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4/11 (15)
En Hakkore
8. 회개의 성격(1)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 13:3). 이 엄숙한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회개를 하나님으로부터 찾고 얻어야만 하며, 이것이 결핍된 그 어느것에도 만족하지 않도록 하는 일이 지극히 중요하다. 그러므로 회개의 성격에 관하여 열심히 기도하며 부지런히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게 된다. 게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미혹을 당한다. 이 주제에 관한 서로 모순된 가르침 때문에 많은 사람이 당황한다. 그러나 이 사실로 인하여 실망하기보다는 더욱 열심히 성경을 상고하도록 고무해 주어야 한다. 이 주제에 관한 긍정적인 면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회개의 몇 가지 특성에 대해 지적해 보도록 하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7. 회개의 필요성(3)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관해서는 시편 32:3-5, 잠언 28:13, 예레미야 4:4, 에스겔 18:30-32, 호세아 5:15, 요엘 2:12,13을 보라. 그리스도의 선구자였던 세례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 3:2)고 말하면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요한은 사실상 다음과 같은 뜻으로 말하였을 것이다. "그러한 것이 메시야의 왕국의 특성인데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다.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는 죄인은 왕국의 백성이 될 수 없고 왕국을 복들을 받을 수 없다. 약속된 자가 그의 모습을 나타내기 직전이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고 이와같이 그분을 영접할 준비를 하라." 요한이 이처럼 전파하니 많은 사람들이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왔다.(눅 1:16-17). 주 예수님께서도..
7. 회개의 필요성(2) 죄란 무엇인가? 나는 나를 만드신 하나님을 부인한다. 나는 나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가 나에게 무엇을 말하든지 어떠한 계명을 부여하든지 어떻게 훈계하든지 나는 개의치 않는다. 나는 그를 승인하는 것보다도 방종을 더 좋아한다. 나는 그가 나를 위하여 나에게 행했던 모든 것에 대해서 무관심하다. 그의 복과 선물도 나를 감동시키지 못한다. '나는 나 자신의 주인이 되겠다' 라고 죄는 말하고 있다. 죄는 천국의 권위에 대항하여 반역하는 것이다.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죄와는 참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생하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서나 우리가 그분께 마땅히 행해야 할 것에 대해서 참으로 ..
7. 회개의 필요성(1)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는 것"(롬 3:20)이기 때문에 그 율법을 주시해 봄으로써 이 회개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사도 바울이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롬 7:7)라고 명백하게 증언하고 있는 것과같이,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강조하지도 않고 진술하지도 않은 곳에는 죄에 대하여 참되고 깊고 구원이 되는 지식이 있을 수 없다. 죄가 심히 죄된 것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법의 빛을 우리의 양심과 마음에 비춰주실 때에만이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면에 있어서 현저하게 불법의 시대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죄가 드러날 수 없다. 즉, 하나님의 법이 비웃음을 당하는 곳에서나, 수많은 설교자들이 이 은혜의 시대에는 율법이 필요없다고 선언하고..
6. 서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위험한 시대'의 특징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것 중의 하나는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한다"는 것이다(딤후 3:13). 이 말씀은 영적으로 미혹하는 자와 속이는 자들에게 더 깊은 관련이 있다. 매혹적인 성격을 가진 자들과 교계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한 자들과 의견상으로만 성경을 깊이 존경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들은 치명적인 오류를 가지고 사람들을 기만하고 있다. 진화론자들과 고등비평가들과 현대주의자들은 그럴듯한 거짓말로써 많은 우리 젊은이들을 속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통의 수호자라고 자처하며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분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뽐내는 자들도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끝없는 파멸로 이끄는 해독을 끼치..
5. 중생의 본질(3) 우리는 여기에서 영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이 일을 설명하기 위하여 성령께서 사용했던 수많은 묘사와 표현들에 대한 완전한 목록을 다 조사할 수는 없다. 요한복음 6:44에는 그리스도께로 "이끌리게"되는 것이라고 나타나 있으며, 사도행전 16:14에는 주님께서 그의 진리를 잘 받아들이게 하기 위하여 마음을 '열어'주시는 것이라고 나타나 있다. 사도행전 26:18에는 우리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나타나 있으며, 고린도후서 10:5에는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하는 것이라고 나타나 있다. 에베소서 5:8에는 "주 안에서 빛"이라고 나타나..
5. 중생의 본질(2) 자연계에서 모든 피조물은 자기의 존재를 존속시키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기의 모든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또는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헬라어 원문에는 "기동되어지며"라고 되어 있음] 있기" 위해서(행 17:28) 조물주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하늘은 땅을 기름지게 하고, 땅은 그곳에 서식하는 동물에게 양식을 제공해 주며, 땅에 서식하는 동물은 자기들의 종족을 번식하고, 자기들의 후손을 양육하며 사회의 목적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처럼 많은 피조물들의 관계는 서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상호간에 원조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와같이 전 우주의 체계가 하나님과 직접적인 섭리에 의하여 유지되며 지속되고 통치된다. 섭리의 권세와 그 권세가 피조물에게 적용되는 방법은 심..
5. 중생의 본질(1) 중생만이 타락한 인간을 그의 한 가지 크고 주된 의무, 즉 그의 조물주를 영화롭게 할 수 있게 해 준다. 이것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목표와 목적이 되어야 한다.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그것은 우리를 행동하게 하는 동인(動因)이며 우리에게 모든 행동의 가치를 부여해 주는 목적이다. "네 눈(외계를 바라보는 영혼의 상)이 성하면 하나의 목적을 가지는 것, 즉(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눅 11:34). 확실히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지 아니할 때에 우리의 동기가 악한 것과 같이 동기가 악하면 모든 행위가 '어두움'이요 곧 죄악일 뿐이다. 타락한 인간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