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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구원의 말씀(The Word of Salvation) 2.인간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때 구원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죽어가는 강도를 죄인의 대표자이며, 본성적으로 또 실제적으로 모든 사람의 표본으로 고찰해 보았다. 본래 그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대적라는 적개심이 가득하고, 실제로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오용하고,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가로챈 강도였다. 이제 십자가에 못 박힌 이 강도가 회심에서도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을 살펴보겠다. 여기에서는 그가 단지 무기력하다는 것을 깊이 고찰해 볼 것이다. 우리 자신을 잃어버린 죄인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본성은 타락하고 부패했으며, 실제로 죄가 가득한 범죄자임을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한 깨달음이다. 그 다음이 우리는 완전히 끝장이 났고, 우리 자..
구원의 말씀(The Word of Salvation) 1. 강도는 대표적인 죄인이었다 강도의 회심을 대표적인 경우로, 이 강도 자체를 대표적인 인물로 보고 나서야 본질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회개한 강도의 본래 인격이 회개하지 않은 강도의 인격보다 더 숭고하고 훌륭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애썼던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런 관점은 이 경우에 있어서 사실들과 맞지도 않을 뿐더러, 그의 회심이 가지는 독특한 영광을 가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한 강도가 회개하고 믿기 이전에 두 강도 사이에는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없었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본질적으로, 역사적으로, 환경적으로, 그들은 같은 종류의 인간이었다. 성령님은 두 강도 모두 고난을 받으시는 구주를 욕하였다는 것을 세밀하게 말..
구원의 말씀(The Word of Salvation) 죽어가는 강도의 구원에서 우리는 성경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승리의 은혜를 명확히 직시한다. 하나님은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시며,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구원을 얻었나니"(엡 2:8).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로 말미암는다." 은혜는 구원을 계획하고, 은혜는 구원을 제공하며, 은혜는 선택된 자들에게 또한 그들 안에서 활발히 활동하여 굳어진 마음과 집요한 의지와 증오가 끊어오르는 생각을 극복하고 구원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우리의 구원은 은혜가 시작하고, 은혜가 지속하며, 은혜가 정점을 이룬다. 은혜로 말미암는 구원 - 주권적이고 불가항력적이며 값없이 주시는 은혜 -은 신약에서 가..
6. 사람에게는 크고 우선적으로 꼭 필요한 것이 있다 모든 사람이 첫 번째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죄인이며, 죄인이기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숭고한 이상을 선택하고, 훌륭한 결단을 내리며, 탁월한 삶의 기준을 받아들이는 것들이 다 헛되다.♡ 고상한 품성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만한 일들을 하려고 작정하여도, 하나님과 우리 영혼 사이에 죄가 있는 동안에는 그 모든 것이 다 쓸모없다. 발이 마비되었는데 신발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눈이 보이지 않는데 안경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죄 사함의 문제는 기본적이고 근본적이며 극히 중대한 것이다. 아직 죄 가운데 있다면 수많은 동료들의 존경을 바라보아야 별 거 아니다. 하..
4. 인간의 마음이 눈멀었다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적들이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신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아니다. 자신들이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빌라도가 들어 주었던 자신들의 사악한 요구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 범죄의 현장에서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는 주님의 기도는 무슨 뜻이었을까? 자신들의 죄가 얼마나 극악무도한 것인지를 몰랐다는 뜻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못 박은 자가 바로 영광의 주님이셨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알지 못함"이 아니라 "자기의 하는 것"에 강조점이 있다. 그..
2.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들과 똑같이 되셨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전에는 아버지께 이런 간구를 하신 적이 없었다. 전에는 아버지께 다른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신 적이 없었다. 이때까지 그는 직접 죄를 사하여 주셨다. 중풍병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 9:2). 시몬의 집에서 눈물로 주님의 발을 적신 여인에게 말씀하셨다.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눅 7:48). 그렇다면 왜 이제 와서 죄 사함을 직접 선포하는 대신에 아버지께 용서를 간구하셨을까? 죄 사함은 하나님의 특권이다. 유대의 서기관들이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막 2:7)라며 의문을 제기한 것은 옳았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셨다. 또한..
용서의 말씀(the Word of Forgiveness)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누가복음 23:34) 인간은 최악의 일을 저질렀다. 세상을 만드신 분이 세상에 왔지만 세상은 그를 알지 못했다. 영광의 주님이 사람들 가운데서 육체로 잠시 사셨지만 사람들은 그를 원하지 않았다. 죄에 눈이 먼 그에게서 당연히 갈망해야 할 아름다움을 보지 못했다. 그가 태어났을 때 여관에는 방이 없었다. 이것은 그가 사람들의 손에서 받게 될 대접의 전조가 되었다. 그가 태어나자마자 헤롯은 그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다. 이것은 그의 백성들이 적개심에 불타오르는 것을 암시하며 사람들의 증오가 극에 치달아 십자가에 이르는 것을 미리 보여 주었다. 계속..
예수님의 죽음을 묘사한 복음서의 이야기들을 주의 깊게 연구해 보면 이 주장에 대한 일곱 가지 증거들과 근거들을 찾아볼 수 있다. 3. 다음으로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네 번째로 하신 말씀인 "내가 목 마르다"를 보자. 그 정황에 감안한다면, 이 말씀은 우리 주님이 침착하셨다는 것을 보여 주는 놀라운 증거이다. 전체 구절은 이러하다: "이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하사 가라시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요 19:28). 구주가 쓸개즙을 탄 신포도주를 받게 된다는 예언이 구약에 있다. 그리고 이 예언을 이루시려고 예수님은 "내가 목마르다"라고 외치셨다. 예수께서 침착하셨고, 정신이 맑으셨으며, 참혹한 고통때문에 혼란스럽거나 흐트러지지 않으셨다는 것을 보여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