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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61]

En Hakkore 2024. 6. 21. 11:08

시내 광야의 이스라엘(출애굽기 19장).

출애굽기 19장으로 돌아가면,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법적인 언약으로 들어가도록 제안한 것에 대한 응답으로, 이구동성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그것을 받아들였음을, 우리는 배운다.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출 19:8)라고 하였다. 이 말은 모세가 그들에게 언약을 상세히 가르쳐 주었을 때에도 반복되었다.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 24:3)라고 하심과 같다. 그리하여 그 언약은 피로 말미암아 엄숙히 준비되었다(출 24:4-8 참조).😎

바야흐로 이스라엘이 여호수아 당시에 가나안에 들어간 것은 시내 산 언약에 근거한 것이지 아브라함의 언약에 근거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 땅을 점유하는 동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것도 시내 산 언약에 근거한 것이었다.

이것은 처음부터 곧바로 분명하게 시행되었다. 이스라엘 중 한 사람이 제8계명을 범한 사실이 확실해지자 여호와께서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수 7:11, 15)고 선언하셨다.

따라서 아간과 그 온 가족이 돌로 쳐 죽임을 당하였다. 그 후에 기록되기를,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명령한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다시는 그들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삿 2:19-21)라고 하셨다.

왕국이 갈라진 것은 솔로몬이 이 언약을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왕상 11:11).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거한 모든 기간 동안, 하나님은 그들을 시내 산 언약에 근거하여 다스리셨다(예레미야 11장을 참조하라).

시내 산 언약에 수반된 여건에 대해서는 몇 마디만 충분할 것이다. 출애굽기 19:10,11에 이르시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말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라고 하셨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 장의 서두에서 주목했던 것을 강조하였다.

이스라엘이 애굽 땅을 떠나 시내 산에 도착한 것은 제 삼월에 있었던 일이며, 여호와께서 '온 백성의 목전에' 강림할 것을 선언할 때도 그 달의 세 번째 날(두 번 반복됨)이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여호와 자신의 현시이다(비, 신 5:24). 그리고 그 이후의 이어졌던 모든 것들은 그러한 섭리시대의 모형적 성격을 마음에 지니면서 그러한 사실을 온전히 지속하는 것이었다.

백성은 심지어 그들의 옷까지도 빨 정도로 스스로를 '성결' 하게 해야만 했다. 이것은 하나님이 깨끗한 사람들에게만 가까이 하심과 또한 죄가 그의 피조물로부터 창조자를 떨어지게 한다는 사실을 얼마나 분명하게 암시해 주는가?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지니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출 19:12).

이 구절로써 '새로운 시대' 의 시작을 입증하려는 많은 노력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더 이상 이스라엘을 은혜로 다스리지 아니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들이 그들의 선입관으로 성경을 읽은 또 다른 사례일 뿐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경우는, 이전에 있었던 내용이 무시되는 것이다. 몇 개월 전에 여호와가 불붙는 떨기나무에서 모세에게 나타났을 때, 모세는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영광을 보리라" 고 하였다.

하나님은 즉시 모세를 불러 이르시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출 3:5)고 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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