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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57]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57]

En Hakkore 2024. 7. 4. 11:41

질투의 하나님 3(출애굽기 34:18-17)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여기서 우리는 다시 모세의 믿음의 대담성을 감지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대신하는 그의 간구의 절정이었다.♥ 먼저 그는 여호와께 그의 뜨거운 진노를 백성들에게 내리시지 말도록 간구하였다(출 32:11). 그 다음에 그는 그들 가운데 여호와의 지속적인 임재를 간구했다(출 32:15, 16).

이제 모세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불의를 용서해 주실 것(그가 "우리의 악과 우리의 죄" 라고 말함으로서 죄를 범한 백성들과 자신을 은혜롭게 동일시한 것을 보라)과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라고 요구한다.

그들이 시내 산에 처음으로 당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르기를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출 19:5) 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금송아지를 섬긴 죄로 인하여 그들의 교제는 단절되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그들의 중보자며 간구자인 모세는 모든 것이 다시 회복되어지도록 간구한다.

그의 기도가 응답된 것은 다른 성경 구절을 통하여 알게 된다. 신명기 32:9에서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라고 말한다. 또 다윗은 이르기를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을 복이 있도다"(시 33:1)라고 선포하였다.

이스라엘이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잠시 버린 바 되었으나 하나님의 영원한 '기업' 이 됨을 아는 사실은 복된 일이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 94:14). 그러므로 때가 이르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것이다.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나를 네게 보내준 줄 알리라 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슥 2:10-12).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다시 되새기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다루고 있는 책의 내용의 주제가 '구속' 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구속을 통하여 스스로 '기업' 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은 얼마나 복된 일인가!

에배소서 1:18에 보면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에 대하여 말씀한다. 위대하고 자족할 수 있는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로 구원하신 땅에 있는 벌레들에 의하여 자신을 부유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은 우리의 가련한 심정으로써는 도저히 헤아릴 수 없는 놀라운 개념이다.

이 '기업'은 다른 어느 것과 마찬가지로 죽음 곧 하나님의 친 아들의 죽음을 통하여 얻게 된 것이다. 그 죽음은 백성들의 죄를 제거함으로 거룩하신 공의를 변호했을 뿐만 아니라 끝없이 영원히 소유하실 것이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계 21:3).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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