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7/28 (15)
En Hakkore
은혜를 구하는 일 2(마 7:7, 8) "기도란 단순하고 거짓 없이, 겸손하고 열렬하게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열어 놓는 것이다. 기도로써 우리는 필요한 것을 구하고,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순교자, 존 브래드포드 John Bradford).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절박하고 항구적으로 필요한 것, 즉 모든 다른 은혜와 특권을 증진시키고 올바르게 사용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것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까? 즉 새롭게 하시는 은혜, 능력을 부여해 주시는 은혜, 성화시켜 주시는 은혜가 아니겠는가? 우리를 성화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면 제 아무리 많은 재능이라도 무엇을 하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이 은혜를 '구해야' 만 한다. 즉 그것을 주시기를 하나님께 열렬하게 간청하면..
은혜를 구하는 일 2(마 7:7,8) 주님께서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눅 11:9)이라 선포하셨는데, 그것은 우리가 지금 다루는 마태복음의 부분과 정확하게 똑같은 말씀이다. 단순히 친구관계인 사람에게 적절한 시간에 다른 사람을 위한 빵을 구하러 가서 승락의 회답을 듣는다면, 하물며 불편하게 여기시는 때라고는 전혀 없으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에게 얼마나 많은 구원을 베풀어 주시겠는가. 여기에서 하나님의 마음은 기꺼이 아낌없이 주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왜냐하면 그의 풍성하심은 고갈될 리가 없으며 그의 백성에게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 말씀하셨기 때문이..
은혜를 구하는 일 2(마 7:7, 8) 주님께서는 고맙게도 간결한 기도의 모형을 제시해 주심으로써 제자의 이 요청에 대답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가정기도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어한다. 그때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제기될 것을 예상하셨던 것 깉다. 즉 하나님은 실제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는가? 이 거룩한 일을 실행하는 것의 실제적인 의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의 내적인 이익을 위해서만 계획된 것일까? 혹은 위로부터 실제로 복을 가져다주는 것일까? 그것이 우리 안에서 작용하므로써 일으켜 주는 이익으로 끝나는 것일까? 아니면 하나님의 손을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것일까? 그 대답은 비록 비유의 상태이긴 하지만 대단히 분명하게 있다. 귀찮게 조르는 것이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지극히 분명한 것처럼 ..
은혜를 구하는 일 2(마 7:7,8)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이 구절에서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은혜는 결코 편안하게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치 열심히 구하고 찾는 자가 이제 막 닫힌 문 앞에 이르게 된 것과 같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렇다 할지라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너희가 바라는 것을 계속해서 '두드리라'고 말씀하신다. 이제는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를 외면하시고, 자신을 감추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때이다. 이것은 우리의 진실성을 시험하는 때이며, 우리의 열심을 시험하는 때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실제로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는가를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실망이 느껴질 때마다 오직 노력을 배가해야 할..
은혜를 구하는 일 1(마 7:7, 8) 그러나 우리들 가운데 여러 사람이 "나는 구하였으나 얻지 못하였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아니 그뿐만 아니라 나의 상태가 이전의 상태보다 더 악화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더 많은 은혜를 받게 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적게 받게 되고, 힘이 더 강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약해지고, 나의 정욕을 물리치게 되기는커녕 오히려 이전보다 더 자주, 그리고 더 비참하게 패하게 된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지 않았다는 증거인가? 여러분은 더 많은 은혜를 구했으나, 응답으로 더 많은 빛을 얻어서, 오히려 과거의 상태보다도 현재의 상태가 더 나빠진 것 같고 자신의 죄를 한층 더 명백하게 알게 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그것은 감사드..
은혜를 구하는 일 1(마 7:7, 8)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스스로 참된 그리스도인에게 말해야만 한다.즉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비와 능력의 기적이 그 속에서 역사한 자이며, 자기만족과 자만심을 버린 자이며, "생명을 향하여 회개한 자"이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이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자들이며(롬 7:12), 비록 그 율법이 자기를 정죄하고 비난할지라도 그것은 의롭고 탁월한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았던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 인간에게 주의 법(시 119:174) 에 대한 사랑을 전해 주었으며, 그리하여 완전히 그것을 따라 살기를 간절히 원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은 아직도 자기에게는 그 앞에 놓여 있는 그 숭고한 표준에 도달할 능력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은혜를 구하는 일 1(마 7:7, 8) 반율법주의의 가르침을 듣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이 자기의 우상을 저버리지 않아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전쟁의 무기를 내버리지 않아도, 회개 없이도 그들을 구원하신다고 믿는다. 그들은, 구원이 천국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허가증일 뿐아니라 대에 대한 사랑과 지배로부터의 최초의 구조라는 것을 모른다. 또한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은혜는 결국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을 사는 것"을 가르쳐 주는 거룩한 원리라는 것을 모른다(딛 2:11, 12). 이 미혹된 사람들은 참된 은혜의 본성을 분명히 이해했는가? 더구나 그들의 타고난 본성의 모순을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것을 이해했는가. 바리새인들은 진실로 ..
은혜를 구하는 일 1(마 7:7, 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7절). 앞 장에서는 그리스도께서 기도의 주체를 경고의 형식으로 언급하셨으나, 여기에서는 혈과 육과는 아주 상반되는 이 가르침에 복종하는 것이 은혜를 얻기 위한 약속된 통로라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먼저 기도의 의무와 관련된 교훈을 주셨으나, 여기에서는 의무를 실행할 수 있는 귀중한 용기를 북돋아 주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우리가 필요로 하는 능력과 도움을 많이 얻고자 한다면, 다른 모든 합법적인 수단이 작용되어야만 한다는 것이 성경의 일반적인 뜻이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이 구절보다 더 심하게 곡해되어온 성경 구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