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7/12 (15)
En Hakkore
율법과 간음 1(마 5:27-32) 우리는 다시 한 번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적인 요구와, 그의 타락한 피조물들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저급한 규범 사이에는 굉장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육체적이고 세속적인 사람들의 신앙은 단지 정치적일 뿐이다. 즉, 선과 악이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한 그들은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귀와 영광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잔과 대접의 겉이 깨끗하기만 하면 그들은 그 안에 부정한 것으로 가득 차 있다 할지라도 개의치 않는다(마 23:25, 26). 시민들이 외적으로 법을 준수하기만 하면 그들의 마음속에 죄악이 들끓는다 할지라도 그 나라는 만족한다. 이것은 온 세상의 심판자이신 주님의 판단과는 전적으로 다르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
율법과 간음 1(마 5:27-32) 우리는 여기에서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여러 가지 차이점, 즉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여러 가지 의무의 문제에 대해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견해와, 여기에서 주께서 주께서 말씀하신 몇 가지 차이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그리스도께서 확언하신 것은 율법의 참된 가르침과 선지자에 대해서가 아니라 랍비들이 율법과 선지자들의 교훈을 잘못 해석하고 있고 또 그것들에 기초한 잘못된 사상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야 한다.♡ 주님께서 자기가 율법과 선지자들과 온전한 조화(마 5:17-20)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선포하신 후 곧바로 모세가 가르친 것과 자기가 가르친 것이 서로 다르다고 말씀하신 것을,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율법 및 선지자와 서로 다투고 있다고 생각할 수는..
율법과 살인 2(마 5:21-26)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는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내가 한 푼이라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마 5:25, 26). 이것은 로마 가톨릭교도들이 좋아하는, 그리스도를 모욕하는 연옥이란 교리를 입증할 때 사용하는 구절 중 하나이다. 그들이 그들의 잘못된 교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와 같은 구절을 적용해야만 했다는 것은, 그들의 잘못된 교리를 유리하게 보이게 하는 어떤 구절이라도 성경에서 찾아내려고 그들이 얼마나 고심하하였는가를 보여준다. 로마 가톨릭교의 주석가들 사이에서조차도 서로 견해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어..
율법과 살인 2(마 5: 21-26) 또 하나의 일반적인 원리가 본문에 나타나 있다. 그 원리는 신약성경의 많은 구절들을 정확히 해석하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다른 사람과 '화해하라' 는 구절에 담긴 의미는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한 사람에 대해 상냥한 감정을 품으라는 뜻이기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감정을 상하게 한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말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롬 5:10). 이것은 구속자께서 하나님과 화해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그의 축복을 구하여 주신 것과 관계가 있는 말씀이다. 에베소서 2:1..
율법과 살인 2(마 5:21-26)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마 5:23, 24).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 이라는 말은 '만일 당신이 형제에게 어떤 해를 끼쳤거든' 이라든가, 혹은 '형제가 네게(실제적이든 공상적이든) 불평할 이유를 가지고 있다면' 의 뜻이다. 만일 당신이 형제 관계에 어울리지 않는 방법으로 형제를 대우했다든가, 당신이 부당하게 대했다고 어느 형제가 생각한다면, 비록 당신의 긍지와 이익에 어떠한 희생이 치러지더라도 즉시로 가서 그 부당함을 바로잡아야 한다. '단지 화를 냈을 뿐' 이라고 가볍게 처리해 버린 그 일로 말미암아, 나중에 그 화낸 것을 후회는 하겠지만, 당신은 죄를 범했을..
율법과 살인 2(마 5:11-26)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받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3, 24). 여기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앞에서 선포하신 내용에 대해 실질적인 결론을 내리셨다. 그리스도께서는 형제 사이에 그리스도인의 사랑과 평화를 간직해야 할 의무를 강조하신다. 첫째로, 그는 고대 랍비들이 가르치고 있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지속시켜온 제 6계명의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신다 (21절). 둘째로, 그리스도께서는 제 6계명의 참된 의미를 깨우쳐 주셨다(22절). 셋째로, 여기서 그는 불화하는 사람들 사이에 화해해야 할 몇 가지 규칙을 제안하셨다. 은밀한 분노의 감정과..
율법과 살인 1(마 5: 21-26)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2절). 마태복음 5장 가운데 결코 가장 쉽게 해석될 수 있는 절이 아니다. 주석자들도 이 구절의 세목의 해석에 있어서 서로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일반적인 의미는 명백하다. 주 예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라는 권위 있는 말로 랍비들의 부질없는 생각을 걷어치우고 그의 청중 앞에 장엄하고 신성하게 하나님의 율법을 설명하고 여섯 번째 계명의 진정한 해석을 제시하셨다. 비록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가르침을 들었다 하더라도(그들에게서든, 옛 사람들에게서든) 그것은 하나님의 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