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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58]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58]

En Hakkore 2024. 7. 4. 11:42

질투의 하나님 4(출애굽기 34: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네가 머무는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행하심을 보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출 34:10).

이 구절은 난해한 것으로서 해석하기가 결코 쉽지는 않다. 하나님은 여기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찍이 없었던 이적, 곧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 을 행하시기로 약속하셨다. 이를 모세가 맨 처음 바로를 대면하기 전, 불붙는 떨기나무에서 말씀하셨을 때에는 그 적용이 분명했지만, 여기 시내 산에서 하신 것은 그 의미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이미 큰 '기적들' 을 시행하셨다. 애굽에는 재앙들이 있었는데, 곧 물로 피가 되게 하신 것, 티끌을 이로, 개구리들이 애굽 사람들의 집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의 집은 그런 것들을 피하였고, 초자연적인 어둠이 삼일 간이나 계속되었으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던 일"(출 10:22, 23) 등이 있었는가 하면,

홍해를 둘로 가르신 일, 하늘에서 만나를 비처럼 내리신 일과 또한 그 양이 이백만이나 되는 생명의 필요를 채울 수 있을 만큼 많았던 일, 반석으로부터 물을 내신 일, 이 모든 것들은 하나같이 불가사의한 능력에 의한 이적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기에서 더 큰 이적을 선포하셨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이 말씀에 대한 성취가 성경의 마지막 책에서 묘사되어 있다고 믿는다. 거기에 보면 바로와 그의 백성들에게 내린 것보다 더 무겁고 기이한 재앙들이 있다.

애굽에서는 하나님께서 보통 '메뚜기들' 을 보냈지만 곧 다가올 날에는 무저갱을 열어 거기에서 흉악한 '메뚜기들' 이 생기게 하여 식물을 먹는 대신 사람들을 괴롭게 하므로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한다"(계 9:6).

요한계시록 15:1에 이르기를,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라고 한다. 머지않아 그 위에 임할 일들을 세상은 얼마나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가!

과거에는 하나님께서 그의 힘을 들여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지만, 다가올 날에는 보다 더 큰 그의 힘을 나타내시고 더욱 심하고 강렬한 심판에 의하여 그들이 분산된 모든 나라로부터 흩어진 유대인들을 모으실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이르기를.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의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사 11:11, 12)라고 한다.

또한,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렘 23:3, 7, 8)라고 말한다.

옛날에는 그의 백성을 통과하도록 홍해를 가르셨지만, 다가올 날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그것을 완전히 마르게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애굽 해만을 말리시고 그의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그 하수를 쳐 일곱 갈래로 나누어 신을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그의 남아 있는 백성 곧 앗수르에서 남은 자들을 위하여 큰 길이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사 11:15, 16 비교, 슥 10:11).

또 이르시기를 "또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솓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계 16:21).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전능한 이적들을 베푸실 뿐만 아니라 출애굽기 34:10에 더하여 이르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 고 말한다. 분명히 이 일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징치하실 대환난을 말하고 있다.

예레미야가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그 날이여 그와 같이 엄청난 날이 없으리라 그 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렘 30:7) 라고 하였다. 그 무서운 기간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겠고 후에도 없으리라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막 13:19, 20)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는 이스라엘 앞에 매우 두려움을 일으키는 현현으로 자신을 보이셨다.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웅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출 19:18).

그러나 성육신하신 아들이 이 땅으로 돌아오심에 대하여 이르기를,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살후 1:7, 8)라고 말했다.

사도 바울은 이 장엄한 사건에 대하여 학개로부터 인용하여 이르기를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히 12:26)고 언급하였다.

출애굽기 34:10에 있는 무서운 내용과 그 문맥과의 관계는 무엇이냐고 물을 수 있을 것이다. 대답은 그렇게 먼 데 있지 않다. 9절 하반절에 모세는 여호와께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라고 말한다. 그 다음에 이어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전지하신 눈으로 차후 세기들을 바라보시고 이스라엘이 실제로 그의 '기업' 이 되기 전에 반드시, 그리고 궁극적으로 발생할 일을 그의 종에게 알려주었다.

이 놀라운 언약이 달성될 때에 모세 기도의 최후 응답이 성취될 것이다. 무서운 심판의 대환난에 이어 여호와께서 그의 유업으로 들어가실 때는 천년왕국이 된다. 그때에 대하여 이르기를,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가 네 가운데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게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습 3:14-17)라 하실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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