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해시리즈/히브리서 강해 (An Exposition of Hebrews)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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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의 믿음 1(히 11:5,6)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었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11:5,6) 사도는 이 히브리서 11장에서 구원얻는 믿음의 본질과 중요성과 효력을 히브리 사람들에게 확신시켜 주는 것을 가장 주요한 의도로 삼고 있다. 그 의도를 실행해 나가면서 먼저 믿음의 본질적인 활동들을 묘사했다(1절). 그 다음에 따라오는 모든 묘사들 가운데서는 믿음의 효과들과 열매들과 성취들을 다룬다. 다시 한 번 사도가 성경에 호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
아벨의 믿음 6(히 11:4)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들은 기이함으로 가득차 있다. 그의 계명은 "지극히 넓다"(시 119:96). 성경의 모든 구절마다 우리의 이지만으로는 깨달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깊이와 넓이가 있다. 말씀을 영감하시고 주신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 하시려 들 때만(요 16:13), 또한 이 구절과 저 구절을 비교하여 그의 광명 안에서 광명을 보도록" 우리를 가르치실 때만(시 36:9), 더 충분한 분량으로 각 구절이나 소절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다국성으로 분변할 수 있게 된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문장이 그 경우이다. 우리는 이 문장 속에 세 가지 의미와 세 가지 요점의 언급이 들어 있다고 확신한다. 간단하게 그 점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
아벨의 믿음 5(히 11:4) "그것으로 그는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여기서 우리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라는 말씀의 예증을 받게 된다(삼상 2:30). 하나님의 훈계를 지키면 "큰 상"이 있다(시 19:11).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사람에게 빚지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한 것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실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사람은 공로로써 보상받지는 않겠지만, 하나님께 합당히 여김을 받고 은혜로운 상급으로써 보상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벨을 불확실한 상태로 내버려 두지 아니하셨다. 즉 그의 제사가 인정을 받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모르게 내버려 두지 아니하셨다. 주께서는 아벨이 드린 그 제사가 열납되었..
아벨의 믿음 4(히 11:4) "믿음으로(하나님께서 주시고 하나님께서 역사케 한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영원한 "도모"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아벨의 예배가 더 나음을 다음과 같이 말해볼 수 있다. 첫째, 그 예배는 하나님의 계시된 뜻에 "순종"하여 드린 것이다. 바로 이 점은 하나님께 열납되는 모든 행동들의 근저에 깔려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미리 정해주지 아니하신 것이면 어느 것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그 밖에 다른 모든 것은 "자의적 숭배"이다(골 2:23). 둘째, 아벨의 제사는 "믿음으로" 드려졌다. 이 점은 아벨의 제사에는 의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음을 말해 준다. 하나님은, 믿음..
아벨의 믿음 3(히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여기서 세 가지 요점이 우리의 주목을 요한다. 아벨의 행동의 샘(믿음), 그의 예물의 성질, 바로 그 점에서 아벨의 것은 가인의 것보다 탁월하였다. 이것들 중 첫번째 사항을 우리는 이미 생각해 보았다. 이제 둘째 것을 검토해 보겠다. 이 히브리서 11:4의 어투는 창세기 4장을 되돌아 보게 한다. 창세기 4장에서 이런 말씀을 읽게 된다. "아벨은 자기의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4절). 여기서의 그의 행동("드렸더니")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었던" 창세기 3:8의 그의 부모들의 행동과는 퍽 대조를 이룬다. 그 대조는 매우 의미가 있다. 아담과 하와는 죄..
아벨의 믿음 2(히 11:4) 이제 우리는 여기 히브리서 11:4과 히브리서 11장 전체에서 주목하고 있는 믿음이 바로 '두번째' 경우라고 말할 필요조차 거의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한발짝 한발짝 조심스럽게 움직여 보기로 하자. 아벨이 하나님께 열납받을 만한 제사를 드린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았다. 로마서 10:17이 선언하는 바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분명하게 계시해 주셨음이 틀림없다. 그리고 아벨이 그 계시를 믿었고 그 계시에 따라서 행동했음이 틀림없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때로는 직접적으로 말씀하기도 하시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말씀하기도 하셨다. 이 경우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말씀하셨던 것을 가..
아벨의 믿음 1(히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11:4) 히브리서 11장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서론적인 부분인 1절로 3절까지인데, 믿음의 "탁월성"을 밝히고 있다. 둘째는, 4절로 7절까지의 믿음의 "생활"을 개요적으로 그려 준다. 셋째는, 8절에서 시작하여 끝절까지 계속 되는데, 그 개요를 보충설명하며, 더 나아가 믿음의 "성취들"을 묘사한다. 우리는 지난 강론에서 첫번째 부분을 끝냈다. 우리는 거기서 네 가지의 사실로 증거되는 믿음의 탁월성을 살펴보았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로 하여금 바라게 하고 보증하는 것들의 ..
믿음의 탁월성 6(히 1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이 구절과 앞에 있는 두 구절 사이에는 거의 모든 주석가들이 깨달은 것보다 더 긴밀한 관계가 존재한다. 사도는 여전히 믿음의 중요성과 탁월성을 밝히고 있다. 여기서 그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이 인간 이성이 미치지 못하는 높은 것에 있는 것들을 포용할 수 있게 됨을 확언한다. 우주의 기원은 철학이나 과학도 풀 수 없는 하나의 난제이다. 그 과학이나 철학이 아무리 투쟁을 하고 괴상한 시도를 하였을지라도 되지 않은 것을 보면 명백하다. 그러나 그 난제는 '믿음' 앞에서는 완전히 사라진다. "믿음으로 우리가 '아나니". 믿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