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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하나님의 최상의 복을 즐김(서론4) 하나님의 최상의 즐김에는 분명한 조건이 있다. 그 조건은 여호수아와 갈렙에 의해 진술되었다."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민 14:8). '기뻐하시면'(delight)이란 말은 구원의 원천인 신자들의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관련이 있기보다는 신자들의 행위와 관련된 하나님의 만족도와 관련이 있다.압살롬의 모반한 자를 피해 달아날 때 다윗이 한 말 속에서도 동일한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데를 보이시리라 그러나 저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리라"..
하나님의 최상의 복을 즐김(서론3) 하나님은 성결과 행복 사이에 또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과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즐기는 것 사이에 분리할 수 없는 연관을 확고히 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죄로 말미암아 상실자(the losers)가 되었기 때문에 의(義)의 길을 행함으로써 획득자(thegainers)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우리의 의(義)의 길을 행하는 정도와 '의(義)의 평강의 열매'를 즐기는 것은 정비례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리라고 선언하셨다(삼상 2:30). 그런데 이 선언은 우리가 지금 설명하려고 하는 일반원칙을 잘 보여준다. 즉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통치 방식은 그를 향한 우리의 태도에 의해 결정되며, 또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행위에 의해 ..
하나님의 최상의 복을 즐김(서론2)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이 미래의 삶보다 현세의 삶에 대하여 훨씬 더 많이 언급하고 있으며, 또 영원한 축복만큼이나 현세의 지복(至福)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전자가 후자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것이긴 해도 전자가 후자를 배척하지는 않는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 지상에서 우리를 만족케 못하신다면 내세에서도 만족케 하시지 못하리라. 사람들에게 지옥에서 벗어나 천국으로 들어가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열심 때문에 많은 복음 전도자들이 지상에서의 행동 지침에 대해 거의 언급조차 않으므로 아버지의 집에서 저택을 기업으로 받을 것을 확신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의 삶과 그들의 현안 문제인 전쟁 등에 대해 무관심하다.그들이 비..
하나님의 최상의 복을 즐김(서론1)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예정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최상의 복(둘째나 세째가 아니라)을 즐기는 것과 그것을 놓치는 것에 관해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의미 없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더 나아가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최상을 즐김'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것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다.그것은 성도가 날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과 그의 얼굴의 광채를 보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꿀처럼 달콤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지각이 밝아지고,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것은 기도의 즐거움과 계속적인 평안의 응답과 항상 열려져 있는 채널을 통한 공급을 경험하는 것이다.♡또한 그것은 마음을 하나님께로만 향하는 것이며, 양심에 거리끼는 행동을..
제 12 장 기독교인의 직업관(3)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복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하므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벧전 2:18,19).고용인들은 그들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사도들이 반복하여 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그 의무에 하나님의 영광이 면밀히 연관되어 있다는 것과 그들의 의무를 마지못해 하는 사람들- 예를 들면 교회모임에 참석하기 위하여 이.삼일간 불법결근을 하여 고용주들에게 해를 끼치는 식의 사람들 -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성결은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것이다. 우리가 성결의 정신으로 의무를 수행할 때, 우리는 우리가 섬기는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
제 12 장 기독교인의 직업관(2) 여기 목사에게 주는 교훈이 또 있다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한 것을 말하여 늙은 남자들은 절제하며...늙은 여자로는 이와같이...너는 이와같이 젊은 남자들을 권면하여... 종들로는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스려 말하지 말며 떼어 먹지 말고 오직 선한 충성을 다하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딛 2:1-10). 동료 교역자들이여, 이것들을 가르치는가? 불필요한 결근이 죄라고 가르치는가? 당신의 교인 중 고용인인 성도들에게 그들의 일터에서 그들의 고용주들을 만족케 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가르치는가? 즉 고용주들을 존경해야 하고, 게으르지 않고 근면해야 하며, 모든 명령을 거스리지 말고 복종해야 ..
제 12 장 기독교인의 직업관(1) 성경은 얼마나 실제적인 책인가! 성경은 우리에게 하늘로 가는 길을 밝혀 줄 뿐 아니라 이 지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교훈 또는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을 우리 발의 등불로 또 우리 인생의 빛으로 주셨다. 즉 하나님은 우리의 매일의 삶이 성경에 의해 통제받기를 원하신다. 성경은 우리에게 삶의 다양한 국면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다.어떤 사람은 독신이고 어떤 사람은 기혼자이다. 또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부모들도 있고 주인이 있는가 하면 종들도 있다. 성경은 이런 사람 각각에게 바른 교훈과 규칙, 또 동기와 격려 등을 제공한다. 성경은 또한 우리가 교회와 집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가르쳐 줄 뿐만 아니..
제 10 장 복음적인 순종(9) 성도의 특성과 행위에 대하여 시편 119편처럼 상세하고도 충분히 묘사하고 있는 성경은 없다. 따라서 의식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스스로를 시편 119편에 자주 비춰보아야 한다. 이 시편 전체를 통하여 우리는 거룩한 결의와 열렬한 노력을 찾아 볼 수 있고 연약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주께서 주의 법도로 명하사 우리로 근실히 지키게 하셨나이다"(시 119:4). "내 길을 굳이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시 119:5),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시 119:8).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시 119:10).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오면 내가 주의 계명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