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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적인 성장은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함으로 이루어진다. 중생의 여러 가지 단면들을 지적하기 위해 우리는 로마서 5:5을 인용하였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라." 우리는 많은 주석가들의 견해에 반대하여 이 구절을 그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 결과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전체 문맥의 범위와 통일성이 이러한 해석을 요구한다. 로마서 5:1-11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결과에 대해 7가지로 열거하고 있다. 1) 우리는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린다(1절). 2) 우리는 은혜에 들어감을 입었다(2절). 3) 우리는 소망 중에 기뻐한다(2절). 4) 우리는 환난 중에도 즐거워한다(3,4절)...
2. 영적인 성장은 영적인 것들을 더욱 기뻐하는 데 이루어진다. 이것은 영적인 지식을 가짐으로 나타난 결과와 영향이며, 이것으로서 우리가 어떤 종류의 지식을 가졌느냐를 판단할 수 있다. 신적인 것들을 단순히 사색적으로 안다는 것은 무미건조하고 냉냉하다. 그러나 영적으로, 체험적으로 안다는 것은 마음에 감동을 주고 애정을 분기시킨다. 어떤 사람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하나님 말씀의 많은 부분을(초기에 훈련을 받음으로) 받아들여서 그것을 반대하는 자들과 논쟁까지 할 수 있을 정도이지만, 악마가 그를 공격할 때는 그것이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우리가 듣기로,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능력과 표적과 불의의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한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버려두신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는 ..
1. 영적인 성장은 영적인 지식을 증가시킴으로 가능하게 된다.(3)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중생자와 비중생자를 구별짓는다. 바울은 그의 회심자들이 이 지식을 얻게 되도록 간구했으며, 이것은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 성장과정의 기본적인 요소이다. 이 지식은 하나님에 대한 어떤 사색적인 견해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그것보다는 오히려 훨씬 위이다. 그것은 초자연적이며 구원하는 지식이다. 하나님에 관한 단순한 이론적 지식은 무능하고 비효과적이나, 그를 경험적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듯 안다는 것은 역동적이고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그것은 마음에 깊이 작용하여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지식이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니라"(잠 9:10).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은혜를 강화시키는 지식이다. 그것은 그것들을 생생하게..
1. 영적인 성장은 영적인 지식을 증가시킴으로 가능하게 된다.(2) 그리스도인의 생명은 영적인 지식에서 시작한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벧후 3:18). 여기에 대해 우리는 다시 한 번 피어스의 탁월한 부분을 인용하겠다. "나는 은혜로 말미암아 이 모든 기능, 품위, 습관 성향이 그들의 고유한 객체나 주체에 분명히 초자연적으로 역사할 때 이것이 바로 '은혜 안에서의 자라남'이다. 본문에 나타나 있는 말은 설명하는 말이다.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그는 모든 은혜를 작용하게 하시는 주체이시다. 그를 아는 지식에서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자라남이 '은혜 안에서의 자라남'이다. 이로써 우리의 모든 은혜는 생기를 얻고 힘을 얻어 활동..
우리는 이제까지 영적인 성장의 원리와 그리스도인의 성장과정에 요구되는 몇 가지 주안점을, 그리고 영적인 성장이란 중생시 부여된 영적인 생명의 발전과정이라는 점을 지적해 왔다. 이제 우리는 그것의 발전과정이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세목을 들어 특수한 면에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영적인 성장은 영적인 지식을 증가시킴으로 가능하게 된다. 하나님은 이성적 피조물인 우리에게 지적인 성향을 따라 역사하신다. 지식이 예비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우리 안에 역사하지 못한다. 우리가 어떤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말할 수 없다. 우리가 어떤 도구나 기계에 대해 알지 못하면 그것을 사용할 수 없으며, 악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면 연주할 수 없다. 영적인 것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
이제까지 지적했던 말들을 요약해 보면 중생은 '새롭게 함'과 '새로운 창조'를 말한다. '새롭게 함'은 고린도후서 4:16에서 분명히 명시한 대로 계속적인 과정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살리시는 행위로써, 이미 존재하고 있는 실체나 기능(여기에 생기와 활동이 요구된다)을 전제하고 난 후의 행위이다. 이 '새롭게 함'은 속사람의 영과 혼, 혹은 마음과 생각에 관여한다. 이것은 최초의 급진적인 행위이며 그후에 반복해서 그러나 깨달을 수 없는 방법으로 계속된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 존재의 고상하고 비물질적인 지체가 원기를 얻고 품위를 갖춘다. 이것은 '육체'나 우리 안에 역사하는 악의 원리가 발전함을 의미하지 않고 우리의 기능이 영성화 됨을 의미한다. 이렇게 하여 영적인 성장이 점점 왕성하게 되며, 위에 있는 것..
위의 지적들이 어떤 이들에게는 혹 이해하기 어렵거나 새로운 것으로 들릴지 모르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역사하시며 그의 뜻대로 살아야 할 방법에 대해서 분명히 나타나셨다고 본다. 육체는 혼의 지배를 받아 살며 그것의 부차적인 위치에 있다. 혼은 영에게 종속되며, 영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깨우침을 받으며 통제받는다. 만약 육체가 혼의 지배를 받지 많으면 사람은 동물과 같은 위치로 내려간다. 만약 그리스도인의 감정이 영으로부터 온 지혜로 지배받지 않으면, 그는 중생하지 못한 자의 위치에 서게 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이것은 당신의 관심을 영에 두라는 말이다. 이렇게 되면 보다 저급한 것들은 자동적으로 종속적인 위치에 서게..
추리를 함에 있어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일반적인 데서 특수한 데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인 성장에 대한 세부사항을 분석하기 전에, 영적 성장의 원리에 있어서 중요한 지침을 보여 주려고 한다. 하나님은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그리고 '그의 율법은 심히 넓기'(시 119:96) 때문에, 선지자로 말미암은 해석을 필요로 했으며 나아가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로 말미암은 더 많은 주석과 해석을 필요로 했다. 영적인 성장은 영적인 생명의 발전과정이며 영적인 생명은 중생시에 죄인에게 주입된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중생의 성격을 보다 명백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중생은 상당히 신비적이지만 거기에는 최소한 두 가지 요소가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그것은 '새롭게 하는 것'(딛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