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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56]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56]

En Hakkore 2024. 7. 4. 11:41

질투의 하나님 2(출애굽기 34:18-17)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출 34:8).

모세가 여호와의 입으로부터 방금 받은 기이하고 영광스러운 대화로 모세가 받은 느낌을 주목하는 것은 복된 일이다. 모세는 경배와 외경심으로 가득차서, 주님 앞에서 흙바닥 위에 자신의 자리를 취한다. 여기 모세가 이렇게 한 것은 형식적이거나 같치레뿐인 그러한 경배가 아니었다.

'급히' 라는 말은 그의 경배가 저절로 우러나온 것이며, 땅에 엎드려 그의 머리를 숙인 것은 그의 영이 얼마나 심각하게 동행했는지를 보여준다. 만일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완전함을 진실로 이해한다면, 우리도 역시 예배자로서 그 앞에 경배하게 될 것이다.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 중 한 사람에게 자신을 계시하기 위하여 은혜를 베풀 때에 늘 있었던 결과이다. 그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서는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고 말씀하셨을 때 "아브람이 엎드렸더니"(창 17:3) 라고 말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가 여호수아에게 "여호와의 군대 장관"으로 나타나셨을 때에도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수 5:14)라고 말한다.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 그의 영광이 가득하였을 때, 모든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대하 7:3)라고 말한다.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모세가 이렇게 한 사실과 이전 구절 사이의 직접적 연관성에 대한 시작을 잃지 말자. 거기서 마지막으로 언급했던 것은 하나님게서 결코 범죄를 제거하지 않고, 아비의 죄를 자손에게 되갚음하겠다는 것이다. 분개하는 대신 모세는 묵종하였다. 그는 공의로써 이러한 일에 도전하는 대신, 경배했다. 우리가 이 본보기를 따른다면 잘하는 일이다.♥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출 34:9).

이는 매우 아름다운 말씀이다. 모세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다른 사람들의 선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발견한 은총을 계속 사용한다. 그의 애정은 그의 백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모세는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라고 말함으로써, 복되게도 자신을 그들과 동일시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구속자가 친히 세례를 위하여 주셨던 기이한 그 말씀을 되새기게 한다. 주님은 이에 놀란 그의 앞선 자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 3:15)고 한다. 진실로,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다"(히 2:11).

지금 모세가 하나님께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실 것을 위하여 드러낸 이유를 주목하여 보자.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이 사실은 매우 인상적인 것으로서 어떤 주석가들에게는 어려움을 일으키게 했다.

모세가 여호와 앞에 제시한 것은 그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고, 그가 간구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분이시므로 그는 이 "목이 곧은' 백성들에게 정확히 적합한 분이었다.

하나님 이외에 그들을 아무도 감당할 수 없었다.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섬겼던 바로 그때, 여호와께서 친히 모세에게,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그런즉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출 32:9, 10)라고 말씀했다.

지금 모세는 하나님의 무거운 부담이라는 진실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기이한 믿음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영속하도록 간구하는 일로 돌렸다! 어떤 이는 이 일을 아름답게도 다음과 같이 의견을 말했다.

"개인적으로 모세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는 족히 성립되어 있었으므로, 그 백성들의 처지를 사실대로 제시할 수 있었다. 이는 그(모세 자신)의 입장 때문이고, 또 결과로서, 사람들의 어려움과 죄를 이용하여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이유를, 하나님이 계시했던 그 성품에 따라, 제시할 수 있었다.

이것은 중보의 적절한 결과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바 백성의 멸망의 이유 가운데, 은혜가 그렇게 들어오는 것을 보는 것과 또는 적어도 그분의 부재가 그의 임재의 동기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다. 우리도 아는 바와 같이, 나의 사악함 자체는 하나님이 나를 포기하게 하시는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은혜 가운데 있었기에, 나는 그것을 한 이유로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고, 그가 나와 함께 행하시니 그의 이름이 복되시도다. 만일 그가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내가 광야를 지나갈 때 극복하지 못하고 또 안전하게 행하지 못할 것이다. 진실로 육이 있는 곳에 기이한 은혜도 함께 있다"(J. N. Darby).

진실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은혜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의인을 부르기 위함이 아니요 죄인으로 회개하게 하려 하심이었다(마 9:13). 교만한 바리새인들은 이에 분개하여 수군거려 이르기를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눅 15:2)라고 하였다.

그가 지금도 그렇게 하심을 감사하고,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의 심령에 '재앙'(왕상 8:38)을 드러내면 낼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그 기이한 은혜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고, 우리 안에 그의 임재를 더욱 갈망하게 될 것이니, 이는 우리가 본질상 "목이 곧은 백성" 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육신의 진정한 본성" - 그 개선할 수 없음과 그것을 만족시키려는 욕망에 대한 우리의 무기력함 - 을 발견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욱 의지할 전능한 팔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이 우리는 이 세상이 '광야' 이기에 우리 영혼에게 아무것도 공급할 수 없음을 인식하면 할수록, "형제보다 친밀" 하신 그 친구(잠 18:24)되신 이 - 그의 이름에 모든 찬양을 돌려야 할 - 의 임재의 필요성을 더욱 깨닫게 될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691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뜨오르는 찬양 가사가 있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qaIqilD7Q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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