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하나님의 주권 (The Sovereignty of GOD)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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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과 하나님의 주권 (2)로마서 11장 6:5-6절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이 구절 첫머리의 '그런즉' 이라는 접속사는 바로 앞 절(4절)의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라는 구절을 가리킨다. '남겨 두었다.'라는 단어에 특히 주목하라. 엘리야 시대에, 하나님이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게 보존하시고 참 하나님을 알도록 인도하신 사람은 7천 명에 불과했다. 작은 수였다. 보존되고 비췸을 얻은 이 작은 그룹에 이들이 포함된 이유는, 이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과 섭리 때문이었다. 하나님이 이런 방법으..
구원과 하나님의 주권 성경에서 인간의 운명을 정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구절이 로마서 9장에 나온다. 여기서는 로마서 9장 전체를 살펴보는 대신 21~23절만 간략히 살펴보겠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이 구절은 타락한 인간을 진흙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택자와 불택자 간에 아무 차이도 없음을 보여준다. 둘은 똑같은 진흙덩이다. 모든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말하는 ..
구원과 하나님의 주권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로마서 11:33).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욥 2:9). 그러나 하나님은 모두 다 구원하지는 않으신다. 왜 그러지 않으시는가? 하나님은 일부만 구원하신다. 하나님이 일부만 구원하신다면, 왜 나머지는 구원하지 않으시는가? 이들의 죄가 너무 크고 너무 타락했기 때문인가?아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되수니라"(딤전 1:15). 하나님은 죄인의 괴수까지 구원하셨다. 그러므로 죄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구원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왜 ..
하나님이 천사를 다스리신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종이요, 사자요, 병거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수행하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할 준비를 항상 갖추고 대기한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대상 21:!5). "여호와께서 천사를 명령하시매 그가 칼을 칼집에 꽂았더라"(대상 21:27). 천사들은 자신들의 창조자의 뜻에 복종하며, 그분의 명령을 행한다. 이것을 보여주는 성경 구절은 이 외에도 많다.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줄 알겠노라 하여"(행 12:10). "또 그..
하나님이 인간을 다스리신다 2 이 결론에 아무런 제한도 덧붙이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좌절시키고 그분의 계획을 뒤엎는다고 주장한다면, 똑같이 분명하게 말하는 다른 구절들을 부정하는 것이다. 다른 몇 구절을 세밀히 살펴보라.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욥 23:13).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시 33:11).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잠 21:30).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사 14:27).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
하나님이 인간을 다스리신다 우리가 다루는 주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인정한다. 따라서 이 부분을 보다 길게 다루겠다. 그러나 먼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를 전반적으로 살펴본 후에 구체적인 부분을 다루겠다. 사실,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뿐이다. 하나님이 다스리거나 하나님이 다스림을 받거나 둘 중 하나다. 하나님이 통치하거나 하나님이 통치를 받거나 둘 중 하나다.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하거나 인간이 자기 뜻대로 하거나 둘 중 하나다.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가 어려운 말인가? 우리는 인간의 불순종이 너무 심해서 하나님의 통제를 벗어났다고 결론 내리겠는가?인간이 죄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너무 멀어져 하나님의 영향력 밖에 있다고 말하겠는가?인간은 무법자이며 하나님의 통치에 맞서..
하나님이 이성 없는 피조물을 다스리신다 창세기 2장 19절은 동물세계를 다스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려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이 일은 인간이 아직 타락하지 않았고 따라서 타락의 벌이 인간에게 임하기 전에 일어났으므로 이 예는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처럼 의심하는 자들에게, 다음 예는 우리의 논증이 옳다는 것을 완전히 뒷받침해 준다. 동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능력은 노아홍수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났다. 하나님이 어떻게 보든 종류의 생물체로 노아에게 '나아오게' 하셨는지 보라.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
제3장 통치와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이 무생물을 다스리신다. 하나님이 무생물을 다스리시며, 무생물이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고 그분의 선언을 성취한다. 이것은 창세기 첫 부분에 분명하게 나타난다. 하나님이 "밫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다. 하나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시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게다가 시편기자는 이렇게 선언한다.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시 33:9). 창세기 1장은 성경 전체에서 예증(illustrate)이 된다. 아담이 창조되고 1600년 후에 땅에 비가 내렸다. 노아 홍수 전에는 안개만 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