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3/06 (15)
En Hakkore
거룩한 요구 그러나 여기에는 우리에게 중요한 어떤 실제적 교훈이 들어 있지 않을까? 분명히 그럴 것이다. 왜냐하면 자연은 늘 영적인 것을 예시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은유적으로 제시되는 교훈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피를 흘린" 사울의 자손들이 해를 입지 않고 있을 동안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자비가 철회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목 매어 달리자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셨다"(삼하 21:14).🫰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 아닌가? 만약 우리가 자신을 부인하는 데 실패하고 오히려 타락에 탐닉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미소가 우리에게 임할 것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렘 5:25). 사랑하는..
사울의 자손들의 죽음 "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매어 달겠나이다 하니"(삼하 21:6a). "우리가 그들을...목매어 달겠나이다"라는 말에 주목하라. 이것은 그들이 왕의 처지를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들은 기꺼이 그 처형에 대한 비난을 감수하려 했다. 이미 지적했듯이, 이것은 개인적 복수심을 만족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는 문제도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4절). "여호와 앞에서 목매어 달겠나이다" 이것은 그 처형이 하나님의 정의를 위한 제사이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더 이상 자기들을 괴롭히지 말라는 경고의 행위였음을 보여 준다.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이것은 사울이 무고한 사람..
올바른 일처리(2)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삼하 21:1). 앞 장에서 나는 이 사건이 하나님이 나라들을 다스리시는 방식에 관한 한 가지 실례를 제공하는 것을 보이고자 했다. 이 경우에 그분은 이스라엘이 여러 해 전에 저지른 죄 때문에 그들을 치리하고 계셨다. 그 죄는 이스라엘이 여호수아 시절에 기브온 사람들과 조약을 깬 것과 관련되어 있었다. 사울은 그 조약을 무시했고 약한 자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잔인하게 살해함으로써 그 자신의 집안과 이스라엘 나라에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를 초래했다. 하나님이 개인이나 나라들에게 그분의 진노를 늘 즉시 ..
적절한 조치 하나님은 다윗에게 지금 자신이 이스라엘과 싸우시는 이유가 그 나라가 지은 죄를 속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임을 밝히셨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인 다윗은 즉시 여호수아가 기브온 사람들과 맺은 조약이 구속력을 갖춘 의무라는 것과 그것을 깨뜨린 것이 그 나라의 죄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다윗이 그들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하니"(삼하 21:3). 이것은 아주 공정한 처사였다. 기브온 사람들은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그들이 바라는 보상 형태를 결정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공의로운 일이었다. 말이 난 김에 하는 말인데, 우리는 이것이 속죄가 여호와의 진노를 해소하기 ..
약속의 파기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더라"(삼하 21:2b). 사울은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엄중한 조약을 완전히 무시하고 그들을 죽이려 했다. 그러나 그것은 여호와가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한 열심때문이었다. 인간의 본성은 얼마나 뒤틀려 있는가! 하나님은 사울에게 기브온 사람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주신 적이 없다. 오히려 그분은 블레셋과 아말렉 사람들을 죽이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그는 그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아, 블레셋 사람들을 박멸하는 것은 어렵고 위험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저항할 준비가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또한 잘 무장된 강력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반명에 기브온 사람들은 쉬운 먹잇감이었다. 오늘날 부패한 기독교계에서도 그와 비..
기브온 사람들과 맺었던 약속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그들은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그들에게 맹세하였거늘"(삼하 21:2b). 이것은 여호수아 9장에 기록된 사건에 대한 언급이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성을 정복하자 두려움에 빠진 기브온 사람들은 부정한 책략을 썼다. 그들은 여호수아를 속이는 데 성공했다. 그럴싸한 거짓말을 한 후 기브온 사람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 백성의 종이 되겠노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성경에서 우리는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수 9:15)라고 읽는다. 얼마 후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브온 사람들은 그들이 공언했던 것처럼 먼 나라에서..
사울의 죄로 인한 고통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삼하 21:1c). 여호와께서는 비록 굼뜬 것이기는 했으나 다윗의 간구에 귀를 막지 않으셨다. 그분은 자기 백성들을 얼마나 오래 참아 주시는가!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런 일에서 다윗처럼 느린가!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의 회초리 아래에서 고통을 당하면서도 여전히 그 문제의 원인에 대해 하나님께 묻는 일에 굼뜨다. 어느 시인이 다음과 같이 옳게 노래했다. "오 우리는 너무 자주 우리의 평안을 빼앗긴다. 오, 우리는 너무 자주 불필요한 짐을 짊어진다. 그 모든 것은 우리가 모든 것을 기도하며 하나님께 가져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 종종 그 모든 것들은 불필요한 ..
올바른 일 처리(1) 아마사의 죽음과 이스라엘을 덮친 기근 사이에는 공통적인 것이 많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사무엘하 20장과 21장의 내용이 서로 분명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21장 맨 앞에 나오는 "그 후에"(Then, KJV, 한글 성경에는 번역되어 있지 않다-역주)라는 단어로 인해 분명하게 암시된다. 그 관련성이 무엇인지는 조금만 생각해 보아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지금 우리 앞에 있는 내용은 내가 앞 장에서 전개했던 중요한 생각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여기에서 다시 작용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징벌적 정의"다. 앞 장에서 그것은 개인과 관련되어 있었으나. 여기에서는 한 나라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라는 주제와 관련해 소중한 깨달음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