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7/04 (15)
En Hakkore
질투의 하나님 4(출애굽기 34: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네가 머무는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행하심을 보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출 34:10). 이 구절은 난해한 것으로서 해석하기가 결코 쉽지는 않다. 하나님은 여기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찍이 없었던 이적, 곧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 을 행하시기로 약속하셨다. 이를 모세가 맨 처음 바로를 대면하기 전, 불붙는 떨기나무에서 말씀하셨을 때에는 그 적용이 분명했지만, 여기 시내 산에서 하신 것은 그 의미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이미 큰 '기..
질투의 하나님 3(출애굽기 34:18-17)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여기서 우리는 다시 모세의 믿음의 대담성을 감지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대신하는 그의 간구의 절정이었다.♥ 먼저 그는 여호와께 그의 뜨거운 진노를 백성들에게 내리시지 말도록 간구하였다(출 32:11). 그 다음에 그는 그들 가운데 여호와의 지속적인 임재를 간구했다(출 32:15, 16). 이제 모세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불의를 용서해 주실 것(그가 "우리의 악과 우리의 죄" 라고 말함으로서 죄를 범한 백성들과 자신을 은혜롭게 동일시한 것을 보라)과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라고 요구한다. 그들이 시내 산에 처음으로 당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르기를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질투의 하나님 2(출애굽기 34:18-17)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출 34:8). 모세가 여호와의 입으로부터 방금 받은 기이하고 영광스러운 대화로 모세가 받은 느낌을 주목하는 것은 복된 일이다. 모세는 경배와 외경심으로 가득차서, 주님 앞에서 흙바닥 위에 자신의 자리를 취한다. 여기 모세가 이렇게 한 것은 형식적이거나 같치레뿐인 그러한 경배가 아니었다. '급히' 라는 말은 그의 경배가 저절로 우러나온 것이며, 땅에 엎드려 그의 머리를 숙인 것은 그의 영이 얼마나 심각하게 동행했는지를 보여준다. 만일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완전함을 진실로 이해한다면, 우리도 역시 예배자로서 그 앞에 경배하게 될 것이다.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 중 한 사..
질투의 하나님 1(출애굽기 34:18-17) 이제 여호와께서 산에서 모세와 맺었던 보다 깊은 교제의 부분에 대해 묵상해 보기로 하자. 이렇게 짧은 논평을 위하여 적당한 길이의 부분들로 이 장을 나눈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므로, 앞장에서 거론했던 근거를 복습하는 데 짧은 시간이나마 살펴보아야만, 사상의 연속성이 보존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장에서 우리는 하나님 자신을 위해 구속한 자들에게 대해 하나님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살펴보았다. 모세는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율법을 받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다. 거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통치 원리를 선언하신 것에 대해 들었다. 그것은 모두 일곱 가지였으며,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옛날에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그의 '방법' 을 인정하고 또 오늘날에도 우리를..
하나님의 통치 원리 4(출애굽기 34:1-7)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이스라엘의 전 역사는 하나님의 기이한 참으심을 얼마나 뚜렷이 입증해 주고 있는가! 오래 참는다는 말은 "노하기를 더디한다" 는 뜻이다. 가데스바네아에서 이스라엘이 중한 죄를 범했을 때 모세가 멘 먼저 호소한 것은 여호와의 "노하기를 더디하심" 에 대한 것이었다(민 14:18). 다윗의 심령을 부서뜨렸던 것은 하나님의 큰 인내에 대한 깨달음이었다(시 145:8). 느헤미야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말한 것은 이를 두고 한 말이다(느 9:18). 나훔의 간결하나마 능력 있는 메시지는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나 1:3)라고 하는 말씀이었다. 주 예수께서도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실 때 동일한 ..
하나님의 통치 원리 3(출애굽기 34:1-7)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 34:6, 7). 이 구절은 참으로 중대할 뿐만 아니라 복되다. 이 속에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통치하실 때 시행하는 원리, 또는 속성을 알려 주셨다. 그 완벽한 통치에 대한 일곱 가지 원리가 여기에 열거되어 있다. 주의 깊게 연구해 보면 그 열쇠를 얻을 수 있으며, 이스라엘을 다스리신 하나님이 모든 계속되는 다루심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 구절은 구약성경의 남은 여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유익한 훈련이..
하나님의 통치 원리 3(출애굽기 34:1-7)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출 34:5). 이것은 즉시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주제를 소개하고 있지만, 오호라, 다른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여호와의 이름에 관한 거룩한 기록의 가르침은 오늘날에 이르러 슬프게도 도외시되고 있다. 십계명의 세 번째 계명의 이르신 바와 같이 하나님은 그의 이름에 매우 열성을 가지고 계시므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고 한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맨 처음의 간구에 대해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고 가르쳤다. 잠언 18:10에 이르시기를,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
하나님의 통치 원리 2(출애굽기 34:1-7) 위에서 살펴보아야 하는 근거는 그 모형적 가르침이 특별히 풍성하다. 이스라엘의 죄로 인하여 깨어진 첫 번째 돌판(출 32:10)은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하는 일에 대한 인간의 무능의 모형이 된다. 첫 번째 돌판들은 "내가 네게 주리라"(출 24:12)고 하셨음과 같이 여호와께서 친히 마련하신 것이지만, 두 번째 것은 모세에 의하여 제공된 것이다. "너는 ...다듬어 만들라"(출 34:1). 여기에서 선포했던 자는 중보자 되신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 5:17). 따라서 두 번째의 돌판들은 법궤 안에 안전하게 보관되었고(신 10:5) 이는 다시 "나의 하나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