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7/24 (15)
En Hakkore
염려하지 말라 5(마 6:32-34)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3절). 이 말씀에서 그리스도는 탐욕을 치료할 훌륭한 반대 동인을 알려 주신다. 앞 절들에서 죄가 시작되는 근거, 즉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인생의 것들에 대한 지나친 염려를 지적하였으므로 여기에서 주님은 그 특효적인 처방을 보여주고 계신다. 즉 하나님의 것을 우리의 영원한 관심사로 삼는 것이다. "단지 사람들에게 공중의 새들이 그들에게 믿도록 가르치는 대로, 들의 꽃들이 걱정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깨우쳐 주는 대로 믿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소용없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불신은 이교도적인 것이라고 말하며 믿음을 갖도록 그들을 꾸짖고자 시도하는 일은 무익하다. 우리는 지고..
염려하지 말라 5(마 6:32-34)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32절). 이 말씀에는 장래의 양식에 대한 마음을 괴롭히는 두려움 내지 하나님을 불명예스럽게 하는 염려로부터 왜 믿는 자들이 해방되어야 하는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또 다른 이유가 담겨 있다.♡ 즉, '너희 하늘 아버지' 께서는 생명이 없고 무능한 이방신들과는 다르다. 다시 말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전지하심과 근심을 완화시켜 주심은 이방신들의 무지함, 그리고 무관심과는 전연 다르다. 가련한 이교도들은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인생의 필요물과 안락을 구하며 전적으로 애쓰지 않는다면, 누구에게 그것들을 제공해 주십사 간구하겠는가?"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
염려하지 말라 5(마 6:32-34) "장래에 대한 근심의 밑바닥에는 세속적인 명리를 좇는 마음이 있다. 우리 안에 있는 이교도적인 경향은 모든 것에 있어 물질적인 이익에 대해 과대평가하게 한다. 그리고 그것은 세상의 보물을 축적하는 데 있어 그런 경향을 보여주든지, 아니면 불안한 염려에서 보여주든지의 상황 문제일 따름이다. 결국에 그것은 같은 초목으로서, 단지 하나는 햇빛이 풍부한 열대지방에서 자라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차가운 빈곤의 북극대에서 자라는 것일 뿐이다. 하나는 세속적인 명리를 좇는 부요한 자의 죄이며, 다른 하나는 세속적인 마음을 가진 가난한 자의 죄이다. 그 속성은 같은 내면을 뒤집은 것이다. 따라서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는 말씀이 이 장에서 땅에 보물을 ..
염려하지 말라 5(마 6:32-34)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32절). 이 말씀에서 주님은 왜 그의 사람들을 일시적인 필요물에 대하여 부적절한 근심을 해서는 안 되는지 두 가지 이유를 덧붙이셨다.♡ 첫째로, 그러한 염려는 이교도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본문 말씀에서 '이방인' 이라고 기록된 헬라어가 사도행전 4:25; 갈라디아서 1:16에서 '열방' 내지 '이방' 으로 번역되어졌음을 지적할 때 더 분명하게 보여질 것이다. 동시에 그리스도는 '이방인' 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어떠한 계시도 받은 바 없는 완전한 영적 어둠에 있는 자들로 말씀하셨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성품과 그의 통치에 대하여 가장 그릇된 생각을 가..
염려하지 말라 5(마 5:32-34)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 6: 32-34). 먼저 6장의 끝 절로 완결되는 본 주제에 대한 주님의 설교 가운데 앞에서 이미 살펴본 구절들을 요약해 보기로 한다. 19절에서 24절까지의 말씀에서 그리스도는 탐욕을 금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주님은 죄가 시작되는 근원, 즉 불신과 이 세상의 것에 대한 지나친 염려를 지적하셨다. 첫째로, 그는 우리에게 그러한 걱정은 불필요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염려하지 말라 4(마 5: 30,31) 끝으로, 그리스도께서 본문 말씀에서 이 같은 온당하지 못한 염려가 불신적인 사람에게서 만들어내는 효력에 대해 어떻게 묘사하셨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하나님을 불명예스럽게 하고 영혼을 마비시키는 이 질병은 간과될 수 없는 것으로, 위대한 의사가 그 징후를 명백하게 설명하시고 있다. 그 염려는 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묻게 한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러한 말들이 바로 그들이 손해를 당했을 때, 재난에 처했을 때, 양식이 명백히 중단되었을 때 내뱉는 불평들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 안에서 확신하고 신뢰하지 않는 자들은 그들의 직업을 잃었을 때, 그들의 투자가 실패한다든가, 그들의 육신이 일할 수 없게 질병에 걸렸을 때, 즉시 울부짖는다. 우리는..
염려하지 말라 4(마 6: 30-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31절). 그리스도는 25절에서 불신적인 염려에 대해 주셨던 계율을 반복하고 계신다. 이렇게 반복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까닭에서이다. 첫째로, 전에 지적했듯이 계율을 강조하심으로써 우리 심중에 좀 더 날카롭게 깊숙이 박혀지도록 한 것이다. 둘째로, 제자들을 믿음의 훈련에서 더욱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반복함으로써 그리스도는 그들에게 이 의무를 좀 더 자주 고찰하고 숙고해 볼 기회를 주시는 것이며, 그에 의하여 그들의 믿음은 더욱 확고해 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심중에 믿음을 가지거나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수동적인 환자가 되어서는 안 되며, 믿음을 맞아..
염려하지 말라 4(마 5:30, 31)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믿음이 적다고 책망하셨던 이유는 그들의 의복에 대해 하나님을 불신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이 일로 비난받아 마땅했다. 그들의 하늘 아버지께서 자신의 피조물 가운데 가장 미미한 것에게 주신 배려가 그들에게 더 나은 것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구원에 이르는 믿음의 한 속성을 알 수 있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죄의 용서와 영생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를 붙들 뿐 아니라 이 인생에서의 일시적인 복에 대한 그의 약속도 신뢰하는 것이다. 더 큰 것은 작은 것도 포함하고 있지 않겠는가? 만일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자기 아들을 내어 주셨다면 어찌 그들에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는가?(롬 8:32). 하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