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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은혜를 구하는 일 1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 7:7, 8) 7-11절까지는 우리 주님의 설교의 여덟 번째 부분이다. 우리가 참고로 해온 모든 주석가들은 이 구절이 단지 기도의 주제만을 다루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는 이러한 견해들이 그러한 범위를 지나치게 제한한다고 생각한다. 7-11절에서는 분명히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가 주요한 의무라고 되어 있지만, 그것이 유일한 의무는 아니다. 우리가 볼 때, 기도의 주제는 믿는 자들이 이 세상에서 영적으로 초자연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공급해 주시기를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되..
부당한 관용 (마 7:6) 세상에서 발생하는 현상은 영적인 왕국에서 먼저 발생한 일의 그림자로서 나타난 것에 불과한데, 그 사실은 오랫동안 필자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과거 여러 해 동안 대다수의 설교자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저버렸다. 그 결과로 오늘날 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극도로 율법이 부재한 현상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그 현상이 반향되어 있는 현실을 보게 된다. 그들은 약속에는 열심히 마음을 기울이면서도 계율은 무시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순종하는 행동을 하도록 힘써 가르치지 못한 것으로 말미암아 현대인에게서 불순종하고 지체하지 못하는 기질을 보상으로 거두어 들이게 되었다. 교회는 성경이 금지시킨 지위를 여자에게 부여하였는데(고전 14:34), 결과적으로 모든 일에 있어서 남자를 흉내..
부당한 관용 (마 7:6) 청중들 각자가 어느 편에 속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서는 매우 분명하게 경계선을 그어야 한다. 청중들 각자가 자기에게 합당한 몫을 구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야" 한다(딤후 2:15). 설교자들이 위선자들을 밝혀내려고 할 때에 그리스도의 어린 자녀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목사들이 절망하고 있는 성도를 위로하려 할 때는 경건치 않은 자들이 거짓된 평화를 누리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일 목사가 지극히 경건한 마음으로 조심하지 않는다면, 그는 "내가 슬프게 하지 아니한 의인의 마음을 너희가 거짓말로 근심하게 하며 너희가 또 악인의 손을 굳게 하여 그 악한 길어서 돌이켜 떠나 삶을 얻지 못하게 하였다" (겔 13:22)는 엄중한 책임을..
부당한 관용 (마 7:6) 그러나 본문의 말씀이 분별없는 책망을 금지하신 것이라고만 제한하여 이해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것은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원리를 선포한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본문에 대한 더 나은 뜻을 파악하여 주님께서 손수 보여주신 개인적인 모범에 비추어 그것을 숙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조사해야 할 대단히 광범위한 분야가 여기에 개방되어 있으나 이제 우리는 가장 두드러진 몇 가지의 특징에만 주의를 기울이겠다. 오늘날의 평범한 예배 참석자들은 주 예수께서 구원받지 못한 자에게 복음을 설교하시는데 그의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리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 군중을 찾아서 그들의 냉담함을 일깨우려 노력하셨으며, 정신을 못차리는 속인들을 쫓아다니시며 그들이 사는 ..
부당한 관용 (마 7:6)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아버지에게서 그가 세우신 방책을 허물거나 그가 지으신 경계를 없애라는 명령은 전혀 받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완전하게' 하러 왔다(마 5:17). 다시 말하면, 율법을 증대시키고 명예롭게 하러 왔으며, 선지자의 정당성을 입증하고 그들이 선포한 것을 성취하러 온 것이다. 나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것에 실체를, 상징적인 것에 실상을, 의식에 생명을 채우러 왔다. 나는 또한 정한 것과 부정한 것 사이를 구별할 것이며, 거룩한 것과 속된 것 사이에 담을 둘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우상 숭배자와 통혼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이교도들이 성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지 아..
부당한 관용(마 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6). 이 구절로써 우리 주님의 설교 중 일곱 번째이자 가장 짧은 부분이 여기에 나타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앞 부분에서 다루어왔던 것과는 다른 내용의 진리를 설명하고 있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여기에서 사용하신 언어는 이 설교에서 자주 그렇듯이 상징적인 것이지만 모호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말씀의 요점과 의미는 아마도 우리들보다는 그리스도 당시의 청중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성경에 있는 어떤 부분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 언어의 모호함 때문이라기보다는 거의 예외 없이 우리 마음의 상태 때문이다..
잘못을 범한 형제를 돕는 일 (마 7:5)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다른 사람의 눈에서 '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그와 가까워야만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거기에서 우리가 누구의 잘못을 고쳐줌으로써 그들의 도움이 되고자 해야 마땅한가를 암시해 주고 계시는데, 즉 그들은 생소한 사람이 아닌 우리와 가까운 사람들이며, 우리의 가족들과 친한 친구들 중의 한 사람이고, 교회에 같이 속해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 분명하고도 간단한 규칙을 무시함으로써 참으로 많은 해를 받아왔다. 나의 책임은 먼저 나 자신을 위한 것이며, 그 다음으로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런데 슬프게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만을 존중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기들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신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