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odus 31]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1]

En Hakkore 2024. 6. 13. 10:48

표적의 중요성(출애굽기 4장)

4. 모세가 또한 여기서 히브리인들의 대표로 여겨지는 이유는 그가 그들 중의 한 사람이었고, 그리고 여기의 그의 목전에서 수행된 것은 그 백성의 처지를 생생히 묘사했기 때문이다.

그들 자신들로서는 애굽인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다. 그들 역시 불결하였고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단순한 외형적 혁신이 소용없는 것은, 문제의 근원이 그들 가슴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표적의 세밀한 내용은 놀랍게도 정확했다. 가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손이 아니라, 단지 가슴이 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 얼마나 모든 시대에 대중적인 잘못된 성향인가?

우리는 얼마나 자주 어떤 사람이 자주 나약하고 변덕스러운 것 같지만 좋은 마음을 가진 것처럼 칭찬하는 말들을 듣곤 했는가. 그러나  한 분 오직 홀로 아시는 이가 이르시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우상 숭배, 도둑질, 거짓 증언, 참람" 이라고 했다.

그런고로 역시 깨끗하게 함은 반드시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여기서는, 지긋지긋한 질병이 없어지기 전에 나병이 걸린 손을 가슴에 넣는 것을 의미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이루어지나?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다. 거룩하신 이의 입장에서는 사실이다. 하지만 인간은 어떤가? 그 대답은 즉시 손으로 간다. 나병에 걸린 가슴은 죄가 감추어진 것을 상징하며, 나병이 걸린 손은 죄악의 노출을 상징한다(F. W. G).

가슴에서 손을 뽑아 보인다고 하는 것은 그 속에 무엇이 있는지를 명백히 보여주었다!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아주 치명적 결과를 주는 것은 죄인이 자신의 파멸된 잃어버린 상
태를 부인하는 것이다.

언제나 인간은 그 속에 있는 부정을 감추기를 원하며, 언제나 자신을 감추어 다른 이가 더 죄과가 있고 파멸된 자라고 거짓말을 하지만, 그러한 사람에게는 희망이 없다. 그들의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애쓴 것은 타락한 이후에 아담과 하와의 첫 번째 행동이었다.

인간이 고안한 모든 거짓 종교들은 이러한 견해로 볼 때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빛을 향하여 나아오고, 우리의 잃어버린 처지를 깨닫고, 우리의 죄를 고백하는 것은 구원에 있어서 첫째가는 본질적 요소이다(인간의 측면에서). 이것이 복음적 회개다.♡

5. 다시 한 번 우리는 위대한 구속사역의 핵심과 중추가 되는 진지한 전조를 본다. 모세는 여기서 하나님의 백성의 위대한 구원자를 예시하고 있다.

첫째, 모세는 온전하게 보였고, 그 다음에 나병자로, 다음에 다시 온전하게 보였다. 구세주에 대하여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견해가 정확히 그렇다.

구세주는 더할 수 없이 거룩한 자이시며, 죄가 없으시며(히 4:15), 죄를 짓지 아니하였고(벧전 2:22), 죄를 알지도 못하신다(고후 5:21). 그러나 무한하신 은혜로 그는 우리를 대신하시고 - 모든 찬송을 그의 비길 데 없으신 이름에 드리세 - 또한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셨다"(고후 5:21).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벧전 2:24).

본래부터 그러한 것이 아니라 전가됨으로 그러했다. 나병자의 장소는 진 바깥이었고(레 13:46),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에서 멀리 떨어졌다. 그리고 십자가상에서 그리스도는 세 시간의 끔찍한 시간 동안 거룩하신 하나님과 떨어졌다.

그러나 무서운 죄의 값이 치러지고, 속죄의 사역이 이루어졌을 때에는, 버림 받은 자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다시 회복하게 되었다. "아버지여 당신의 손에 나의 영혼을 맡기나이다" 하신 말씀이 그 증거이다.

"거룩한 자"(시 16:10)로서 무덤에 누우셨다. 이와 같이 모세가 나병이 발한 그의 손을 가슴에 넣었다 다시 꺼내자 온전해졌고, 모든 불결한 흔적이 사라졌다.

그것이 그리스도를 예시함에 있어 첫째 표적은 위대하신 구원자가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요일 3:8)을 의미하며, 반면에 두 번째 표적은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실 것"(3:5)을 의미하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63

'강해시리즈 > 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odus 33]  (0) 2024.06.13
[Exodus 32]  (0) 2024.06.13
[Exodus 30]  (0) 2024.06.13
[Exodus 29]  (0) 2024.06.13
[Exodus 28]  (0)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