:12)고 예언하였다. 기름부음을 받지 못한 눈으로는 이 예언이 지금 성취되었음을 분명히 보지 못할 것이다.

그 어디에서나 불법이 가득하다. 인간들은 자신들을 즐겁게 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권위란 공공연히 경멸당하고 있다. 권징이란 과거사가 되고 말았다. 부모에 의한 통제는 거의 시헹되지 않고 있다. 결혼은 거의 모든 대부분, 편의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되고 말았다.

열국들은 그들의 엄숙한 조약을 '종이 묶음'으로 여기고 있다. 미국에서는 수정 헌법 제 18조(술의 제조와 판매 금지법으로 1920-1933년까지 존속했음)에서 경멸당하고 있다.

그렇다. '불법' 은 성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친 백성들도 이러한 냉랭한 영향을 피하지 아니하였기에,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의 사랑은 싸늘하게 식고 말았다.

사랑에 대한 초상의 기준은 사랑하는 자를 즐겁게 하기 위한 소원과 노력이며, 그것은 그가 알고 있는 소원과 조화되는가에 따라 측량된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주님의 뜻에 대한 순종에 의하여 표현된다.😎

오직 한 분만이 완전한 이 일에 본보기가 되었는데, 그에 대하여 성경은,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40:8)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도 주님이 행한 대로 그렇게 행해야 한다(요일 2:6).

다음의 주님의 말씀은 단순하지만 엄중하다. 즉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요 14:21)라고 했으며 또다시 기록되기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2, 3)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사랑이 '불충분하다'(waning)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에서 벗어난 것과 그것을 지키는 일에 실패한 것을 의미한다.

마태복음 24장의 그리스도의 예언은 홀로 그 입장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유다서(기독교 세계의 마지막 시대에 통용되는 조건에 대해 취급함)에서는, 배교자들은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 자'(유 8절)로 묘사한다.

지배력에 대한 경멸은 불법의 본질이다. 베드로후서도 그러한 종말의 배교자들에 대하여 언급한다. 이르시기를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벧전 2:19)라고 한다.

그들의 구호는 권위로부터의 이탈이요, 모든 법으로부터의 해방이었다. 우리들은 세상에 가득한 불법과 그것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지닌 많은 자들에 대해 갖고 있는 영향력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으나, 그보다 더 슬프고 중대한 것은 그들의 교사들이 이러한 악한 영을 결과적으로 조장하고 촉진시키는 것들을 널리 전파하는 것으 들을 때이다.

어느 평판이 좋은 성경 교사는, 하나님의 율법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속력이 없다고 선포한다. 그들은 율법이 오직 이스라엘을 위하여 존재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지금 은혜의 시대이기에, 율법은 은혜의 대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우리가 새 창조의 일원이 된 다음에는 옛 창조에 매달려 있던 모든 임무는 자동적으로 끝난다고 단언한다. 그들은 이르기를, 그리스도인들이란 성령께서 내주하는 자들이므로 율법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사람들의 양심에 하나님의 율법의 주장을 밀어붙이는 소수의 사람들을 율법주의자라고 낙인을 찍는다. 그들은, 과거에 하나님의 율법이 생활의 규칙이며, 도덕적 행위의 표준이라고 가르치면서 하나님에 의하여 힘 있게 쓰임을 박았던 사람들을 냉소적인 동정을 가지고 대한다.

현재로서는 우리가 율법의 본질에 대한 성경의 견해를 가지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의 율법이라고 하는 바로 그 사실은 동시에 인간의 안녕에 해로운 어떤 내용을 포함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인다.

하나님께서 주신 다른 모든 것들처럼, 율법은 그의 사랑의 표현이며, 그의 자비의 나타남이요 그의 은혜의 제공물이다. 주의 율법은 그리스도의 즐거움이 된 것 같이(시 1:2), 역시 사도 바울에게도 그러하였다(롬 7:22).

로마서 7장에서, 성령께서 확실히 증언하기를,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롬 7:12)라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14절)라고 선언했다.

그렇다면 인간들이 그 율법을 경멸하고 악평하는 것은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자들은 얼마나 그 마음이 비뚤어진 상태이겠는가!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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