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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64]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64]

En Hakkore 2024. 6. 22. 10:54

하나님의 율법(출애굽기 20장)

위에서, 우리는 율법이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신명기 33장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에 강림하셨고 그의 오른손에는 그들을 위해 번쩍이는 불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신 33:2, 3)라고 하셨다.😎

인간의 측면에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요, 거룩한 이의 측면에서 사랑은 율법을 제공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율법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그것은 분명코 다윗이 말한 것 같이,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 119:97)라는 것이다.

거룩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율법이 제공되었던 반면에,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의 권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의 통치 아래 그들이 있음을 깨닫는 상태에 이르러야만 한다. 이것이 율법의 필요성이다. 피조물은 주님의 창조주로서의 권리를 인정하는 상태가 되어야만 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을 위하여 건설한 동산 안에 그를 두시자마자, 그에게 명령하셨다. - 창세기 3장에서 이들 아담과 하와에게 이것을 얼마나 강조했는지를 주목하라(창 3:11, 17). 그들에게 알려진 그 판결의 실제적 전제는 하나님이 창조주로 요구하신 것들을 그들이 거역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출애굽기 19, 20장에서 지니는 것은 하나님의 이중적인 요구사항의 실행이다. 그들은 이스라엘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했다. 그들에 대해 하나님이 주장할 수 있는 것은 그가 그들을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들을 사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님의 피조물일 뿐만 아니라, 또한 주님이 구속한 백성이었다. 출애굽기 19, 20장에서 지금 그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두 번째 관계였다.

앞에서 주님은,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출 19;4, 5)라고 말한다.

그 다음 장에서, 주님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 20:2)라고 진술하면서 십계명을 시작한다. 그러나 출애굽기 20장에서 주님은 두 가지의 주장 모두를 강조하고 있음에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첫 번째 절에서는 "하나님(창조자)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라고 하지만, 2절에서는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낸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그들에게 상기시킨다.

이제 여기서 우리가 특별히 강조하려고 하는 것은 구속(redemption) 때문에 하나님이 그의 피조물들인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주장을 취소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히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주장들이 시행되며, 그 외에, 구속에 의하여 도입된 새로운 교제로 인하여 추가적 책임이 부가된다.

혹은 더 정확하게 말해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사항을 우리가 시인하고 그것에 부응하기 위한 특별한 동기가 주어진다. 앞의 장들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놀라운 은혜로 다루시고, 온유한 인내로 그들과 관계하며, 그들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의로운 요구를 하신 것과 주님의 보좌가 그들 위에 베풀어져야 하고, 그의 권위가 인정되어야 하며, 주님의 뜻은 완전하기에 그들의 삶의 조정자가 되어야 하며, 또한 그들은 주님의 구속함을 받은 자들로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며 섬겨야 할 가장 중대한 이러저러한 의무 아래에 놓였다는 지점에 이르게 되었다.

모세가 그의 생애의 마지막에 이르러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사실을 어떻게 강조했는지를 살펴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였음을 기억하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오늘 이같이 네게 명령하노라"(신 15:15).🎵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98

ps.
● 창세기 3장 11, 17절.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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