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해시리즈/히브리서 강해 (An Exposition of Hebrews) (183)
En Hakkore
환난의 길 1(히 10:32 -34)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32-34).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이 세상을 지날 때 부드러운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지 아니하셨다. 오히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도록 정해 놓으셨다(행 14:22).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는 땅에 사는 이상 그렇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 저주를 불러온 것은 다름 아닌 "죄"이다. 우리들 각자의 안과 밖에 아직도 죄의 세계가 있는데, 죄의 쓴 열매를 맛보게 ..
사도들의 운명 5(히 10:28 -31)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이 구절에서 배도자들에 대해 떨어질 심판의 확실한 절대성과 그 심판의 무서운 엄격성을 더 확증하고 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사도가 말과 글 모두를 통해서 사역할 때 붙잡았던 가장 중요한 진리에 대한 한 본을 대한다. 28, 29절에서 영적 논증을 보여 주면서,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명백하고 논리적인 추출을 해나가는 모습을 그려준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정적이고 논박할 수 없는 논리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기 자신의 논리에 의존하지 않고 성경으로부터 인용하여 그 요점을 확증했다. 오늘날 하나님의 종들은 같은 원리를 따라 행사하며, 모든 진행..
사도들의 운명 4(히 10:28 -31)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사도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무섭고 의로운 공의를 행하신 일을 들어 말하여 26, 27절에서 묘사되는 배도한 그리스도인에 대해 떨어질 선고를 확증해 나간다. 만일 모세의 법을 멸시한 자가 하나도 아낌없이 처리되었다면, 복음의 권위를 조롱하는 자들에게 내려질 그 심판은 얼마나 더욱 매섭겠는가! "폐하다"(무시하다)라는 말의 헬라어는 어떤 것을 완강히 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을 제하거나 집어던지거나 경멸조로 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법 세우심을 경멸했던 사람은, 그 법의 권위를 무시하고, 결심에 차서 완강히 그 율법의 요구들에 부응한 행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
사도들의 운명 3(히 10:28 -31) 이 엄숙한 주제는 우리의 영원한 복락에 사활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고, 오늘날 강단이나 종교자가 그 주제에 대하여 죄악적인 침묵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간단하게 "고범죄"를 필연적으로 짓게 하는 몇 가지 단계를 지적해야 할 것이다. 신앙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이 매일 하나님께 회개하며 아는 모든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는 일을 중단하면, 그의 양심은 이미 잠들어 있고 더 이상 성령의 목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지 못한다. 만일 그러한 상태를 되풀이하면서 하나님께 예배하러 나오며 자기가 받은 긍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린다 해도, 그것은 하나님을 모독하고 위선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만일 계속해서 그러한 회개하지 않는 상태에 머물러 있고, 그..
사도들의 운명 2(히 10:28 -31) 그리스도인들을 아직도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 하는 존재로 보면, 그리스도인은 "믿음을 파선" 하기 쉬운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딤전 1:19). 그는 여전히 자기 안에 세상의 헛됨을 추구하는 본성을 지니고 있다. 그 탐욕을 부인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결코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무서운 위험의 처소에 존재하고 있으며, 무시무시한 시험에 직면하게 된다. 그가 그런 것들로부터 보존되는 것은 부단히 깨어서 그런 것들을 이기기 위해 '기도'할 때만이다.♥ 그는 마귀의 악한 궤계의 끊임없이 대상이다. 왜냐하면 그는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는 사자와 같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서 제공하신 전신갑주를 입을 때만이 영혼의 큰 원수를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사도들의 운명 1(히 10:28 -31)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10:28~31) 우리가 살펴보려는 구절들은 26절에서 시작된 대목을 끝마친다. 이 대목의 요지는 사도들의 운명이다. 이 본문은 자연스럽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배도자들의 죄에 대한 묘사와, 그들이 받을 심판에 대한 선언의 말씀으로 나누어진다..
배도 5(히 10:25 -27)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는" 이라는 말씀은 이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확증하고 있다. 이 본문에 빛을 던져 주는 유사한 구절이 사무엘상 3:14에서 발견된다.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나 영영히 속함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구약시대의 극악함과 높이 든 손으로 지은 배역하는 범죄 때문에, 그 죄들을 속할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했던 어떤 죄들이 있었다. 그러한 죄들에 대하여 "긍휼 없이 죽게" 하였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를 떠나 배도한 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을 위한 어떤 강구책이나, 그들의 죄를 위한 속죄의 방편이 없다. 그들은 자원하여 최종적으로 복음을 거부하였고, 그리스도의 제사 속에 있는 모든 ..
배도 4(히 10:25 -27) "우리가 자원하여 죄를 지으면"(짐짓 죄를 범한즉). 그것은 어떤 억지도 가해지지 아니한 우리 자신의 자원하는 행동이다. 여기서는 분명한 결심을 언급한다. 어떤 개인이 의도적으로 그리스도를 버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겠다는 결심이다.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로 유대 율법에서는 부득이함으로 어쩌다 몰라서 죄를 짓는 것과(레 4:2, 13, 22 ; 5:15 ; 민 15:24, 27-29 ; 행 3:17; 17:30 참조), 의도적으로 죄를 짓는 것 사이를 구별하고 있다(출 21:14; 민 15:30; 신 17:12; 시 19:13). 사도는 여기서 분명히 그러한 구별을 지시하고 있다. 어떤 결심어리고 의도적인 목적으로 기독교의 계약들과 마땅한 의무들을 벗어 던지는 것을 말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