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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2(마 6:19-2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19절). 주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던 당시에는 은행이나 정부 채권 같은 것은 없었으므로 부자인 사람은 주로 값비싼 가구나 귀중한 금속, 혹은 보석을 쌓아 둔 것으로 구별되었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생활이라고 해서 이러한 것들을 실지로 보호해 줄 수는 없다.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잠 23:5)는 것은 지금도 맞는 말이다. 세상적인 모든 행복은 덧없는 것이다. 세속적인 모든 향락은 본래가 사라지는 것이며 이 땅의 모든 재물 또한 도둑맞기 쉬운 것이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1(마 6:19-21) 우리가 어떻게 우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찾을 수 있는 거룩하고 오래 지속되는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둘 수 있겠는가? 첫째로, 믿음을 가짐으로써, 즉 '영접'하는 자는 누구나(요 1:12)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아 2:16)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복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제시되어 있는 그리스도께 굴복하고 그를 받아들일 때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기업이 되신다. 둘째로, 그리스도의 '측량할 수 없는 풍성'(엡 3:8)을 받아들이면서 그와 매일 교제 나눔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눅 10:42). ..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1(마 6:19-21)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20절). 여기 이 지상에 있는 보물에 관하여 우리가 해서는 안 될 일들을 가르쳐 주시고, 또 인간이 자기 보물에 필연적으로 품게 되는 마음의 경향을 아시고서, 그리스도는 여기에서 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어떤 보물을 쌓아 두어도 좋은 것인지를 알려 주신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둘 수 있을까? 왜냐하면 우리는 그곳에 가게 되어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누구도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 즉 우리의 구원의 처음과 그 과정과 그 끝은 전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성경에 자주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도구가 그 일을 효과적으로 해내는 것이다(고전 4:15; 딤전 4:16 참조). 다시 말..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1(마 6:19-21) 그리스도께서는 여기에서 무엇을 금하고 계신가? 셋째로, 그리스도께서는 여기에서 그들이 쌓아 둔 세상적인 것들에 신뢰와 믿음을 두는 자들을 정죄하신다. 이것은 마음의 우상이다.♡ 사람이 그의 마음을 두고 또 도움을 받기 위해 의지하는 것은 모두 그의 하나님이 된다. 그러므로 탐심은 '우상 숭배'(고 3:5)라고 불린다. 만일 우리가 장차 쓸 것을 위하여 물자를 저축해 두었는데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매일의 양식을 위하여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게 된다면, 우리는 이 죄를 범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극히 어렵다고 하신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마 19:23, 24). 즉 그는 자기의 재물을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주의 깊..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1(마 6:19-21)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여기에서 금하지 않으신 것을 간략히 지적해 보기로 하자. 첫째, 자기의 직업에 부지런히 수고하는 것, 이것으로 말미암아 그는 자기 자신과 부양가족을 위하여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롬 12:11)는 복음의 여러 훈계들 중의 하나이다. 둘째,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정직하게 부를 얻고 올바르게 사용하기만 한다면, 열심히 수고한 열매로 그것들을 소유하는 것을 금하지 않으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신 8:18)는 말씀을 잊지 말라. 여호와께서는 은혜롭게도 아브라함과 욥과 다윗을 번영케 하셨다. 그들이 부를 소유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싫어함을 나타내는 표..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1(마 6:19-2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19절). 마태복음 6장에서 그리스도께서 나타내 보이신 진리의 순서는 매우 독특하며 신성한데, 우리는 이것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1절부터 18절까지는 우리를 성소로 인도하여 비밀한 중에 보시는 분께 마음을 두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19절 이후에서는 이 세상의 유혹과 시험에 직면하게 된다. 이것은 레위기와 민수기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것과도 일치한다. 전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의 전적으로 장막의 봉사와 특권들과 관계가 있다. 그러나 후자에서는 그들이 광야에 거하며 전쟁을 하였음이 묘사되어 있다. 우리가 이 순서에 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늘의 가나안을 향..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1(마 6:19-21) 우리는 이제 주님의 설교의 다섯 번째 부분을 다루게 되었는데, 여기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이 중요한 설교를 하실 때 최우선적이고 기본적으로 두신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를 새롭게 상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즉, 그것은 청중들의 그릇된 견해를 교정시키고 반박하는 것이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의 인격과 그의 생명의 특성과, 그가 세우게 될 왕국의 본질에 대하여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중생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은 세속적이고 현세적이며 자기중심적이었고, 현세적인 일들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우리는 주 예수께서 이 설교 전체 내용을 통하여 유대인들이 그의 왕국에 관하여 일반적으로 품고 있었던 잘못된 관념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계셨으며, 이 잘못된 관념에 ..
금식 2(마 6:16-18)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우리는 또한 이 교훈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적당하게 육체를 돌볼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반드시 피해야 할 두 가지 극단적인 일이 있다. 즉 육체에 대해서 지나치게 탐닉하는 것과 소홀히 하는 것인데, 이 나약한 시대에 과도한 탐닉은 더욱 위험하다. 폭식과 무절제는 모두가 죄악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무디게 하고 육욕을 자극하며 우리를 더욱 악한 길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4)는 말씀은 그러한 무절제를 금하고 있다. 반면에 영혼을 영광스럽게 한다는 구실로 "몸을 괴롭게 하는 것"(골 2:23)에 대해서도 우리는 경고를 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