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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실천 133]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권위 본문

성장시리즈/영적인 실천 (Practical Christianity)

[영적인 실천 133]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권위

En Hakkore 2024. 4. 28. 13:38

제 10 장 복음적인 순종(9)

성도의 특성과 행위에 대하여 시편 119편처럼 상세하고도 충분히 묘사하고 있는 성경은 없다. 따라서 의식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스스로를 시편 119편에 자주 비춰보아야 한다. 이 시편 전체를 통하여 우리는 거룩한 결의와 열렬한 노력을 찾아 볼 수 있고 연약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주께서 주의 법도로 명하사 우리로 근실히 지키게 하셨나이다"(시 119:4). "내 길을 굳이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시 119:5),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시 119:8).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시 119:10).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오면 내가 주의 계명의 길로 달려가리이다"(시 119:32). "내가 주의 법도 사랑함을 보옵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신 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시 119:159). "내가 주의 법도를 택하였사오니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되게 하소서"(시 119:173).

이처럼 거룩한 갈망과 행위가 있지만 하나님을 향해 힘과 능력을 구하는 끊임없는 간구도 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신실한 순종이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죄한 순응으로 구성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순수한 갈망과 적절한 노력으로 구성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려는 순수한 갈망과 적절한 노력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보았다.

신실한 순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우리 부패한 마음을 절제하는 것과 우리가 받은 은혜로 말미암아 활력을 공급받는 것 등이다. 이것들은 우리에게 힘을 증가시켜 주며 또한 우리의 진실된 경건생활을 더욱 진보시켜 준다.

또한 그 순종은 과거의 죄에 대한 회개와 현재 주신 은혜를 감사하는 표식으로써의 믿음의 실천이라는 두 가지의 부가물을 포함하고 있다. 그 순종에서 실패하면 부끄러워하면서 슬픔과 후회로 하나님께 자백하며, 다시는 그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굳게 다짐한다.

신앙은 그리스도의 공로를 바라보며 그의 보혈의 효력을 내세운다. 그리고 하늘에서 우리를 위한 그의 중보사역을 의지하며, 약속들을 주장하며, 그의 아들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의 불완전한 순종을 용납하셨음을 인식하며, 또한 공로로써가 아니라 순전히 은혜로 상급(시 19:11)이 약속되어 있음을 안다.

한 사람도 그들의 순종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은혜를 받지 못한다고 결론내리지 않기를 바란다. 아이가 약하고 병들어도 합법적인 자녀인 것이다!. 날마다 새롭게 회개를 하고,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을 온전히 의지하라. 그럼으로써 그의 충만한 능력을 공급받으라.♡♡

Arthur W. Pink 영적인 실천 p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