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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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의 중요성(출애굽기 4장)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출 4:9). 이 구절에 대하여는 우르카르트(Urquhart) 박사의 주석이 도움이 될 것이다. "나일 강은 애굽의 생명이었다. 매해의 범람시기가 되면 강물은 그 둑을 넘쳐서, 비옥한 진흙의 지면 위에 퍼지면서 추수를 대비해 주었다. 그러나 그 표적은 하나님께서 그 복을 무서운 천벌로 바꾸실 것을 보여준다. 그는 그 강으로 생명 대신에 죽음을 가져오게 할 것이요, 많은 결실 대신에 썩음을 가져오게 할 것이다. 보기 드문 문형(히브리어에서)인 '되고 또 될지니'(shall be and shall be)는, 이 복의 방도가 기..
표적의 중요성(출애굽기 4장) 4. 모세가 또한 여기서 히브리인들의 대표로 여겨지는 이유는 그가 그들 중의 한 사람이었고, 그리고 여기의 그의 목전에서 수행된 것은 그 백성의 처지를 생생히 묘사했기 때문이다. 그들 자신들로서는 애굽인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다. 그들 역시 불결하였고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단순한 외형적 혁신이 소용없는 것은, 문제의 근원이 그들 가슴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표적의 세밀한 내용은 놀랍게도 정확했다. 가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손이 아니라, 단지 가슴이 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 얼마나 모든 시대에 대중적인 잘못된 성향인가? 우리는 얼마나 자주 어떤 사람이 자주 나약하고 변덕스러운 것 같지만 좋은 마음을 가진 것처럼 칭찬하는 말들을 듣곤 했는가. 그러..
표적의 중요성(출애굽기 4장) 7. 이 표적의 모형적 의도(typical purport)는 더 깊은 곳에 있다. 우리는 그 최종적 지시내용은 그리스도 자신이었고 그리고 거룩한 성육신과 구속의 위대한 신비들이 미리 암시되었음을 믿는다. 시편 110:2에는 주 예수를 하나님의 지팡이로 불렀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지팡이, 히브리어로는 출애굽기 4장에 나온 말과 같은 단어임)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시편 110편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통치하시는 권세와 능력이 완전히 시행될 주님의 재림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나 그가 세상에 첫 번째 계셨을 때에는 연약함과 수치를 당하셨으니, 이는 '지팡이'가 땅에 던져짐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것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할 것인데, 정말..
표적의 중요성(출애굽기 4장) 4. 모세가 이스라엘의 자녀 앞에서 행한 이 표적은 복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이것은 아마도 그것이 갖는 다른 의미보다 분별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땅에 던진 지팡이는 '뱀' 으로 변했고,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분명히 사탄과 대처할 때 사람의 무력함을 말해 준다. 죄인은 전적으로 마귀의 권세 아래 있고, "마귀의 올무에 사로잡혀"(딤후 2:26) 있다. 이때의 이스라엘의 형편이 이러하였다. 그들은 애굽인들이 부과할 수 있었던 어떤 것보다 더 불리하고 더 중한 속박에 지배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더욱더 후자뿐만 아니라 전자로부터 스스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하나님의 능력만이 그들을 해방시킬 수 있었으며, 그리고 이것은 바로 그들을 ..
표적의 중요성(출애굽기 4장) 2. 그러나 이 첫 번째 표적은 또한 모세와 우리에게 위대한 교리적 교훈(즉 이 표적은 이 우선순위로 제시하는 근본적 중요성의 하나)을 가르쳐 주려고 계획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교훈이 무엇일지 우리로 추측하도록 남겨 두지도 않았다. 시편 23편이 우리에게 그 실제적 의미를 해석할 수 있게 해준 것과 같이, 시편 23편이 우리에게 그 실제적 의미를 해석할 수 있게 해준 것과 같이, 시편 23편이 그 교리적 중대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시편 23(비교, 계 2:27)에서 우리는 천년통치 기간 동안 주 예수께서 철장으로 열국들을 다스릴 것을 배운다. 이 '지팡이'는 통치 권력을 말한다. 그러면 지팡이를 땅에다 '던진다'는 것은 무엇을 나타내는가? 분명히 하나님께서 땅의 ..
표적의 중요성(출애굽기 4장) 지난 장에서 우리는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부르심에 응답한 내용에 대해 길게 논하였다. 광야의 뒤편에서 사십 년이 지난 후에 모세는 하나님의 방문을 받았는데, 하나님은 그를 바로에게 보내는 것이 자신의 목적임을 선언하셨다(출 3:16). 겸손하신 전능자가 황송하게도 그렇게 중대하고 영광스러운 사명에 자신을 사용코자 하는 일에 대하여 경탄과 감사를 표하는 대신에, 모세는 "내가 누구기에 바로에게로 가리이까" 라고 대답했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가 함께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모세가 다음으로 이스라엘에게 그를 누구의 이름으로 설명할 것인가를 묻자,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위대한 '스스로 있는 자',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하..
모세를 부르심과 그의 응답(출애굽기 3장)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출 3:18, 19). 이것은 모세의 믿음에 또 다른 시험을 제공했다. 그가 하나님이 그에게 분부하신 위임을 판단하기 위하여 멈추었다면, 그것은 모세에게 아마도 어리석게 보였을 것이다. 여기에서 그는 가도록 명령받았고, 바로에게까지,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동반했으며, 바로에게 여호와의 메시지를 제시한다. 그는 히브리인들로 하여금 그들의 하나님을 섬기도록 사흘길쯤 광야로..
모세를 부르심과 그의 응답(출애굽기 3장)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출 3:15). 이것은 가장 복된 것이었다. 여기에는 모세가 그것을 반복했을 때, 히브리인들의 마음을 살 수 있는 그 어떤 것이 있었다.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은 이 사람들을 타락한 인간성을 가진 무리들로부터 뽑아 내셨으며, 그들을 그의 고상한 은혜를 입은 자들로 만드신 지극하신 은혜의 하나님이었다.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은 그들의 유업으로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기로 맹세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