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화론 (Sanctification) (110)
En Hakkore
셋째로 하나님의 영광을 간절하게 사모하는 욕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에 필수적으로 함축되어 있다. 우리 눈에 정말 탁월한 어떤 사람이 띄게 될 때 우리는 그를 존중히 여긴다. 그리고 마음으로 그와 함께 있고 싶어 하고 그가 잘 되는 일이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기꺼이 하고자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사랑하는 것도 이 세상에서 그의 영광과 관심거리들에 깊은 애정을 느끼며 행동하는 것이다. 💕 이 세상의 절대주권적인 통치자로서의 하나님의 무한하신 탁월하심을 우리가 영적으로 깨닫게 되거나 그가 무한히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를 향해 거룩한 자비심이 불타오르게 되고 다음과 같이 외칠 것이다: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
둘째로 하나님을 사랑함에는 하나님을 지극히 존중히 여기는 것이 필수적으로 함축하고 있다. 하나님을 최고로 존중히 여기는 것은 눈으로 보이는 것과 느끼는 것에서 하나님 자신의 가치와 뛰어남에 대하여 최고로 여기고 최고의 가치를 주는 것이 포함된다. 그러나 중생하지 못한 자들에게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시 50:21).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매우 낮고 경멸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를 일깨우시고 우리의 지성에 빛을 비춰주시면 우리는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고 흠모하며 숭상하게 된다. 우리도 천상에 있는 천사들처럼 외치게 된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주 여호와여!" 우리가 거울로 보는 것처럼 그의 영광을 보아도 그가 모..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는 주 예수께서 율법이 우리에게 전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렇게 확언하고 있음을 본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마 22:37-39).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사시고 죽으심으로 이 요구를 그의 백성들에게 회복시키셨다. 하나님께 되돌리셨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셨다(아담 안에서 타락한 것으로부터). 그들을 율법 수여자에게로 돌아오게 하셨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이시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죄인들이 하나님께 인도된 것이다. 그가 복음을 전파할 그의 사자들을 보내실 때 그것은 그들의 눈을 뜨게 하..
우리는 진리를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의 오심의 주목적이 율법을 크게 하고 그 율법의 의로운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확신한다. 율법을 완성하고 형벌을 몸소 받음으로서 주 예수께서는 자기 백성들로 하여금 그 율법에 순응하게 된 기초를 마련하셨다. 이것은 다음의 성경말씀에서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즉 타락한 죄인들을 의롭다 하고 거룩케 하는 일 - 이것은 형벌을 면제한다거나 죄의 권능으로부터 건져주는 것을 할 수 없다는 말임. 그리고 타락한 피조물 안에 거룩을 산출할 수 없는 것이다. 마치 지휘자가 소리를 내지 못하는 악기로부터 아름다운 음악을 끄집어낼 수 없듯이 말이다)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여기에 누구도 깰 수 없는 삼중코드가 있다. 성경의 권위에 복종하는 모든 자들을 위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세 가지 고려사항이 있다. 첫째는 성부께서 그의 백성들이 값을 덜 쳐주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율법을 폐하는 것을 거절하심으로 말미암아 그 율법을 영화롭게 하셨다는 점이다. 심지어 사랑하시는 아들께서 '할 수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거두어가 달라'고 간청하실 때에도 느슨하게 만드시는 일을 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성자께서도 그 율법을 영화롭게 하셨다. 그 아래에 나심으로써 그리고 모든 계명을 완전하게 순종하심으로, 그리고 그 율법의 무서운 형벌을 감당하심으로 영화롭게 하셨다. 성령 하나님께서도 죄인들을 일깨워서 그 율법이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임을 알게 하고 느끼게 하셔서 영화롭게 하셨다(롬 7:12)...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이 종의 형체를 가지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함이었다. 그의 공생애는 율법을 최고로 존중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죄인들이 율법의 요구들을 한쪽으로 밀어놓는 다든지 하나라도 무시함을 보이는 것이 없이 의롭게 되고 거룩케 되어지게 함이었다. 첫째로 그리스도는 율법 아래에 나셨다(갈 4:4). 그것은 영광의 주께서 취하신 놀라운 일이었다! 둘재로 그는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시 40:7-8)라고 선언하셨다. 심중에 있다는 것은 그의 열정에 안착되어 있다는 말이다. 셋째로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율법의 모든 명..
여기서 잠시 멈추고 그 생각의 함축성을 신중하게 고려해 보자.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의 위대한 이름의 영예를 옹호하시는지를 보라. 그가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요구하시는 그 율법을 보완하시거나 느슨하게 하심으로 그렇게 하시는가? 이것은 하나님께서 처음에 하나님 자신이 마땅히 받으셔야 할 것 그 이상의 것을 과하게 요구하신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다른 말로 하면 그런 생각은 하나님께서 지금은 처음에 피조물들에게 요구하신 것만큼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주장이지 않는가? 또는 그런 주장을 좀 더 대담하게 표현한다면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십자가 사건 이후) 그의 권리들을 내려놓으시고 그의 피조물들에게 그를 경멸하거나 무난하게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허락하신 것이 아..
세상의 유일한 통치자이시며 율법을 제정하신 하나님께서 왜 인간에게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요구하시는가? 그 이유는 그것이 율법의 특성에 무한히 적합하고 정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율법은 단 하나라도 폐지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영원하고 불변하는 의의 규범이기 때문이다. 그 율법은 하나님의 불변하시는 도덕적 성품의 변치 않는 표출이다. 만일 하나님이 그 율법을 보충한다거나 줄인다고 가정해 보라. 하나님께서 그것을 처음 제정하실 때 그 근거들이나 이유들이 영구히 지켜져야 할 것으로 남아있는데, 그리고 그 법은 정당한 것으로서 지켜져야 할 것으로 주어진 것인데,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을 우주 만물의 지배자로서 그의 법이 요구하는 것은 그의 위상을 드러내는 것이지 않는가! 그런데 그 법의 개정이나 ..