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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9]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9]

En Hakkore 2024. 6. 13. 10:47

표적의 중요성(출애굽기 4장)

4. 모세가 이스라엘의 자녀 앞에서 행한 이 표적은 복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이것은 아마도 그것이 갖는 다른 의미보다 분별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땅에 던진 지팡이는 '뱀' 으로 변했고,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분명히 사탄과 대처할 때 사람의 무력함을 말해 준다. 죄인은 전적으로 마귀의 권세 아래 있고, "마귀의 올무에 사로잡혀"(딤후 2:26) 있다. 이때의 이스라엘의 형편이 이러하였다.

그들은 애굽인들이 부과할 수 있었던 어떤 것보다 더 불리하고 더 중한 속박에 지배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더욱더 후자뿐만 아니라 전자로부터 스스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하나님의 능력만이 그들을 해방시킬 수 있었으며, 그리고 이것은 바로 그들을 가르치기에 이런 표적이 적합하였던 모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권세는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에 서 있는 중재자, 모세의 손에 달려 있었다. 그 사람 곧 모세만이 뱀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 자격이 있었다.

뱀을 다루는 그의 능력은 그 꼬리를 잡았을 때, 그것이 다시 지팡이가 되어 사라져 버렸을 때, 즉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 버렸을 때 나타났다.

이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단 한 분이신 중재자이신, 모세가 모형이 되는 주 예수를 우리에게 아름답게 말해준다. 그 안에 당신의 유일한 소망이 있으니, 그만이 당신을 그 옛뱀, 마귀의 권세로부터 구해 줄 수 있다.♡

5. 다음으로 이 이적의 역사적 중대성을 고찰해 보자. 그 '표적' 자체가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세(하나님의 대리자)의 손에 있는 지팡이, 지팡이를 땅에 던져 뱀이 된 것, 뱀이 다시 지팡이로 변한 것이다.

이 세 가지는 정확하게 이스라엘의 초대 역사를 상징했다. 아브라함의 부르심으로부터 그의 후손들이 애굽으로 내려가기까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장중에 붙들려 있었으며(기적적으로 지원받음), 요셉의 때까지는 애굽을 다스리는 입장만 누렸다.

그러나 그 뒤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 이 일어났고, 히브리인들은 '땅에 던짐'(엄하고 잔인한 속박의 굴욕을 당함)을 받았는데, 모세의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들은 마치 사탄에게 완전히 좌우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구속의 때가 가까이 이르렀고, 여호와께서는 이 '표적' 을 이용하여 그들이 더 이상 압제당하는 곳에서 머무르지 않고, 이끌려냄을 받을 것을 그들에게 확신시켰다. 그렇게 했을 뿐만 아니라, 표적의 마지막 부분에 그들이 통치권을 다시 가지게 되는 자리에 오를 것을 약속하였다.

이 사실은 그들이 약속의 땅에 당도하여 가나안 사람들을 정복했을 때 실현되었다. 이처럼 그 표적은 이스라엘 초기 역사의 크나큰 세 가지 상황을 예시해 주었다.

6. 그러나 이 표적은 또한 경륜적 전조(dispensational forecast)를 제공했다. 이스라엘 초기 역사를 정확하게 예시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놀랄 만한 방법으로 그들의 미래 역사를 미리 알게 해주었다.

손에 잡혀 있는 지팡이는 그들로 하여금 가나안에서 권세 잡는 지위에 있는 자신들을 기대하게 했다.

이 직임은 유다(다스리는 지파)가 실로가 오시기까지 보유했으나 그들이 그리스도를 거역함에 따라 그 '지팡이' 는 땅에 떨어졌고, 19세기 동안 이스라엘을 뱀의 먹이와 놀림감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영원히 이렇게 계속되지는 않는다.

이스라엘은 그 진토로부터 일어나서, 모세보다 더 위대한 손 안에서 열방의 머리로 세워질 것이다(신 28:13). 이와 같이 이 놀라운 표적은 택한 민족의 과거와 미래의 운명을 미리 나타낸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60

Tip
○ 신명기 28장 13절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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